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균관 (문단 편집) == 유소(儒疏)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유소(상소))] 성균관은 권위가 세서 세자가 나이가 차면 성균관 입학례를 하였다.[* 다르게 보면 그만큼 성균관이 국가적으로 띄워주는 기관이라는 말이 된다.] 이렇게 파워가 센 성균관 유생들은 학생운동처럼 정치적인 활동도 벌였는데 이때 '공관' 이라는 것은 어마무시한 영향력을 끼쳤다. 대개 정책에 대한 반대운동을 벌이면 먼저 정책을 반대한다는 뜻의 집단 상소인 유소를 벌였고 그래도 안 되면 단식투쟁을 벌였다. 그래도 안 먹혔을 때 쓰이던 최후의 스킬이 공관인데, 아예 성균관 유생들이 수업 받기를 거부하는 일을 말한다. 단순히 수업 거부니 유생들 손해 아닌가 싶겠지만 실상은 공관쯤 되면 왕도 골치 아픈 상황에 이른다. 국가에서 직접 선발해 대우해주며 키우려는 인재들이 일제히 수업을 거부하는 것도 거북할 일일 뿐더러 특히 수업일수 300일을 채워야 하는 사정 상 공관이 길어지면 그만큼 성균관 유생들은 수업일수를 채우기 어려워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들은 특별 시험을 못본다. 즉 나라에서 직접 선발하고 키운 인재들이 등용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 이렇게 되면 여론도 슬슬 도대체 얼마나 잘못했길래 일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냐고 하고 대간에 대신들까지 유생들의 편을 들테니 난감한 건 당연, 여기에 지방에 있는 유생들까지 이에 자극받아 연명상소니 만인소니 올려댈 수준까지 가면 상소 폭탄까지 받아야 한다. 게다가 여러 안건들도 상당수는 성균관을 비롯한 많은 유생들이 올리고 이를 대간이 받아 주청하고 다시 대신이 받아 주청하는 방식이니 성균관 유생들은 언론의 역할도 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