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체성사 (문단 편집) ==== 타교파 신자의 영성체 허용 ==== [[성공회]]는 교파에 상관없이 [[세례성사]]를 받았다면 '이론상' 누구나 성체를 영할 수 있다.[* [[성공회]]에서는 [[천주교]] 신자와 [[정교회]] 신자가 성공회 [[감사성찬례]]에서 영성체를 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으나, 천주교와 정교회에서는 성공회 감사성찬례에서 영성체를 자제하도록 지도한다. 최소한 천주교 신자들이 주일 영성체를 천주교 영성체 대신에 성공회 영성체로 갈음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성공회 신자가 자신들의 미사와 성찬예배에서 영성체하는 것 역시 허용하지 않는다.] 신자가 아닌, 천주교나 정교회 신자, 타 개신교단 신자가 성공회 성당에서 성체를 영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 '세례받은 자의 영성체'(Open communion subject to baptism)는 [[대한성공회]]와 영국교회에서 공식적인 정책이고 영국교회의 경우 Church Canon으로 이를 못박아두었다.[[https://www.churchofengland.org/about/leadership-and-governance/legal-services/canons-church-england/section-b#b28|#]] 실제 교회에서는 '세례받은 자의 영성체가 원칙이나 세례여부를 묻지 않는다'라는 정책을 가진 성공회 교회들이 많다. 특히 2010년대 이후 현재는 완전히 열린 식탁(fully open table)이라고 하여 세례자체를 조건으로 하지 않는 성체성사도를 지향하는 곳들도 많이 있고 (설사 히잡을 쓰고 오거나 卍자 목걸이를 하고 오더라도) 사제가 세례여부를 조건으로 신자의 영성체를 막는 경우는 없다.][* [[대한성공회]]의 경우 일부 선교형 성공회 교회와 [[피정]]의 집에서 신부와 주교의 판단 하에 세례 여부와 상관없이 영성체를 허락할 때도 있다. 이런 교회에서는 비신자는 물론 아주 가끔 타 종교인(예를 들면 [[불교]] [[승려]] 등)도 영성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완전 오픈 성찬례 문제는 세계 성공회 내부 뿐만 아니라 대한성공회에서도 논란거리이다. 이미 언급되었다시피 모든 교회들이 에큐메니컬을 지향하거나 사회 참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 뿐더러 여전히 보수적인 신심을 가지고 있는 교회들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여성 사제 논쟁으로 세계 성공회가 크게 분열되고, 이후 성소수자 사제 서품 문제로 또 분열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세계성공회(Anglican Communion) 입장에서는 그나마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참아주고 있는 보수적인 교회들의 이탈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오픈 테이블을 공식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유예중이다. [[대한성공회]]의 경우 전체 성공회 교회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선교형 교회들이나 일부 교회들은 완전히 열린 식탁을 지향한다. 이들은 영성체를 특정 교파(교회 공동체)와의 일치가 아닌 교파를 초월한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라고 주장 하지만 일부 신자와 사제들은 영성체는 공동체 내의 일치라는 점을 더 강조하면서 반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대한성공회]]는 [[장로회]](예장통합, 기장) 및 [[감리회]]와 교환 예배가 가능하고, 캐나다와 미국의 성공회가 [[루터교회]] 및 [[복고 가톨릭교회]]와 완전한 상통(full communion)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현 대한성공회를 기준으로 타교파 신자들의 영성체를 허용하지만 언급되었다시피 천주교와 정교회는 성공회의 성체를 성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회 교리가 무시당한다고 성공회 신자들이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을 뿐만 아니라 천주교와 정교회의 교리상으로도 성공회에서의 영성체는 적법하지 않기 때문에 천주교 미사와 정교회의 성찬예배가 아닌 이상 성체를 영하면 안되는 것이 맞다. 개신교 신자들의 경우 제약과 제한이 없지만 성공회는 성체 성혈을 영하는 예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영성체의 예절을 익히고 성체에 대한 공경을 갖추어야 한다.'''". 영성체는 집단적 행위이므로 앞사람이 하는 모습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예절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니면 천주교 신앙 경험이 있다면 천주교식 예절대로 성체를 영해도 별 문제는 없다. 만일 자신이 [[성공회]] [[감사성찬례]](미사)에 처음 나온다면, 주변의 신자들이나 새 신자 도우미 등에게 영성체 모시는 법을 물어 보면 된다. [[장로회]]와의 성공회 교환예배 때는 성공회 사제가 장로회 교인들한테 "왼손을 위로 가게 손을 모은 상태에서 성체를 모시라"는 식으로 약식 예절을 공지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