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로토닌 (문단 편집) === 중추 신경계 === 보통 [[행복]]을 느끼게 하고 [[우울]], [[불안]]을 줄이는 데에 기여한다. * '''모노아민 가설, 혹은 우울증과 세로토닌의 연관성 발견 과정''' 1960년대부터 90년대 사이에, 우울증의 원인은 5-HT(세로토닌), NE([[노르에피네프린]]), DA([[도파민]]) 등의 모노아민 신경 전달 물질 결핍이라는 가설이 세워졌다. 가설의 배경에는 의도와 다르게 우울증에 영향을 준 약물들이 있다. 후에 밝혀진 기전이지만, (1) 결핵약(isoniazid, iproniazid)은 MAO(monoamine oxidase)를 억제해서 5-HT, DA가 분해되지 않고 재활용되어 농도가 증가하고 우울감이 개선된다. (2) 고혈압 약인 reserpine은 VMAT(vesicular monoamine transporter)를 억제해서 카테콜아민 즉 NE 저장이 감소해서 우울감이 증가한다. (3) 정신증(Psychosis)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imipramine은 정신증에는 그닥이었지만 5-HT, NE 재흡수(reuptake) 억제로 우울감이 개선되었다. 기전은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5-HT, NE, DA가 부족하면 우울증이 오고 충분하면 우울감이 개선됨을 시사했다. 또한 우울증 환자의 [[뇌척수액|CSF]]에서 5-HT의 최종 대사 산물인 5-HIAA가 감소한 것도 모노아민 가설을 지지했다. 이후 우울증에 영향을 준 약물들의 기전을 참고하여 1세대 [[항우울제]]로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i]]와 [[삼환계 항우울제|TCA]]가 출시되었고, 이후 선택성을 강화한 2세대([[SSRI]]), 3세대([[SNRI]]) 항우울제도 개발되었다. 모노아민 이외에도 Oxytocin, GABA, Glutamate, Endorphin, Endocannabinoid 등 우울감 개선에 영향을 주는 물질들이 추가로 발견되었고, 특히 Glutamate와 ketamine 작용은 4세대 비정형 항우울제인 Esketamine 개발로 응용되었다. [[사람]]의 [[감정]]은 세 가지 신경 전달 물질에 의해서 형성되는데,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또는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이 그것이다. 도파민은 [[쾌락]]의 정열적 움직임, 긍정적인 마음, [[성욕]]과 [[식욕]] 등을 담당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불안, 부정적 마음, [[스트레스]] 반응 등을 담당한다. 세로토닌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이외에도 [[공격성]], [[사회성]] 등 많은 심리 기능이 적절히 기능하도록 통제하며 그래서 [[우울증]], [[PTSD]] 환자의 경우 세로토닌 수치가 매우 적다.[* 김준기,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시그마북스, 2009, pp.45~46.] 이처럼 행복감과 연관이 있어 마약 제조 및 우울증 연구와 계속 엮이는 편. 그 예시로 [[환각버섯]]속, 미치광이버섯속 버섯에 실로시빈(Psilocybin)이 있는데, 실로시빈은 위장에서 위액에 의해 실로신(Psilocin)으로 전환되어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며, 뇌의 핵심 부위에서 [[뉴런]]의 작용을 감소시켜 환각을 보게 한다. 소화의 과정을 거치므로 먹은 후 30분에서 1시간 시간이 지나야 작용이 시작된다.[* 이는 화학적으로 제조된 LSD 등의 약물과 달리 자연 유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따라서 실제 환각버섯을 이용할 시에는 실로신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여러 복용법이 사용된다. 자세한 것은 [[환각버섯#s-5|환각버섯 복용법]] 참조.] 대사가 완료된 실로신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한편 [[LSD(약물)|LSD]]의 경우 화학적으로 생성된 것이라 소화의 작용 없이 체내에서 직접 효과를 보인다. 세로토닌 수용체, 특히 5-HT2A 수용체에 강력하게 작용하는 작용 물질은 환각버섯과 LSD 외에도 여럿 있다. 하지만 이 수용체의 활성이 환각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이렇게 작용 기전은 전부 밝혀지지 않았았고, 세로토닌을 차단한다는 정도만 알려졌다고 한다.] 한편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막거나 분비 촉진에 영향을 주는 [[코카인]][*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막는 삼중 재흡수 억제제로 작용한다.]이나 [[MDMA]] 또한 행복감을 주는 대표적인 마약물이며, 그중에서도 [[MDMA]]는 [[PTSD]] 치료용 약물로 시험 중에 있다.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세로토닌 촉진제로는 5-HTP,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ydroxytryptophan) 성분이 포함된 보조제 정도가 있다. 해외에서는 평범한 마켓에서도 판매할 만큼 흔하게 섭취되고 있지만, 한국 내에서는 관세청 및 식약처 통관 기준에 따라 [[https://mfds.go.kr/brd/m_64/view.do?seq=54933&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6|통관 금지 품목]]이라고 한다. 언급했듯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는데, 이 트립토판이 한번 효소 반응을 거친 것이 5-HTP이다. 물론 처방전을 필요로 하는 제대로 된 항우울제(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는 차이가 있으며, 어디까지나 '보조'제의 역할 정도밖에 하지 못한다. 다만 미미한 양이라도 세로토닌의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5-HTP와 다른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추천되지 않는다. 또한 세로토닌 수치가 너무 높으면 [[뇌]]가 세로토닌에 과하게 반응하여 [[https://www.msdmanuals.com/ko/%ED%99%88/%EB%B6%80%EC%83%81-%EB%B0%8F-%EC%A4%91%EB%8F%85/%EC%97%B4%EC%A4%91%EC%A6%9D/%EC%84%B8%EB%A1%9C%ED%86%A0%EB%8B%8C-%EC%A6%9D%ED%9B%84%EA%B5%B0|세로토닌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다. 식욕부진 보조제로 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인 시프로헵타딘 등이 세로토닌을 차단하는 데에 쓰인다. [[탄닌]]이 세로토닌 과다 분비를 유발한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신경성자는 세로토닌에 둔하고 더 광범위한 수용 회로가 존재한다. [[밤(시간)|밤]]이나 [[새벽]]에는 낮에 활동을 하게 해주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고 [[멜라토닌]]이 늘어나기 때문에 감성이 풍부해지고 [[주침야활]]족들이 [[우울장애|우울증]]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낮에 [[햇빛]]을 쬐어야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정량에 도달하므로 햇빛을 너무 오랫동안 쬐지 않으면 신경병증, 정신병이 올 수 있다. 또한 [[햇빛|일조량]]과 함께 기온도 낮아질수록 세로토닌 분비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화학)|지방]]과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뇌]] 변연계에서 분비하는 [[페닐에틸아민]]이 작용해 뇌에서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 등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http://www.redian.org/archive/130637|분비]]된다. [[매운맛|매운 음식]]을 먹을 때 [[엔도르핀]]과 함께 [[http://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45|분비]]된다. [[서양고추나물]]을 먹으면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키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비타민D]]가 유전자 발현에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879406/|관련]]이 있는데, 이 유전자 중에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뇌내 신호 전달 물질의 관리를 담당하는 것들도 있기에 비타민 D 결핍은 정신 질환의 악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세로토닌의 결핍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여러 기분 장애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날씨|하늘의 색과 주변의 밝기에서 오는 분위기]]와 [[햇빛]]의 유무의 차이로 맑은 날에는 기분이 좋아지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우울해진다. [[사정(생물)|사정]] 지연 효과를 내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조루]]가 생기는 것으로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49827|알려져 있다.]] 따라서 [[포르노]]에 중독이 되면 도파민이 과다해져 도파민 수용체(세로토닌)가 줄어들어 심인성 조루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편두통]]의 정확한 병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체의 세로토닌의 고갈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두통|긴장성 두통]]이 심각할 경우, 편두통처럼 세로토닌 작용물질인 DHE 및 수마트립탄(sumatriptan)으로 치료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