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호 (문단 편집) == 방식 == 성호를 그을 때는 보통 [[성호경]]을 덧붙이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에 따라 차례차례로 십자가를 긋는데, 방식은 서방교회([[가톨릭]]/[[성공회]])와 동방교회([[정교회]]) 사이에 차이가 있다. || [[파일:external/wp.patheos.com/SignCross.jpg|width=100%]] || '''서방교회(가톨릭/성공회)''' ||{{{-3 {{{#ee018d 십자 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https://www.cbck.or.kr/Catholic/Prayer|『가톨릭 기도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 먼저 오른손 손가락을 모으고 ''''성부와''''에서 오른손을 이마에 댄 다음, ''''성자와''''에서 오른손을 가슴과 배의 중간쯤되는 부분까지 내리고, ''''성''''에서 왼쪽 어깨에서 출발해, ''''령의'''할 때 오른쪽 어깨로 긋고, ''''이름으로, 아멘'''' 할 때 기도손한다. 이 때 움직이지 않는 왼손은 아랫배에 대고 있으면 보기에 좋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기도 손을 한 다음 [[아멘]]을 외우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기도손을 할 때 그냥 합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왼손 엄지손가락 위에 십자형을 이루어 겹쳐 놓아야 하며 손가락들의 끝 부분을 자연스럽게 위로 약간 쳐들어야 한다. 이 설명은 성호경의 한국어 번역문을 바탕으로 했다. 라틴어판 성호경은 In nomine Patris et Filii et Spiritus Sancti, Amen인데, 이를 성호 긋는 동작과 연결하면 이러하다. 기도 손을 하고 In nomine를 한 뒤, 이마에 오른손을 대면서 Patris, 손을 가슴과 배 가운데쯤에 대면서 et Filii, 손을 왼쪽 어깨에 대면서 et Spiritus, 오른쪽 어깨에 대면서 Sancti, 다시 기도 손을 하면서 Amen. ||<:> [[파일:PicsArt_12-22-01.43.54.jpg|width=100%]] --잠깐......[[묵시록|비상상황]]?--|| '''정교회''' 먼저 오른손의 손가락을 모아서 엄지, 검지, 중지의 끝을 모은 다음 나머지 두 개의 무명지와 새끼손가락은 손바닥에 맞대어 구부린다. 그 상태에서 이마, 배, 오른쪽과 왼쪽 어깨 순으로 성호를 그으며 허리를 구부린다. [[그리스어]] 경문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Στο όνομα του Πατρός (이마) / του Γιού (복부) / και του Αγίου (오른쪽 가슴) / Πνεύματος (왼쪽 가슴) / Αμήν (차렷 혹은 양손을 복부에 모음)으로 끊어서 행동을 취한다. * [[가톨릭]]/[[성공회]]의 긋는 순서 '천상(이마)에서 지상(가슴)으로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내려오사 저승에 가셨다가(왼쪽 어깨) 다시 부활하셨음(오른쪽 어깨)을 믿는다'는 의미 * [[정교회]]의 긋는 순서 '천상(이마)에 계신 하느님께서 내려오시어 성모님의 태(복부)에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의 주가 되셨으니 심판의 날에 저희를 당신의 오른편(오른쪽 어깨)에 두시옵고 왼편(왼쪽 어깨)에 두지 마옵소서.'라는 의미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ign-of-the-cross--fingers-position.jpg|width=100%]] || [[정교회]]에서는 가톨릭보다도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세세하게 부여한다. 정교회에서 성호를 그을 때에는 사진처럼 엄지, 검지, 중지만을 모으고, 약지, 새끼손가락은 손바닥에 붙이는데, 엄지와 검지, 중지 손가락을 붙임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를 상징하며, 손바닥에 붙인 약지와 새끼 손가락은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상징한다. 성호를 긋는 방향도 정교에서는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그으며 이 또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성호를 긋는 동안 정교 신자들은 하느님이 땅으로 내려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 온 인류를 구원했다는 점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릴 적에 오른편에 함께 매달려 있던 강도와 같이 구원을 약속받기를, 그리고 왼편에 매달려서 죽을 때까지 예수를 조롱하고 비난했던 강도와 같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기를 간청하는 짧은 묵상을 한다. 사실 가톨릭의 경우 성호를 긋는 방법은 딱히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정교회식으로 세 손가락을 이용해 성호를 긋는 사람들도 간혹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특히 [[그리스]]나 [[루마니아]]처럼 정교회와 가톨릭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성공회와 루터교는 서방교회인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서방교회의 전통을 따르므로 성호긋기는 가톨릭의 방식을 따른다. 오리엔트 정교회(흔히 단성론 교회로 알려져 있다)에서도 성호를 긋는다. 동방정교회와 동일하게 긋지만, 방향은 가톨릭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즉, 동방정교회의 손가락 모양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로 간다. 대부분의 개신교 종파에서는 성호를 긋지는 않지만 성호경 기도의 전통은 그대로 남아있다. 아시리아 동방교회에서는 동방 정교회랑 동일하게 성호를 긋지만 그 전에 성호 긋는 손에 입맞추는 동작이 추가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