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품성사 (문단 편집) == [anchor(서품과 수품)]'서품'과 '수품' == '서품(敍品)과 '수품(受品)'의 한자를 풀이하면 각각 '품을 주다'와 '품을 받다'가 된다. '훈장을 주다'와 '훈장을 받다'를 각각 '서훈(敍勳)'과 '수훈(受勳)'으로 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다. 성품성사에서 주례 주교는 품을 '주는' 이이다. 따라서 주례 주교는 '서품자'가 된다. 그 성품성사를 행하는 주체가 주례 주교이므로 그 예식을 가리킬 때도 '서품식'이라고 해야 맞다. 성품성사, 곧, 서품식을 통해 평신도/부제/신부는 품을 '받음'으로써 각각 부제/신부/주교가 된다. 따라서 곧 품을 받을 이들은 '수품 대상자/후보자'이고, 품을 받은 이들은 '수품자'이다. 이들이 품을 받는 행위를 가리킬 때도 '수품'이라고 칭해야 맞다. 과거 어느 날에 품을 받음을 기념하는 올바른 말도 '수품 기념'[* 『로마 미사 경본』 1173면 참조.]이다. 『로마 미사 경본』과 같은 공식 예식서에서는 '서품되다'라는 말도 나온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나오는 이 표현은 품을 주는 행위의 피동이므로 곧 수품을 뜻한다. 따라서 오늘 주교가 된 성직자인 주교 수품자를 가리켜 쓰는 '오늘 서품된 주교'[* 『로마 미사 경본』 1080면.]라는 말은 맞는 표현이다. 여기 열거하는 뉴스 기사는 '서품'과 '수품'을 제대로 사용한 사례들이다. * [[https://news.cpbc.co.kr/article/840303|서울대교구·의정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거행]], 가톨릭평화신문, 2023-02-03. * [[https://news.cpbc.co.kr/article/1112566|한국 교회 최초 '주교 수품 60주년' 윤공희 대주교 축하 미사 봉헌]], 가톨릭평화신문, 2023-10-23. * [[https://news.cpbc.co.kr/article/821636|사제수품 70·60·50주년…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04-06. * [[http://www.wjcatholic.or.kr/board/notice?viewMode=view&idx=2065|제2023년 사제 부제 서품 공시]], 천주교 원주교구, 2023-10-12. 아래의 연습 문제는 상황에 따라 '서품'과 '수품' 중 어느 단어를 써야 하는지 이해를 도울 것이다. || 문항 || 문제 || || 1 ||50년 전 바로 오늘, 우리 신부님께서 사제가 되셨습니다. 신부님의 사제 ('''서품'''/'''수품''') 50주년을 축하합니다. || || 2 ||여러 부제를 사제로 ('''서품'''/'''수품''')할 때는 『[[로마 미사 경본]]』 1093면의 고유 기도를 사용한다. || || 3 ||[[나길모 굴리엘모]] 주교는 주교 ('''서품'''/'''수품''') 후 41년간 [[천주교 인천교구]]를 사목하였다. || || 정답 보기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문항 || 정답 || 정답을 활용한 문장과 해설 || || 1 ||수품||"50년 전 바로 오늘, 우리 신부님께서 사제가 되셨습니다. 신부님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축하합니다."[br]※ 이를 '서품'으로 잘못 쓰는 사례가 매우 많다. 어느 성직자가 품을 받음을 기념할 때는 '수품 n주년'이라고 해야 맞다. || || 2 ||서품||"여러 부제를 사제로 '''서품'''할 때는 『로마 미사 경본』 1093면의 고유 기도를 사용한다."[br]※ 주교가 평신도/부제/사제에게 각각 부제품/사제품/주교품을 '주는' 행위는 모두 '서품'이다. 문제에 나온 상황도 부제에게 사제품을 '주는' 행위이므로 '서품'이 맞다. || || 3 ||수품||"나길모 굴리엘모 주교는 주교 '''수품''' 후 41년간 천주교 인천교구를 사목하였다."[br]※ 나길모 주교가 1961년에 주교품을 '받은' 후 인천교구장으로 봉직하였으므로 '수품'이 맞다. || }}} ||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7성사,version=162)] [[분류:7성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