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남시 (문단 편집) === 성남시 내부 갈등 === 성남시는 크게 [[광주대단지사건|광주대단지사업]] 때 개발된 [[중원구]], [[수정구]] 지역과 [[1기 신도시]] 개발지인 [[분당신도시]] 지역, [[2기 신도시]] 구역인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 지역으로 나뉜다. 특히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는 신도시 개발로 [[서울/강남|강남]]에 들어오지 못한 중산층 내지 신흥부자들이 많이 이주하였다. 이로 인해 고급 아파트, 대기업 본사 등이 분당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일부 신도시 주민들이 수정구, 중원구에 대해 못 사는 동네라는 식의 비하 발언을 하여 일부 주민들 간에 감정이 안좋은 경우도 많다. 성남시 당국의 분당구민에 대한 노골적인 '돈줄' 취급에 대한 분노로 덩달아 중원, 수정구민에 대하여 분당구민이 가진 악감정 때문이다. 특히 페이스북에서 분당구민들이 중원구, 수정구 지역을 '구성남' 혹은 '구시가지'라고 지칭했을 때 수정구, 중원구 주민들의 반발이 상당하다. 물론, 이에 맞서 수정구, 중원구에서 분당을 까는 발언으로는 똥통(糞堂)이 있다. 개발이전의 분당지역은 대부분 논밭이었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이다. [[서울특별시]] [[서울/강북|강북]], [[영등포]] 지역에서 [[서울/강남|강남3구]]를 바라보는 시각과 비슷하다. 분당, 판교, 위례신도시의 거주민들에게 어디에 사냐고 물었을때 분당, 판교, 위례에 산다고 하지 절대로 성남에 산다고 하지 않는다. 중장년층처럼 노골적으로 서로의 지역을 비난하거나 무시하진 않지만, 은연 중에 지역 이야기가 나오면 미묘한 분위기가 생기는 현상이 아직 학생들에게까지도 많이 남아있다. 이게 [[용인시]]처럼 도심과 지역중심([[기흥구]], [[수지구]] 등)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신도시 지역에서 '''난 성남시민 아니다'''라는 주장은 십중팔구 원도심 지역에 대한 우월의식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수정구, 중원구민들은 이 얘길 들으면 '''분당, 판교, 위례도 성남'''이라며 화를 낸다. 사실 수정구 중원구민의 초기 원주민들이 원래 서울에서 살다가 쫓겨난 가난한 이주민이고[* 이 당시 원주민이었던 철거민들 상당수가 성남시로 승격되고 개발되면서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다시 쫒겨나듯 이주해서 시 승격 당시부터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 때문에 [[광주대단지사건]]이 발생했지만 언론통제로 이 사건은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었다. 가뜩이나 가난과 이주의 트라우마가 있는 구도심 사람들이 저런 비하를 참기 어려운 건 당연하다. 반대로 분당신도시 토박이들은 한때(성남시민으로 사는 게 싫어서) '''분당시 독립'''까지 주장했던 사람들이고, 판교신도시 사람들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구리판교 고속도로)와 [[판교IC]]에서 볼 수 있는 지역 대표성을 내세우며, 위례신도시 사람들은 그중 일부가 지금도 [[서울특별시]] 편입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니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 이러한 구시가지와 신도시 간의 차이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이며, 2018년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분당지역의 대규모 리모델링과 [[판교신도시]]의 집값 상승, 위례신도시 조성, [[GTX A]] [[성남역]] 및 [[신분당선]]의 연이은 확장으로 분당구의 집값이 여전히 구시가지 대다수 지역을 압도하며 끊임없이 상승하는 [[http://www.r114.com/?_c=Research&_m=Detail&bno=301&gno=1&num=436206&pageNo=1&pageNm=reportnews&searchType=%EC%A0%84%EC%B2%B4&searchStr=%EB%B6%84%EB%8B%B9|상황이다]]. 놀라운건 분당 안에서도 미묘하게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더 비싼 서현동/정자동/수내동이 집값이 낮은 야탑동과 미금역 근방에 비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부동산 관련 사이트에서는 상당수 존재한다. 2022년 1월 기준 부동산 전문 사이트 디스코의 자료에 따르면, 수정구의 평균 시세가(매매 기준 평당 3577만원)와 분당구(매매 기준 평당 3916만원) 사이에 격차가 거의 없어 보이나, 수정구는 창곡동(위례신도시)이 혼자 4,709만원선을 돌파하고 매물량의 비율도 높아 평당 평균 2,500~3,000선의 수정구의 가격대를 착시현상으로 높아보이게 하는 반면, 분당구는 최소 3,380만원에서 최대 5,715만원대를 찍는 수준을 보여주어 전체적 가격 차이를 드러내고있다. 특히 아파트 위주의 신도시가 없는 중원구는 사정이 더욱 나빠서, 평균 매매가가 평당 2766만원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구시가지도 기존 아파트 단지의 대규모 리모델링 및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어 수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예정 혹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따라서 분당구와의 격차 역시 점점 줄어들어갈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구시가지에서 거주하던 사람들이 분당구로 오게 되면 [[유령도시|도시에 생기가 없다]]는 인상을 말하는데,[* 당장 모란역 일대와 이매역 일대를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모란은 새벽까지도 사람이 북적거리고 놀거리 먹을거리가 즐비한 골목들이 빼곡하지만, 이매역 일대는 그야말로 아파트의 숲이다. 대낮에도 사람이 많지가 않을 정도. 드문드문 있는 상가들도 학원, 마트가 들어서있지 놀거리 먹을거리는 야탑역이나 서현역에 가야만 있다.] 계획적으로 자로 잰 듯이 나뉘어진 도시구획과 아파트 위주의 주거공간으로 [[병신같지만 멋있어|번잡하지만 개성있는]] 구시가지와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 성남 구시가지는 난개발이 아니다. 전부 광주대단지로 개발된 것. 굳이 비교하자면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의 구시가지와 성남 구시가지를 비교해보면 된다. 지도를 봤을 때 부산이나 서울은 산동네로 가면 길들이 지형에 맞춰 복잡하게 나 있지만 성남 구시가지를 보면 지형을 무시하고 직선으로 죽죽 뻗은 길들을 볼 수 있다. 이러니까 경사가 심할 수밖에 없다. 자세한 내용은 [[난개발/경기도]]단락에서 성남시 항목 참고.] 하지만 이 구시가지 또한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서 아파트 위주의 주거공간이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또한 성남시청에서도 이러한 도시 간 갈등에 손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지 통합된 성남시 정체성을 수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