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경 (문단 편집) == 영향력 ==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 [[2023년]] 기준으로 통산 70억 부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추측되며 집계 이전까지 감안하면 그보다 더 많은 수가 팔린 것으로 예상된다. [[선교]]의 목적으로 성경을 [[무료]]로 배포하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출판되고 읽힌 성경의 부수는 이보다 몇 배는 더 많을 수도 있다. 성경 속 인물들에서 따온 사람들의 이름[* 이게 제일 대표적인데, 요한(John), 마태오(Matthew), 바오로(Paul), 야곱(Jacob), 시몬(Simon), 베드로(Peter) 등등. 여담이지만 [[영어]] 표기를 [[독일어]] 발음법으로 읽어보면 실제 이름에 근접하는 소리가 난다.], 성경을 소재로 한 서양 예술작품들과 각종 문학, 음악, 조각, 그리고 성경 속 사건들을 기념하는 [[부활절]]ㆍ[[성탄절]] 문화 등 전 세계에 널리 퍼진 [[그리스도교]] 문화권의 상당 부분이 성경에 기반한 기독교적 관습에서 비롯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그리스도교]]랑은 관련없어 보이는 작품들도 의외로 몇 가지 기독교적인 소재(또는 오마주)들로 채워진 경우가 많다.] 현재의 서양 문화에 끼친 영향은 매우 지대하며,[* 다만 '악마의 이름은 루시퍼'라는 식으로 성경 본문 자체에서는 기인하지 않는 것도 있다.] [[이슬람]] 문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예수]]의 신성(神性)을 부정하는[* 다만 이슬람교에선 예수도 25명의 예언자들 중 한명으로 보기 때문에 그 위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수#s-4.2|해당 부분]] 참고.] [[이슬람]]도 [[그리스도교]]와 같이 [[유대교]]를 뿌리로 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쿠란도 성경과 내용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유사하거나 비슷한 부분이 많다. 문학적으로 변형한 다른 버전의 성경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 정도. 그래서 저자가 무신론자인 책에서도 성경 구절이 직접 인용되거나, 성경에서 비롯된 일화나 인명, 지명 등이 사용될 정도. 또, 많은 창작물들에서 성경이 소재로 사용된다. 당장 서구권만 가도 [[존]](요한), [[피터]](베드로), [[메리]](마리아) 등 성경에서 따온 이름들이 굉장히 많다. 예수의 경우는 서구[* 예외적으로 [[스페인어]]권의 헤수스가 있다.]보다는 오히려 이슬람 세계에서 '이사'라는 인명으로 가끔 쓰인다. 근대 이후로 지구상에 [[그리스도교]] [[선교사]]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거의 없어지면서 [[그리스도교]] 문화와 거의 무관했던 곳은 전근대의 동아시아나 [[서아프리카]]·[[남아프리카]][* 지금이야 [[이슬람교]] 문화권에 속하지만, 고대 [[북아프리카]]는 메이저 초대 교회들이 터를 잡고 있던 곳이었다. 중아프리카도 이보다는 덜하지만 [[그리스도교]] 문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다.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참고.],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정도. 이외에도 동양 문화에도 간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현대에는 그나마 한국을 제외한 [[동북아시아]]가 기독교와 좀 동떨어져 있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서구 문명의 영향을 깊게 받아 천사, 악마나 천국 지옥과 같이 성경에 등장하는 그리스도교 세계관의 요소에 익숙해져 있는 등, 종교적으로 믿지는 않지만 문화적으론 기독교 문화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 그리고 불교도 기독교적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거나 일부 학자들에 의해 불교와 기독교의 공통점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게 과해서 예수불자설이나 불교도 이슬람교처럼 기독교에서 갈라저나온 것으로 주장해서 문제이긴 하다. 또한 사람들이 유교, 불교 경전[* 이 쪽은 아예 [[팔만대장경]], [[반야심경]]을 제외하면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보다 성경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등 성경 그 자체의 영향력도 상당하고 할 수 있다.[* 물론 중국에서는 [[소홍서]]라는 특이 케이스가 있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다. 오리지널 판본이라 할 수 있는 공산당 제작본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에는 성경의 기록을 깨는 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을정도로 많이 찍어대서 헌책방이나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하기는 매우 쉽기는 하다. 이렇게 된것은 중국내에서도 마오쩌둥이 비판적으로 재평가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오쩌둥을 정부차원에서 부정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은 실책이라고 비판받으며, 대중적으로 호불호가 엇갈린다.] 성경을 열성적으로 가르쳐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요즘에야 성경 내용을 한 줄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워낙 다양한 주제와[* 심지어는 성경 각 책의 주제가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로마서]]와 [[야고보서]]의 관계가 이러한데, 신중하게 학습하면 둘을 모순 없이 이해할 순 있지만 일단 겉으로 보이는 주제는 어느정도의 긴장 관계를 이룬다.] 다양한 형식이[* 역사서, 운문, 소설, 서간.] 한데 엮여 있어서 내용을 요약하기가 힘든 책이다. 성경 내용의 주요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를 요약하는 것 자체가 [[그리스도교]] 교파마다 달라서 통일되고 확정된 요약은 거의 없다. 현대에 들어 오락거리로 크게 환영받는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에 비하면 오락거리로서의 성격은 희미하다.[* 부주의하게 다루면 논란거리가 발생할 수 있는데다가, 사실 그리스 신화만 하더라도 고전기 아테네 시절에는 "시인들이 신들을 소재로 불경한 이야기를 쓴다"고 비판 받았다. 올림포스 종교가 소멸하고, 옛 [[그리스인]]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믿었을 이야기에 시인들의 이야기들도 이것 저것 섞여 '그리스 신화'라는 이름으로 살아남기는 했지만, 시인들의 이야기를 올림포스 종교 그 자체와 동일시하지는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무대가 사람 사는 땅에 맞춰져 있어서 성격 자체도 차이가 나는 편이고.[* 성경의 내용은 어느 신이 어느 신을 사랑했는데 어느 신이 질투했다는 식의 이야기나, "제우스가 형제들과 연합하여 크로노스를 이기고 왕이 되었다" 류의 이야기보다는, 고대 근동 법전이나 종교적인 역사 체험담, 신탁 등에 가깝다.] 하지만 [[서양]] 대중문화 속에 완전히 녹아들었기에 각종 문학작품이나 드라마, 연극 등에서도 성경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고 등장인물도 성경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을 변형시킨 경우도 많기에 그 흔적을 아는 사람은 찾기 쉽다. 어떤 분야에서 성경처럼 떠받드는 책을 '무엇무엇의 [[바이블]]'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가령,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공산주의]]의 바이블, [[동의보감]]은 [[한의학]]의 바이블이라는 식으로. '''현재 [[한국]] [[기독교|그리스도교]] 성경은 [[개신교]]와 [[천주교]]의 번역본이 다르다.''' [[개신교]] 측에서 [[천주교]]와 함께 [[공동번역성서]]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개역한글판을 주로 사용했다. 개신교는 단일교파인 [[천주교]]와 달리 의견이 통일되지도 않기 때문에, 어느 번역본을 쓰는지는 교파나 예배당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 대체적으로 개역개정판을 쓰고 있지만, 일부 교파나 교회에서는 개역한글판 혹은 새번역, 혹은 공동번역을 쓰는 경우가 있다.] 반면 [[천주교]]는 줄곧 공동번역판을 쓰다가, 결국 2005년 11월 말([[대림 시기]])부터 공식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천주교 신자들은 최소한 공동번역성경을 하나쯤 소장하고 있다. 이 부분의 자세한 내용은 [[성경/번역]] 문서 참고. 그 외에 상기한 대로 성경 목록도 좀 다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