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공찬전 (문단 편집) == 등장 인물 == * '''설위(薛緯)''' : 설공찬의 [[증조할아버지]]로 과거 대사성을 지낸 인물이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라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설공찬의 가계를 언급할 때 잠시 언급되는 인물이다. 이 인물은 엄연히 [[설(성씨)|순창 설씨]] [[족보]]에 나오는 실존 인물로 1419년([[세종(조선)|세종]] 1)에 식년시(式年試) 동진사(同進士) 1위로 급제하여 관직에 올라 만경 현령을 거쳐 [[성균관]] 대사성을 지냈다고 한다. * '''설충란(薛忠蘭)''' : 설위의 손자이자, 설충수의 형이자 설공찬 남매의 아버지.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으나 딸은 시집보내자마자 병으로 죽어버렸고 아들 설공찬은 장가도 못 가고 [[몽달귀신]]이 되어 [[참척]]을 2번이나 겪은 불쌍한 아버지다. 이 인물도 순창 설씨 [[족보]]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데 실제 족보에서도 설충란은 설위의 손자로 제시되어있다. 설공찬이 설위를 증조부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설충란 대까지의 족보는 어느정도 고증이 정확한 셈. * '''설충수(薛忠壽)''' : 설충란의 동생이자 설공찬 남매의 숙부, 설공침-설업동 형제의 아버지. 영화 <[[엑소시스트(영화)|엑소시스트]]>의 크리스 맥닐과 같은 포지션이다. 큰아들 설공침이 설공찬 남매의 혼령에 씌어 날이 갈수록 야위어지자 [[무당]] 김석산을 불러 남매의 혼령을 쫓아내 아들을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인물 역시 순창 설씨 족보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 '''설공찬(薛公瓚)''' :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설충란의 장남이다. 이 인물은 가상 인물인데, 순창 설씨 족보를 감안할 때 실제 설충란의 아들이라는 설공양을 모티프로 만든 인물로 추정된다. 영화 <엑소시스트>의 [[파주주]] 포지션이다. 20세가 될 때까지 장가를 못 간 [[노총각]]이었는데[* 시대가 [[조선]]시대라는 걸 감안하자. 지금이야 20세에 장가를 가면 "왜 이렇게 결혼 빨리 하냐?"는 소리를 듣지만, 조선시대엔 20세에도 장가를 못 가면 "반40이 될 때까지 어째서 장가를 못 갔냐?"는 소리를 들었다. 오죽하면 40이 될때까지 혼인을 하지 못하면 국가에서 중매를 서 줄 정도였다.] 결국 [[몽달귀신|장가도 못 가고 병으로 죽었다.]] 젊은 나이에 죽게 되어 한이 맺힌 것인지 구천을 맴돌다 사촌형제 설공침의 몸 속으로 들어가 마구 괴롭힌다.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진 않지만 아마도 생전에 사촌들과 사이가 그다지 좋았던 편이 아닌 듯하다. 숙부 설충수가 [[무당]] 김석산을 불러 자신을 내쫓으려 하자 크게 반발하며 설공침을 죽기 직전까지 괴롭힌다. 설충수가 "김석산을 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그제야 원래대로 되돌리고, 사촌동생들에게 공침의 입을 빌려 저승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설공찬의 누나''' : 여성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던 당시 시대적 배경 때문에 이 인물의 이름은 알 수 없다. 이름이 언급되지 않기에 이 인물은 가상인물로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일단 순창 설씨 족보에는 설충란이 슬하에 3명의 딸을 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역시 영화 <엑소시스트>의 파주주 포지션이다. 설충란의 장녀인데 남동생 설공찬과 같이 생전에 몸이 약했는지 젊은 나이에 시집 간지 얼마 안 되어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역시 젊은 나이에 죽게 되어 한이 맺혔는지 구천을 맴돌다 사촌형제 설공침의 몸 속으로 들어가 괴롭혔다. 이에 숙부 설충수가 [[무당]] 김석산을 불러서 [[퇴마]]를 진행했고, 버티기엔 너무 약했는지 "내 남동생 공찬이를 데려오겠다."고 말한 뒤 설공침의 몸에서 나갔다. 그리고 예고대로 남동생을 데려왔다. * '''설공침(薛公琛)''' : 설충수의 장남으로 설공찬의 사촌형제이다. 역시 가상 인물인데 순창 설씨 족보를 감안할 때 아마도 실제 설충수의 아들인 설공심을 모티프로 만든 인물로 추정된다. 이 작품 내 최대 [[피해자]]이기도 한 인물이다. 영화 <엑소시스트>의 [[리건 테레사 맥닐]]과 같은 포지션이다. 생전에 도대체 사촌형제들에게 뭔 짓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설공찬 남매가 교대로 자기 몸에 들어와서 괴롭히고 다닌다. 처음엔 뒷간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설공찬의 누나 혼령에 빙의되었는데, 이 혼령은 [[무당]] 김석산 덕분에 퇴마되었지만, 뒤이어서 설공찬의 혼령이 씌였고 매일 빙의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결국 참다 못한 아버지 설충수가 다시 김석산을 불러 내쫓으려 했지만, 설공찬이 그를 안 죽을 만큼 괴롭혀 김석산을 못 부르게 막았다. 아마도 설공찬이 제발로 나가지 않는 한 계속해서 설공찬에게 몸을 빌려주게 될 듯하다. * '''설업동''' : 설충수의 차남으로, 설공찬의 사촌형제이자 설공침의 동생이다. 역시 가상 인물이다. 설공찬 일가의 가계를 언급할 때 잠시 언급되는 인물이며, 작품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결말부에서 형제들과 함께 설공침의 입을 빌려 말하는 설공찬의 저승 이야기를 듣게 된다. * '''김석산''' : [[무당]]인데 실질적으로 [[퇴마사]]에 가까운 인물이다. 영화 <엑소시스트>의 데미안 카라스 [[신부(성직자)|신부]]와 같은 포지션으로 보면 된다. 설충수가 설공침에게 빙의되었을 때 찾았던 인물이다. 처음 설공찬의 누나 혼령이 설공침의 몸에 들어왔을 때 [[복숭아나무]] 가지를 흔들어 내쫓았지만 이 혼령이 설공찬 혼령을 데리고 오면서 설공침이 다시 빙의된다. 이에 설충수가 다시 그를 불러 퇴마를 하려 하자 "[[주사(광물)|주사(朱沙)]] 1냥을 사서 기다리고 있어라. 내가 가면 혼령이 [[무덤]] 밖으로 나오지도 못할 것이다."고 방법을 알려준다. 이 말을 들은 설공찬이 펄쩍펄쩍 뛰는 걸 보면, 아마 설공찬 입장에서도 가장 두려운 인물이었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