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례성사 (문단 편집) == 예비신자를 위한 조언 == > 제854조 세례는 주교회의의 규정을 지켜 물에 담그거나 물을 부음으로써 수여되어야 한다. >---- > 가톨릭교회법 가톨릭교회의 세례는 영세자의 이마 표피를 물로 씻어낼 수 있는 방법이면 침수례(담그기), 주수례(붓기), ~~살수례(뿌리기)~~[* 상기한 바와 같이 현대 교회법에서는 살수례는 폐지되었다. 세례수가 이마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할 위험 때문인 듯.] 중 무엇이든 인정하며, 이 중 지역 교회 특성에 따라 주교회의에서 세례 방식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정한 기본 방식은 이마 위에 물을 붓는 주수례이다. 가끔 성인이 된 후 세례를 받는 예비 신자들 중 '''"정말 머리에 [[물]]을 촤르륵 쏟아붓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건 아니고, '''[[이마]]를 기울여 주전자를 대고 물을 흘려 살짝 씻어낸 후 성유(聖油)[* [[성유 축성 미사]] 때 축성한 기름.]를 바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정교회]]나 [[침례회]] 등에서는 침수례를 선호하므로 '''얄짤없이''' 몸 전체를 물 속에 꼬르륵 담갔다가 나와야 한다. 이 때문에 성당 한 구석에 사람이 들락날락할 수 있는 세례조가 있으며, 물에 3번 완전히 잠겼다 나왔다 잠겼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는 동방교회이면서 서방교회의 전통을 많이 받아들인 교회 문화 때문인지, 세례성사도 동방교회치고는 [[천주교]]처럼 매우 간소화되었다. 그런데, 여기는 물을 최소한 붓기라도 하는 천주교와 다르게 더욱 간소화(?)되어, '''사제가 세례받을 사람의 손을 3번 세례조에 넣었다가 담갔다가 한 뒤 세수를 한 번''' 시켜 준다.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세례조는 그래서 세례조라기보다는 벽에 딱 달라붙은 성수대 같이 생겼다. 물론 천주교에서도 물에 온몸이 잠기는 세례(즉, 침수례) 역시 당연히 유효하다. [[천주교 제주교구]]에서는 주교의 승인하에 시험적으로 침수례를 거행한 적이 있고,[[http://web.archive.org/web/20150426004717/http://www.diocesejeju.or.kr/board_church/39365|실제 모습.]] 천주교에서 타 교파의 세례를 인정할 때에도 침수례인지 주수례인지는 가리지 않고 인정한다. 예비신자들은 '세례식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라는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남성]]에게는 정장을, [[여성]]에게는 [[한복]] 또는 흰 옷을 권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흰 [[드레스]]를 입기도 한다.]. 정 옷을 구할 수 없을 때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색의 옷을 단정하게 입고 오면 된다. 그런 의미로 학생의 경우 [[교복]]이 무난하다. 그렇다고 교복을 꼭 입으란 뜻은 아니다. 서구에서는 특히 유아에게 세례를 줄 때 흰 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한국 천주교]]에서 가장 세례를 쉽게 받는 방법은, [[남자]] 한정으로 [[천주교 군종교구]]에서 세례를 받는 것이다. 특히 신병교육시설의 세례는 거의 유아세례에 버금가는데, 6개월 동안 받아야 할 [[예비신자 교리]]를 1~2시간 속성으로 받고 세례를 받을 수 있다. 후반기 교육에서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2~3주간 교리를 하고 세례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쪽도 도긴개긴이다. 공군교육사령부 성당과 해군교육사령부 성당의 경우 명함 사이즈의 세례성사 증명서를 발급하기도 하는데, 교회법상 어떤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세례를 받았으니 [[교적]] 생성에 필요한 정보를 잊지 말고 사회에서도 이어서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 통합양업시스템이 구축된 다음에는, [[천주교 군종교구]]에서 세례신청서에 적어놨던 주소에 속하는 교구 성당으로 전역일에 맞춰서 알아서 개인정보를 보내준다. 훈련받은 군종의 전역일 기준이기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이 부대에서 세례성사를 받고 퇴소한 뒤 사회에서 교적을 생성하지 않았을 경우, 복무 말년에 교구 성당에서 연락이 올 수 있다. 사실 집 가까운 아무 성당이나 가도 이름과 생년월일만 있으면 교적을 생성하고 신앙생활을 이어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정교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침례(浸禮), 즉 온 몸이 물에 잠기게 하는 예식으로 거행한다. 사제는 예비자를 머리까지 3번 물에 잠기게 하면서 "하느님의 종(……이름)은 [[삼위일체론|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아멘."이라고 3번 말하는데, 이는 성삼위의 생명에 참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3일 만에 [[부활]]한 것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다. 가톨릭의 세례성사와 또 다른 차이점은, 세례성사에 이어 곧바로 [[견진성사]]를 받는다는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