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공회 (문단 편집) ===== 타 교파와의 호환성 ===== 아래 표는 상기 내용 중 타 교파와의 CLQ compitibility 부분만 축약하여 도식적으로 정리한 표이다. CLQ를 기계적으로 적용한 결과이므로 세계 성공회 공동체 내의 다양한 입장과 경향이 축소되거나 반영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성공회 연속에서는 CLQ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 현재의 신학이 그대로 성공회와 호환됨. △: 성공회의 입장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타협할 여지가 있음. X: 성공회의 신학과 대치되는 경우 ?: 해당 항목과 관련된 신학이 불분명한 경우 ||<-2> '''교파''' || 1. [[#성서의 우위|성경]] || 2. [[#신조의 우위|신조]] || 3. [[#세례와 성찬의 우위|성사]] || 4. [[#주교제 옹호|주교 제도]] || ||<|2> '''전통교회''' ||'''[[가톨릭]]''' || △ || △ || X || ○ || || '''[[정교회]]''' || ? || △ || ? || ○ || ||<|3> '''개신교회''' ||'''[[감리회]]''' || ○ || ○ || ○ || △ || || '''[[장로회]]''' || ○ || ○ || △ || X || || '''[[침례회]]''' || ○ || ? || X || X || 이제 이 표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을 두 가지 고려하도록 하자. 첫째, 위의 표에 따르면 CLQ 호환성이 가장 높은 기독교 교파는 감리회이다. 다만 이것은 피상적으로 CLQ를 적용한 것이기에 실제로 두 교파가 유사한지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성공회와 감리회는 실제로도 역사적으로 공통 요소가 많았다. 따라서 감리회-성공회 통합에 관한 떡밥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4645474/Methodists-Church-England-merge.html|#]] 그러나 두 교파 간의 실질적인 일치와 상통을 향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실제로 성공회와 감리회는 신학적 측면에서도 유사한 지점이 많다. 둘 다 [[아르미니우스주의]] 경향을 가지고 있기에, 장로회가 취하는 '칼뱅주의' 구원 신학과 결이 다르다. 특히 성공회와 감리회 모두 칼뱅주의 예정론의 '전적타락' 명제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감리회 교단의 성립기반이 아르미니우스주의인 것과 달리 성공회는 공식적으로 아르미니우스주의를 채택하지 않고 있으며 내부에 칼뱅주의 경향이 작지만 분명 존재한다.] 성공회 공동체 내에서 높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교회와 광교회 사이에 이와 관련하여 상충되는 의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양측 간 대화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캔터베리 대주교]]가 1988년에는 세계감리회(World Methodist Council) 측에 람베스 회의 초청장을 보냈으며, 이에 따라 감리회 측 감독이 람베스 회의에 참관하기도 했다. 둘째, 기독교 교파들의 역사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도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성공회와 관련된 서방교회의 분파는 역사적으로 아래와 같다. || 가톨릭 || → || 성공회 || →[br]→[br]→ || 장로회[br]감리회[br]침례회 || 분파 이후 차이점이 심해진 경우와 분파 이후에 오히려 차이점이 둘어든 경우가 있다. 심해진 차이: 비국교주의자(성공회로부터 분리하고자 하던 사람들)는 장로회와 침례회로 분가한 이후 아예 독자적인 노선을 탔기에 신학이 아예 달라져버렸다. 아마도 장로회와 침례회 자체가 성공회의 모순점과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하던 움직임이었기 때문에 별도의 구심점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줄어든 차이: 성공회는 가톨릭으로부터 분파되었던 시점에 비해 다소 가톨릭에 가까워졌고,[* 성상파괴 번복, 마리아 신앙 회복, 십자고상 및 묵주신앙의 복원 등.] 가톨릭도 종교개혁시점에 비해 다소 성공회에 가까워졌다.[* 면죄부 불인정, 전통 및 로마주교의 권위 재조정, 기도서 발행 등.] 감리회가 성공회로부터 분파된 당시 성공회는 여전히 [[성공회 39개 신조|36개조]]에 따라 칼뱅주의적 예정론을 많이 수용하고 있었으나 오늘날 성공회는 오히려 감리회의 신학을 역수입(?)하여 감리회와 성공회 사이의 신학적 차이점은 많이 감소하였다. 이것은 아마도 성공회 내 칼뱅주의자들이 모두 장로회로 나가버렸기 때문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