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무일도 (문단 편집) == [[정교회]]의 매일전례 == [youtube(IFs3KNLC6gs)] 정교회에서는 성무일도를 '매일전례(의식)'이라고 지칭한다.[* 정교회에서는 성무일도서를 매일의식서라고 부른다.] 성직자나 신자들은 각 전례를 모두 통틀어서 '매일전례(성무일도)'라고 지칭하기보다는 전례를 구성하는 각각의 기도의식들을 직접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가톨릭이 1990년대 이후 전례서를 개정하면서 명칭을 순 우리말로 모두 풀어쓴데 반해 정교회는 여전히 한문으로 번역된 옛날의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물론 의미를 생각하면 현재 가톨릭교회의 명칭과 큰 차이는 없다. * 만과(晩課, 저녁기도) : 정교회에서는 옛 유대교의 영향에 따라 해질 녘을 하루의 시작을 보는 것과 같이 저녁기도식인 만과를 첫 기도식으로 여긴다. 만과에서는 주님의 놀라우신 만물의 창조를 경탄하며 인간의 타락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를 호소하며 그 호소의 응답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로 말미암아 어둠이 걷혀졌음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가장 오래된 성가인 '[[포스 힐라론]]'(화사한 빛)[* [[대한성공회]]의 저녁기도에는 ''은혜로운 빛이여''라고 나온다.]이 바로 이 정교회 만과에서 유래된 성가이다. * 석후과(제1밤기도) : 밤이 되어 자신의 모든 존재를 하느님께 맡기며, 낮의 수고로부터 밤의 안식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내용이다. 또한 평화로운 밤과 아침의 빛을 다시 보게 되기를 기원한다. 가톨릭 성무일도의 끝기도에 상응한다. * 심야과(제2밤기도) : 복음서 속 열 처녀에 비유에 나타난 것처럼 밤 중에 오는 신랑, 곧 그리스도를 맞아야 하기 위해 우리의 영혼이 한밤중에도 깨어 있어야 함으로 독려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할 것을 상기하는 기도식이다. 원칙대로라면 자정 무렵에 해야 하지만, 지금은 아직 해 뜨기 전 이른 새벽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톨릭 성무일도의 독서기도에 상응한다.[* 원래는 가톨릭 독서기도도 자다가 자정 무렵에 일어나 해야 한다. 지금도 [[카르투시오회]]에서는 이 원칙을 그대로 실천한다. 개정된 로마 성무일도에서도 이렇게 자정 무렵에 일어나 독서기도를 하는 관습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면, 그 관습을 계속 유지하기를 권고한다.] * 조과(早課, 아침기도) : 매일 아침 거행되는 기도식에서는 항상 새롭게 하루를 맞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루의 평화와 축복을 기원한다. 조과는 또한 매 주일 [[성찬예배]] 직전에 거행되어 [[Great Doxology|대영광송]]이 끝나면 대개 성찬예배로 이어진다. * 제1시과 : 가톨릭에서는 폐지된 제1시간경이다. 암흑에서 빛을 발하신 하느님의 창조를 상기한다. * 제3시과 : 성령 강림을 기념하는 시간경이다. * 제6시과 : 주님께서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림을 기억한다. * 제9시과 : 주님의 죽음을 기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