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인동 (문단 편집) === 공개동의 도래 ===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인터넷의 급성장과 함께 '''공개동'''이 만들어지는데, 도나에동, 에셈랜드, 키스동, 야오이 파라다이스, 레인보우동, 토란동 등 이름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인터넷 상의 동호회들은 개인의 홈페이지로 출발했다. 그리고 이 공개동에서 처음 BL을 접하고 급성장을 이룬 이들이 인터넷 초기의 자유롭고 친목적인 분위기 속에 여러 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하며, 한국 [[BL 소설]]만의 개성을 확립해나갔다. 이 시절에는 외부인에 대한 관문도 낮았고, 독자가 작가가 되는 관문도 낮았다. 따라서 창작되는 작품의 양도 많았고, 습작이나 범작에서부터 현실적인 이반물이나 비상업적이고 예술적인 시도까지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했다. 또한 작가들의 팬덤이 형성되고 동인지 인쇄 부수가 폭발적으로 치솟았으며, 스타급 아마추어 작가들이 상업 출판계로 나서거나, 혹은 반대로 프로 만화가들이나 프로 판타지 소설 작가들이 동인계에 합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야후 옥션에서 동인지가 경매에 부쳐지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나중에 독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익명동이 생겨나면서 공개동의 전성기가 끝나게 되는 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참고로 이때까지는 미성년자를 지금처럼 엄격하게 제재하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고, 최고의 작가들 중에도 미성년자가 상당수 있었고, 검색 포털에 야오이만 치면 존재하는 대부분의 야오이동의 정보를 얻고 제약 없이 접속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청보법]] 강화 때에 이르러서 거대 포털의 카페를 기반으로 한 여러 야오이동이 신고로 블라인드 당하고 검색 포털에 야오이를 치면 19세 인증창이 뜨는 [[마녀사냥]] 시절이 도래한다. 이때 신고사유 중 대부분이 미성년자가 볼 수 있는 곳에 음란물을 게재했다거나 저작권을 무시하고 만화 스캔본을 올렸다 등이었다. 이 때부터 한국 BL계는 미성년자와 저작권에 예민해지게 된다. 물론 그 전에도 미성년자와 저작권은 중요한 문제였지만, 내가 열심히 활동하던 동이 신고 한 번으로 무참히 사라져갔던 충격적인 마녀사냥철을 지나면서, 관계자가 아니면 성인동이란 게 존재하긴 하나 싶을 정도로 스스로를 은폐하고 미성년자의 회원가입을 받지 않고 작가의 허락 없이 만들어지는 수많은 텍본을 고소까지 해가며 막는 '''비공개 성인동''' 문화가 생겨났다.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왜 미성년자의 회원가입을 받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의례적으로 해주는 입에 발린 '미성년자에게 잘못된 성지식을 심어줄 수 있는 컨텐츠를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은 당연히 거짓말이다. 오히려 미성년자로부터 작가를 보호한다는 쪽이 더 옳으며 정확히는 그 미성년자 뒤에 버티고 선 부모로부터 내 취미생활을 보호하겠다는 쪽이 사실에 가깝다. [[닌텐도 포켓몬 동인지 고소 사건]]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