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경/번역 (문단 편집) === [[한국어]] 성경 === 1. 비신자 혹은 초신자 입문용, 어린이/청소년용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 [[가톨릭]]계에서 공용으로 쓰였고, 현재는 보기 힘든 옛 가톨릭 성경이나 [[개신교]]에서 많이 쓰는 개역개정/개역한글은 낡은 문체 때문에 읽기가 어렵다. 비신자나 초신자는 고사하고, 어느 정도 나이 있는 신자마저 뜻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 그러므로 '나는 현대어 성경이 죽어도 싫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현대어로 쓰여진 성경이 낫다. 현대어 공인역본으로는 새번역(개신교), 새번역(천주교), 공동번역이, 현대어 비공인역본으로 현대인의 성경, 쉬운성경 등이 있다. __비신자가 교양으로 성경을 읽는 목적으로는 [[공동번역 성서]]가 추천될만하다.__ 어린이용으로는 컬러 삽화가 첨부된 현대어 역본의 성경도 고려할만하다. 물론 아동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에서도 개역개정을 쓰는 개신교회가 대부분이니 현대어 역본 성경책과 함께 예배용으로 개역개정 성경책도 같이 사주자.[* 본문은 개역개정이지만 표지와 디자인은 어린이의 취향에 맞게 꾸미고, 삽화나 해설을 깃들인 어린이용 성경책들도 있다.] 1. 평신자 통독용 자신이 속한 교단/종파가 공식적으로 쓰는 역본[* 천주교: 새번역(천주교) / 정교회와 성공회: 공동번역 / 기타 개신교 대부분 교단: 개역개정 / 개신교 일부 군소 보수 교단: 개역한글 / 개신교 일부 진보 교단(교회): 공동번역 혹은 새번역(개신교)]을 쓰는 것이 좋지만, 개신교 대부분 교단이 쓰는 개역개정의 낡은 문체 때문에 통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위에서 언급한 현대어 역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대부분의 개신교단에서는 개인통독용 성경에 대해서는 크게 터치를 안 하지만[* 일부 극보수 교단이 아닌 이상 개인이 개별적으로 성경을 통독할 때 개역개정이 아닌 공동번역, 천주교용 성경, 새번역 성경 등을 써도 상관없다는 얘기다. 심지어 천주교용 성경을 참고용으로 쓰는 목사도 있다.], 천주교에서는 개인통독용조차도 주교회의나 [[교황청]]의 인준을 받은 공인성경을 쓸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한국어 성경의 경우 공동번역성서와 2005년 천주교 새번역. 영어 성경의 경우 NAB, JB, NJB, CTB, RSV-CE, NRSV-CE, GNT-CE 등. 사실 가톨릭 내에서 보수적 성향의 신자, 사제들은 개신교 성경은 보지도 말라고 권면하겠지만, 에큐메니컬 성향의 신자, 사제들은 보조용, 참고용으로나 활용하는 경우라면 굳이 말리지 않는다.] 1. 성서 연구에 초점을 둔 통독용 혹은 성서 연구용 자신이 속한 교단/종파가 공식적으로 쓰는 역본을 주된 역본으로 삼되, 여러 역본들을 두루 읽는 것을 권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진지하게 성서 연구 목적으로 통독하는 사람 중에 '직역성경'을 쓰기도 한다. 이런 목적에서 [[히브리어]]/[[그리스어]] 원전과 한국어 번역이 같이 있는 대조 성경을 쓰는 경우도 있다. 1. 전례용 자신이 속한 교파가 공식적으로 쓰는 역본을 써야 한다. [[예배]]나 [[미사]][* [[천주교]] [[미사]]나 [[성공회]] 고교회파 [[감사성찬례]]는 전례 중심적이라서 성경이 필수 지참품은 아니다. 본래 말씀전례에서 신자들은 독서자가 직접 봉독하는 말에 집중하여 경청함이 원칙이며 성경이나 매일미사 책 등의 텍스트는 청력이 불편할 때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함이 바람직하다.]에 그 교파에서 쓰는 역본과 다른 역본을 가지고 오면 눈총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예장통합 소속 교회 예배에 개역개정이 아닌 공동번역 성서를 가지고 온다든가… 참고로 가톨릭용 공동번역 성서는 대한성서공회에서 출판되므로 개신교 서점에서도 종종 들여놓지만,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펴낸 가톨릭 새번역 성경은 개신교 서점에서는 '''절대''' 들여놓지 않는다. 하드한 케이스라면 '''성경침례교 예배에 비KJV나 비공인 KJV를 가지고 온다거나…''' --그렇지만 교회의 분위기가 진보적이거나 적어도 자유로운 편이라면, 공동번역 성경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성경으로 예배하는 모습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메시지 정도만 아니라면.--] [[찬송가]]가 합본된 성경을 구입한다면 찬송가책을 따로 들고 와야 하는 귀찮음을 덜 수 있다. 딱히 눈치를 주지 않더라도 예배 과정에서 같이 통독할 때 공식 역본이 아닌 다른 역본을 읽으면 구절이 맞지 않아 불편할 뿐이다. 1. 기타 신학, 기독교학 이외의 학술 논문이나 문학 작품 등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할 일이 있을 경우, 사역본은 가급적 피하고 현재 널리 통용되는 공인 역본(2023년 기준 가톨릭 새번역, 개신교 개역개정)에서 인용하는 편이 무난하다. 공동번역이나 개신교 새번역도 무난한 선택일 수 있지만 현재 공동번역은 소량으로만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고 개신교 새번역은 개역개정에 비하면 아직 마이너하므로 대다수의 독자들이 생소해할 수 있다.[* 특히 개신교 새번역은 시편 등 시가서의 문체가 공동번역은 물론 개역 성경보다도 더 딱딱하고 건조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개신교 새번역은 개역 성경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웬만한 용어들은 기존의 개역 성경을 따랐으므로 개신교의 맥락에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공동번역 성서나 천주교용 새번역 성경과 달리 위화감이 덜하다. 개신교의 맥락에서 인용하는 경우는 개역개정을, 천주교의 맥락에서 인용하는 경우는 가톨릭 새번역을 따르는 것이 좋다. 성경을 인용할 때는 어느 판본에서 인용했는지를 밝혀 둘 것. 만일 작품이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을 경우 문체가 고풍스런 천주교 사사성경이나 개역한글 --혹은 예수교셩교젼셔--에서 인용하면 보다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시중에는 주석이 달린 성경들도 많이 나와 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주석본인 톰슨 주석 성경은 개신교 근본주의적 관점이 많이 반영되어 있으며, 그 외의 주석본 역시 한국 풍토상 근본주의적 시각이 반영된 것이 많으므로 참고할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