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인귀(대조영) (문단 편집) == 특징 == [[거란]] 출신의 당나라 장군으로, [[이해고(대조영)|이해고]]와 더불어 극의 양대 최종보스이자 서브 주인공. 주인공의 숙적인 만큼 극중 등장인물 가운데에서도 무력이나 지략 어디 하나 모자람이 없는 [[인간흉기]]이다. 다만 글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인게 아쉬움이다.[* 그래도 수족과 같은 홍패가 늘 곁에 있어 서한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마냥 선하고 고결한 캐릭터인 대조영과 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극 후반부로 갈수록 열폭하며 이미지가 약해지는 이해고와 달리 극중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담화 및 협상의 달인이다. 극 초반에는 장군이 되기 위하여 무공을 뽐내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고구려가 멸망한 뒤에는 전투보다는 정치와 전략으로 극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데 고구려가 멸망한 뒤의 시점에서는 설인귀는 나이가 지긋이 든 노인장인지라 아무래도 젊은 대조영이나 이해고처럼 싸움만 하기에는 체력이나 기력이 딸리는지라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전투를 하기가 힘들 수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이해고와 같이 주인공인 대조영을 괴롭히는 포지션이지만 설인귀는 제왕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대조영과는 달리 말단 당나라 병졸에서 대장군 자리에까지 오르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이민족인 거란족 출신 문제 때문인지 반대파[* 순수 당나라 혈통 문무신료.]로 보이는 자들도 많아서 대조영 못지않게 생고생을 많이 하는 인물.[* 대조영도 자신과는 무관한 일로 노비로 전락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제자리를 찾긴 하지만 백제성에서 대조영의 관상을 본 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와주는 마을 촌장이나 전쟁에서 세운 공이 크다하나 노비한테 장군 자리를 주는 것은 반대하는 신료들에게 양만춘과 연개소문이 본래 신분은 노비가 아니였다고 반박해주는 등 순수한 능력만으로 자수성가했다고는 하기 어렵다. 오히려 저주받은 아이로 찍혀 태어나자마자 죽을 운명이였던 대조영을 양만춘과 연개소문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살렸으니 오히려 수혜를 입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설인귀는 작중 나오는 자신에게 적대하는 웬만한 네임드는 모두 상대하였다. 대조영과 이해고는 두말할 필요없고 고구려의 연개소문, 양만춘, 보장왕, 심지어는 신라의 문무왕까지 상대했다. 대조영의 아버지 대중상과는 두 말할 필요 없는 일생일대의 숙명의 라이벌이다.] 천한 출신이라 그런지 글을 못 읽는 등 무식한 모습을 제외한 모든 능력, 예를 들면 상황 판단 능력과 임기응변 등등이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캐릭터 자체는 상당히 명민하다고 볼 수 있다. 무인으로 출세한 인물답게 무력도 상당한 모습을 보인다.[* 흑수돌에 살짝 처지는 무력을 가진 설계두가 설인귀의 노숙 중 기습을 가했음에도 역으로 제압당할 정도이다. 더욱이 대조영의 아버지인 대중상이 나이가 들어 전성기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1 VS 1이라면 아직도 이해고는 물론 대조영에게조차도 우위를 보이는 것을 볼 때 대중상의 숙적이자 최대 라이벌인 설인귀 본인 역시도 1 VS 1이라면 이해고는 물론 대조영보다도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성기였다면 이해고는 물론 대조영조차도 1 VS 1로는 상대가 안되고 두 영이 동시에 덤벼야지만 그나마 싸움이 성립 될 것으로 보인다.] 글을 읽지 못하는 탓에 병법서 하나 제대로 읽지 못한 지휘관이지만, 수많은 경험과 번뜩이는 감각[* 작중에서는 전장의 피냄새를 맡고 싸운다고 스스로 말했다.]만으로 전술을 계획하고 실행해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이라는 대조영도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망정이지 죽어라 구르는 모습[* 사극 주인공들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개고생을 많이 했다.]을 자주 보이는 만큼, 설인귀 역시 작중 구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빼놓을 수 없는 특징으로는 신의를 중요시한다는 점인데, 대표적으로 [[대중상(대조영)|대중상]]이 설인귀를 한번 살려주고 수없이 많은 도움을 받는다. 또한 2차 고구려 정벌에서 대패하자 패전의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갇혀 개고생을 하는데, [[측천무후(대조영)|측천무후]]나 거란에게 책임을 돌리면 장땡인데도 끝내 언급하지 않고 자신이 다 뒤집어쓴다.[* 설인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이적과 소정방이 원하는 답이 저 둘이었다. 측천무후는 정치적으로 엮였다 쳐도 거란은 패전의 주범이라고 봐도 무방하므로 적에게 잡혀 기밀을 술술 분 이해고를 당나라로 압송하면 끝인데 오히려 기회를 주고 자신이 잡혀간다.] 이들은 나중에 설인귀에게 큰 도움이 된다. 훗날 이진충이 신홍에게 살해당하여 국상이 일어났을 때, 설인귀가 적국의 왕이었던 그의 영령을 달랬다. 반대로 의리 못지않게 뒤끝도 상당한 편인데, 뭔가 상대방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면 반드시 복수를 한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전공을 모조리 가로채는것도 모자라 매질까지 하고 쫓아냈던 부복애가 나중에 패전의 주범으로 몰리게 되어 부복애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자 단칼에 죽여버리고 적당히 둘러댄다. 뒤끝의 정도는 별 상관 없어서 방효태는 설인귀 휘하 거란 병력들을 이 옮기고 말똥냄새 나는 잡군이라고 무시하다가 나중에 이들이 큰 전공을 세우자 역으로 설인귀가 방효태의 발언[* 설인귀 왈, 왜? 이옮는다며?]을 들고와서 깐다. 또한 거란이 당나라를 상대로 반기를 들었을 때, 당시 설인귀는 되도록이면 국가 간의 전쟁을 막아보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신홍의 사주를 받은 거란 장수들이 설인귀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이후, 거란에게 배신감을 느낀 설인귀는 적극적으로 거란의 멸망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사건들이 스노우볼을 굴린 격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설인귀는 거란국을 멸망시켰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자기의 부장인 이문은 상사인 그를 그렇게나 괴롭혀 댔지만 그는 자기의 후임을 위해 이문을 용서했고 결국에는 완벽히 복속시켰다. 의리 있는 무인의 모습부터 지략가의 면모, 또한 홍패와의 티키타카하며 개그캐릭터까지 총망라 하기에 흑수돌과 더불어서 감초역할을 넘어 주연인 대조영만큼 인기가 많았다. 작중 설인귀와 대중상의 보이지 않는 우정도 인간미를 보여줬다. 다만, 나라를 잃은 유장인 대중상의 화법이 단호함이 앞섰다면, 설인귀는 늘 여유로운 화법으로 대중상을 대했다. 서로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대중상과 설인귀는 서로 죽이려 하지 않았다. 설인귀는 가진게 없어도 빚은 지지 않고 산다는 신조를 지킬정도로 목숨을 구해줬던 대중상을 존중했다. 대중상도 마냥 설인귀를 적으로만 여기지 않았다. 결국 대중상이 먼저 이해고로 부터 죽임을 당하게 되면서 전사하였으나, 설인귀도 그 때부터 건강이 삐걱대기 시작했고, 대조영의 발해건국 소식을 듣고 얼마가지않아 당태종 이세민의 환영을 보면서 대조영을 막지 못함을 용서구하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