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건축) (문단 편집) === 한국어 어휘와 어원 === 현대 한국어에서 성은 포괄적으로 각종 야생동물이나 적의 침입에서 보호받기 위해 지어둔 '''성벽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일컫는다. 과거에는 '잣'이라고 하였다. 15세기까지만 해도 '성'보다는 '잣'이 더 범용적으로 쓰였는지, '[[석보상절]]'에서는 "성([[城]])은 '잣'이라고 하는 말이다."라는 식으로 주석을 달았다. 그 외의 순우리말로는 재, 작([[신라어]]), 홀, 구루, 책구루(忽, 溝漊 [[고구려어]]), 기, 긔(只, 己 [[백제어]])가 있다. 그래서 [[순우리말/지명|한국 각지의 옛 고유어 지명]]을 보면 '재(또는 자, [[고성군(경상남도)|고자]] 등)', '홀([[인천광역시|미추홀]], [[수원시|매홀]] 등)', '기(또는 지, [[유성구|노사지]], [[연기군|두잉지]]' 등)' 등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이 모두 삼국 시대에 성이 있던 곳임을 알 수 있다. [[http://terms.naver.com/search.nhn?query=%EC%9E%AC+%EC%9E%A3+%E5%9F%8E&searchType=text|참조링크 1]][[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25284&cid=1629&categoryId=1629#TABLE_OF_CONTENT6|참조링크 2]] >'''[[일본서기]]에 나오는 한국 성(城)의 명칭들''' >---- >'''촌(村 ; 스키)'''[* 일본에 촌주(村主, 勝 ; 스구리)라고 하는 카바네가 있다. 주로 한국계 씨족에게 내려졌고 족장을 의미하는 한국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촌(村 ; 스키)+ 주(主 ; [[님|니리무]]) 혹은 족류(足流 ; 소쿠로)와 연관짓기도 한다.]: 의류촌(意流村 ; 오루스키), 주류수기(州流須祇 ; 츠루스키). 두 촌은 백제의 [[부여자신|주류성(周留城)]]이다. 일본서기엔 주모성(州柔城 ; 츠누사시) 도도기류산(都都岐留山 ; 츠츠키루노무레)이라고도 적혀있다. >'''[[무라|모라]](牟羅 ; 무라)''': 구례모라성(久禮牟羅城 ; 쿠레무라노사시). 구례산(久禮山 ; 쿠레무레[* 산은 무레로 훈독되지만 [[기생반숙녜|대산성]](帶山城 ; 시토로모로노사시)처럼 모로로 훈독되기도 한다. [[용비어천가]]에서도 산을 모로로 쓴 경우가 보인다.])으로 부르기도 한다. 왜인 근강모야신의 어그로로 애꿎게 구지파다지(久知波多枳 ; 쿠치하타키)등의 성이 함락되고 [[탁순국]]의 영토에 백제의 구례모라성이 세워진다. 신라에선 왕성을 건모라(健牟羅)라 불렀다고 한다. >'''지(枳 ; 키)''': 이사지모라성(伊斯枳牟羅城 ; 이시키무라노사시) >'''성(城 ; 사시)''': 대성(大城)의 훈이 코니사시로 백제에서 대성을 부른 말인듯 하다. 코니는 [[건길지]]의 건과 같은 말로 크다는 뜻이다. 신라의 향가 [[혜성가]]에서 성(城)을 城叱이라 적고있다. 질(叱)은 말음의 [[ㅅ]]으로 성의 순우리말 '잣'을 적은 거라 보고 있다. [[이사부|이질부례지간기]](伊叱夫禮智干岐 ; 이시부레치칸키)처럼 질은 'ㅅ'라고 읽는다. >'''[[이뇌왕#s-2|기부리]](己富利 ; 코호리)'''[* 이형으로 조부리(助富利)가있다. [[석우로|우류조부리지간(宇流助富利知干 ; 우루소호리치칸)]] 석우로의 지위는 [[각간|서불감(舒弗邯)]]이었으므로 [[벌|소부리]]라 적은듯 하다.]: 능비기부리(能備己富利) 배평(背評)이라고도 한다.[* 그외에도 배벌(背伐) 비지(費智) 발귀(発鬼) 불지귀(弗知鬼)이라고도 한다.]기부리는 순우리말 고을의 옛말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도 [[율령제]] 체제에서는 평(評), 군(郡)을 코호리(こほり)라하여 행정구역명으로 사용했다. 큰마을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는데 금물현(今勿縣) → 기문현(己汶) 금물현은 큰물이라고 불렸고 건길지를 코키시 라고도 하니 큰벌 큰마을이라는 뜻이 맞겠다.[* 기부리(己富利) 스가발 → 스가올 → '''[[시골]]''', 가옳 → '''[[고을]]''', 셔블→셔욿→'''[[서울]]'''.] >'''축족류성(筑足流城 ; 츠쿠소쿠로노사시) / 도구사기성(都久斯岐城 ; 츠쿠시키노사시)''': 축족류성과 도구사기성은 같은 성의 명칭으로 [[눌지 마립간#s-2.2.2|고구려와 신라가 싸운 기록에서]] 나오는 성의 이름이다. 시키, 소쿠로가 성, 촌(村)을 뜻하는걸로 추정된다.[[http://db.history.go.kr/item/level.do?setId=1&itemId=jm&synonym=off&chinessChar=on&page=1&pre_page=1&brokerPagingInfo=&position=0&levelId=jm_001r_0090_0060|수탉을 죽여라]] '성'이라는 단어는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발달하여 용례가 비교적 다양하다. '성'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근대 이전 시대까지의 방어 시설을 의미하며, 아래의 [[성형 요새]]까지도 성에 포함시키곤 한다. 한편 [[콘크리트]]를 쓰기 시작한 근대식 요새([[마지노선]], [[대공포탑]] 등)나 [[벙커|벙커, 토치카]] 등은 요새 정도로만 부르지, 성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한편 '[[요새]]'(要塞)라는 말은 군사적 시설에 한정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영어 'fortress'에 해당하는 번역어로 쓰는 경우가 많다. 방어 시설 중 어느 단계부터를 '요새'로 부르는지는 확실히 정해져있지는 않은 듯하다. 대개 근대 이후에 거주지의 기능과 분리된 방어 시설을 '요새'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