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우/오해 (문단 편집) == 한국 성우들은 외국 성우보다 연기력이 떨어진다? == 당연히 그렇지 않다. [*다만 한국어 특유의 리듬감과 음의 높낮이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조금만 감정을 섞은 연기를 하면 너무 오버한다는 느낌을 받아 연기력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그 캐릭터와 성우의 매치가 잘 안 돼서 그럴 수 있다.] 인터넷이나 성우에 대한 상세한 정보 개황이 공개되지 않았던 1990년대까지는 카메라 배우나 영화배우 등에 비해서 성우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없는 편이었다. 배우에 대한 평가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엇갈릴 정도로 두드러지지만, 성우에 대한 평가는 방송 전문가가 아니면 극히 자체적 평가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일반인들의 인식면으로도 성우에 대한 평가는 배우와 달리 매우 드문 편이었다. 상당히 많은 라이트 덕후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품이 국내 더빙판으로 들여오게 되면 성우들의 실력 걱정부터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성우가 일본 성우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편견은 더빙 작품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 성우들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일 경우 높은 확률로 애초에 진짜 더빙 작품을 본 적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일본 애니 덕후들이 알고 있는 더빙판의 거의 대부분은 일본어 더빙이 이미 존재하는 작품인 경우가 많다. 즉, 한국 성우들은 거의 항상 일본 성우에 이어 두 번째로 더빙하게 되는 사람들이라는 것인데. 애니메이션 제작 기반이 부실한 한국은 당연히 외국 애니를 들여올 수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비교 대상인 원판 더빙이 이미 있는 상태가 된다. 그렇기에 작품을 좋아하던 덕후들은 한국 성우가 이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했는지 제대로 평가하는 게 아닌 무조건 원판에 맞춰 한국 성우들을 비교할 수밖에 없고, 잘하면 평타[* 이마저도 주로 원판과 보이스가 비슷할 때 나오는 평가다. 정정하자면, 성우를 평가하는 기준은 담당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이해도에 따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평가해야지, 원판 성우와의 싱크로율만 가지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성우는 연기자이지, 성대 모사꾼이 아니기 때문.], 못하면 욕 먹는 수순을 밟게 되는 것. 연기력이 뛰어나서 추후엔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원판과 목소리부터 일치하지 않으면 바로 [[미스캐스팅]] 논란이 생기다 보니 캐릭터의 외모와 이미지만 일단 맞으면 합격점을 받는 일본 성우와 달리 캐릭터의 외모와 이미지, 일본 성우와의 목소리 싱크로, 일본 성우와 비슷한 수준의 연기력 모두를 갖춰야만 합격점을 받는, 허들이 훨씬 높은 상태로 시작하게 되는 것. 하지만, 한국 성우의 팬들의 강세로 인하여, 이러한 공식은 사실상 없어지고 '더빙은 연기이지 모방이 아니다' 라는 전제하에 평가하는 추세이다. 쉬운 예시를 들어보면 외국 게임이지만 사실상 외국 더빙을 들을 기회가 거의 없는 오버워치의 경우 대부분 한국 성우들을 우선 접하는데, 대부분 호평일 것이다.[* 물론 너무도 자연스럽게 [[겐지(오버워치)|일본 성우와]] [[한조(오버워치)|비교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마저도 몇몇 일본어의 퀄리티와의 비교로 그치는 수준이고, 성우의 전반적 연기력 자체로 흠잡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오히려 위에 언급된 겐지 역할을 맡은 김혜성 성우와 한조 역할을 맡은 한신 성우는 캐릭터들의 본고장인 일본 성우들보다 연기력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뽕이 아니라 서구권이나 심지어 일본에서조차 '일본의 한조 성우는 뭔가 야쿠자 같다.', '일본의 겐지 성우는 목소리가 나이대에 비해 늙어보인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비판까지 달리고 있다.] 또, 자막이 따로 달리지 않는 오버워치 시네마틱 영상의 경우, 유튜브 댓글을 보면 모두 성우의 연기력을 문제 삼는 댓글은 보기 어렵다. 이처럼 한국어 더빙판이 원본이었다면 일본 성우들이 비교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일본으로 수출된 한국 애니라 할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예를 들기도 어렵긴 하지만.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더빙들이 거의 이견 없이 고평가를 받는 것은 당시의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은 [[왜색|원본을 접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비교 없이 그 자체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는 모이기 힘든 드림팀급 성우진과 명PD의 연출작인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추억보정]]으로 생기는 평가이기도 하다. 지금처럼 일본판을 먼저 접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시대에는 한국 성우들의 실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부분 원판과 비슷하냐 아니냐부터 따지니 당연히 한국 성우들의 실력이 먼저 도마에 오르는 것.[* 이런 부분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예시가 바로 [[슬레이어즈]]. 슬레이어즈의 국내 방영 당시, 각각 SBS판의 최덕희, 투니버스판의 정미숙이 비슷한 시기에 더빙을 했던 데다가 이 당시는 지금만큼은 아니어도 원판을 불법공유로 구해보는 사람도 많던 시기였다. 게다가 원판의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일본 여성 성우 끝판왕급인 존재이고, 최덕희와 정미숙 역시 연기력은 알아주는 사람들이었던지라, 이 세 명의 우열을 가리려는 사람들은 각각 자신이 가장 먼저 본 버젼을 최고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즉 원판 성우만이 아니라 국내 성우들 간에도 먼저 들어서 익숙한 성우에 다른 성우의 목소리를 비교했던 것.] 오히려 원판과 비슷하냐 아니냐를 따지면 90년대에는 중복 캐스팅이나 여러 사정으로 원판과 목소리가 다른 경우가 더욱 많았다. 다만 [[한국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한국 미디어물이 일본에 많이 수출되고 있는데, 이 경우엔 한국이 원판이 된다. 즉 일본 성우가 두 번째로 연기하는 순서가 되는데, 이 경우엔 호불호가 꽤 갈리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게임은 사람들이 한국어 더빙을 접하기 쉬운데다가 온라인 게임은 상황에 따라 성우가 일일이 보이스를 더빙해주어야 진행이 가능할 때가 많은데, 이를 들으며 귀에 익숙해져가며 한국판이 좋다고 평가하는 것이 있는 반면 일본판은 애니메이션이나 그외 기타 매체에서 성우를 뽑으면 일본 애니 덕후들과 일본 성우 팬들이 몰려와서 과평가 하는 일이 많아진다. 이 경우엔 일본판이 좋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야 어느 쪽이 좋든 그 사람의 취향이겠지만 무분별하게 "이건 그냥 [[초월더빙]]이다.", "[[개소리|한국 성우들은 연기도 못한다]]" 라고 비하까지 한다면 그들은 단지 일본 애니팬이나 일본 성우 팬이 아니라 극단적인 무분별한 [[일빠]]일 확률이 높다.[* 이런 성덕을 가장한 일빠들과 성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일본 현지에서조차 미스 캐스팅이나 발연기라고 평가받는 작품조차도 '일본 성우니까 연기 잘했다.'고 말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언어의 정원'에 유키노 유카리 역으로 캐스팅 된 하나자와 카나의 경우 현지 일본에서는 '성우 목소리가 캐릭터의 나잇대와 맞지 않고 너무 어린 목소리'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자와 카나가 연기했다는 그 하나만을 이유로 무조건 한국 성우 공경은보다 하나자와 카나가 더 연기를 잘 했다고 말한다. 정작, 원작과 더빙판을 둘 다 들어본 성덕들은 '목소리 나잇대 면은 한국 성우쪽이 더 어울린다'고 평가한다. 한일 양쪽 성덕 둘 다.] 언어가 다르며, 더빙 환경(성우의 숫자나 성우의 역할, 성우의 인지도 및 성우에 대한 대우. 즉 더빙 인프라.)도 다른 각 나라의 성우들의 실력을 뭉뚱그려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기가 어렵다. 잘하는 일본 성우가 있는 만큼 잘하는 한국 성우도 있고, 잘 못하는 일본 성우가 있는 것처럼 물론 한국 성우 중에도 실력이 부족한 이들이 있다. 그것은 성우 개개인의 문제지, 결코 이 나라 성우가 그 나라 성우보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전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애당초 성우 또한 연예계이고, 한국 성우도 전속기간이 풀리고 나면 일본 성우처럼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연기력 논란을 지적받으면 안 팔린다. 그렇기에 국적을 막론하고 성우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고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들의 원작을 몇 번이고 돌려보며 캐릭터를 연구한다. 즉, 성우의 연기력은 국적의 문제가 아니라 성우 개개인의 능력 문제인 것이다.] 당장 한국 성우 뿐 아니라 일본 성우 개별 항목을 찾아봐도 이름이 제법 알려진 성우들 중에서도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성우들이 수두룩한 편이고 특히 일본에서는 소속사 차원에서의 푸쉬나 연기 외 활동으로 인지도를 올릴 수단이 더욱 많아 성우의 인기와 연기력이 정비례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