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인트☆영멘/등장인물 (문단 편집) ==== 기타 단역 ==== 개인 에피소드가 없이 언급이나 회상, 에피소드 내의 단역 등으로만 등장한 캐릭터들. * [[나자렛의 요셉]] [[파일:saint-onnisan-joseph.jpg|width=200]] 예수의 인간 아버지. 예수는 [[목수]] 친구들과의 동창생 모임에서 "아, 전능하지 않은 쪽 아버지?" 라고 별 생각 없이 얘기했다가 "우리 목수들에게는 요셉 어르신이야말로 신(神)이시라고!"라고 폭풍같이 비난을 받았다. 물론 요셉은 [[천주교]]에서 목수를 포함한 노동자의 성인으로 공경 받고 있지만, 종교적 의미의 신으로 추앙받지는 않는다. 이는 달인을 신이라 부르는 일본의 온라인 유행을 반영한 대사일 뿐이다. 일례로 [[2ch]]에서는 뭔가 대단하다 싶은 사람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신 등장'이라는 코멘트가 달리며, 이는 [[세인트☆영멘]]에서도 묘사된 바가 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갓요셉, 킹갓셉, 요느님''' 정도 되는 농담이지, 작가가 멋모르고 수호성인과 신을 동일시한 게 아니라는 것. 7권에서 예수가 언급하길 30살 넘어서까지 신(神)의 아들로서 이적을 보이지 않는 예수[* 작 중 예수도 이 시기를 힘들어했다. 오죽하면 아버지에게 빨리 계시를 내려달라 기도했었고, 이적을 보이지 않으니 공방의 동료들도 예수가 요셉의 뒤를 이을 거라 잠정했을 정도였다.]를 '쟤가 신(神)의 아들도 아니고 내 아들도 아니면 난 대체…' 라면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낸 모양이다. 그 번뇌를 잊으려고 미친 듯이 목공 일을 하고, '''[[뻐꾸기]] 새끼를 기르는 다른 새의 둥지를 보며 말을 걸기까지''' 했단다. 참고로 [[중세]] [[유럽]]에선 [[나자렛의 성 요셉]]을 [[야훼|하느님]]에게 아내를 강탈당한(?) 얼간이로 놀리는 연극도 있었고, 요셉에 대해 '[[NTR|배우자를 빼앗긴 사람들]]의 [[수호성인]]'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중세 유럽이면 한창 종교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을 때라서 '코렁탕 먹을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중세 유럽도 사람이 살던 시대다. 이런 식으로 공식 종교나 지배 계층의 윤리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행위는 어디에나 존재했다.[* 게다가 중세 유럽은 의외로 불륜이 성행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영주들은 자기 영지를 비우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결국 부인들을 달래주는 것은 젊은 기사들이 많았기 때문.] 오히려 종교개혁 일어나고 허구한날 신구교간 박터지게 싸우는 시기가 되어서야 이런 분위기가 쏙 들어갔다. 무뚝뚝하지만 아내 마리아에 대한 사랑만은 진퉁이라, 키요시 굿즈를 똑같은 걸로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니냐고 물었을 때 마리아가 ‘이건 제단을 만들 거’ 라고 최애캐 굿즈 모음을 만들어 놓고 변명하자 ‘그럼 성전이 필요하겠군’이라면서 키요시 동상까지 딸린 교회 한 채를 뚝딱 지어 줬다. 이 말을 들은 마야 부인은 정반왕과 다투고 가출한 참이라 '''타지 마할 급 사랑의 증명 아니냐''' 면서 부러움에 통곡을 터뜨렸다. * [[엘리야]] [[파일:saint-onnisan-elijah.jpg|width=200]] 예수에게는 부하인 동시에 예언자 선배.[* 신으로서의 예수 입장에서 엘리야는 부하이며 인간 예언자로서의 예수 입장에서는 까마득한 선배. 이슬람 기준으로 보면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선지자 25명 중 먼저 등장한 순서대로 치면 엘리야는 19번째, 예수는 24번째 인물이다.] 예수가 산에 올라갔다가 엘리야, 모세 셋이서 정모를 하기도 했다. 이때 하와이를 '''[[지옥|언제나 불길이 타는 듯 뜨거운 나라]]'''라는 둥 무섭게 표현하여 예수를 앵간히 겁에 질리게 하기도 했다. ~~모세와 함께 엄근진한 표정은 덤~~ 참고로 저 하와이로 바캉스 가자면서 예수를 권유한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이게 '''2000년 전'''. 즉, 2000년 뒤에 휴가 받아서 바캉스를 가기 위해 '''얼리버드 예약'''을 하자면서 자그마치 2000년 전에 권유를 했던 것이다. * [[모세]] [[파일:saint-onnisan-moses.jpg|width=200]] [[홍해]]를 둘로 갈라버린 그 사람. 홍해를 가른 것 때문에 대천사와 [[12사도]]들은 모세가 '가른다'와 약간이라도 상관있는 말을 하면 놀리기 바쁘다. 그렇게 놀림 받다 보니 현재는 아예 모든 것을 갈라버린다는 컨셉의 계정을 천계 [[트위터]]에서 운영 중. 지금은 [[엘리야]]와 함께 [[하와이]]에서 바캉스 중이라고 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하와이 한정 호놀룰루 쿠키를 구하려한 성부의 부탁.] 금송아지 숭배에 분노한 일화가 언급되기도 하는데, [[십계명]] 석판이 부숴진건 그 석판으로 금송아지 상을 내려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일화를 들은 붓다는 석판도 '가르는' 거냐고 놀란다. * [[마르틴 루터]] [[파일:saint-onnisan-martin.jpg|width=200]] 첫 언급은 예수가 자기 이름으로 발행된 진짜 [[면죄부]](...)를 선물할까 고민하는 장면. 예수는 그렇게 되면 [[개신교]]를 일으킨 루터의 노력을 헛되게 할 수 없다며 고민한다. 그 뒤로는 예수와 붓다가 볼링장에 가는 에피소드에서 언급. [[볼링]]의 개발자라서 예수가 볼링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었다.[* 현대의 볼링은 10핀 볼링이지만, 이는 19세기 중반에 미국에서 9핀 볼링을 금지시키자 핀 하나 추가해놓고 '9핀 아니니까 괜찮지!'라면서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변경된 룰이다. 원래 볼링의 시초가 되는 케글링에서 핀을 9개로 규정하고 룰을 정립한 사람이 바로 마르틴 루터.] 그외로는 [[둠 슬레이어|천국에서도 악을 섬멸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으로 악마를 섬멸하고 있다]]. [[게임중독|나중엔 온라인과 현실을 헷갈리는 수준까지 갔다]]는 언급이 나온다. * [[노아]] [[파일:saint-onnisan-noah.jpg|width=200]] [[노아의 방주]]를 만든 그 사람. 11권에서 [[동물원]] 알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아 말로는 방주 안에서 동물이랑 하도 오래 지내다보니 동물을 만지작거리는 게 취미가 됐다고. 한때 석가모니가 구도 중에 아라마 칼라마 밑에서 같이 수행했던 곱창이 축생도로 낙제해서 캥거루 생을 살다가 붓다의 설법을 듣고 덕을 쌓기 위해 친구 캥거루들을 탈출시키자 노아가 와서 "도망가도 좋지만 다음 [[홍수]] 때는 너희들은 방주에 태워주지 않을 거다."라고 하자 캥거루들이 우리로 다시 돌아갔다.[* 사실 이건 좀 틀린 표현인데, 노아가 방주에서 나오자 성부는 하늘에 무지개를 수놓으며, '이 무지개는 내가 다시는 물로 지상의 생명을 멸하지 않겠다는 계약의 표시다.'라고 계시를 내렸다.] 노아의 가족들도 [[카약]]이나 [[전서구]] 배 만들기 등의 취미에 빠졌다고 한다. 성부와 예수의 말로는 이 사람까지가 인간의 시험운용기간이었다고 한다. 이 사람까지는 수명이 수백년이 넘을 정도로 너무 장수하게 만들어버렸고, 노아 이후의 인류는 수명을 120년 정도로 줄였다는 듯. 대홍수는 아무래도 이 시험운용기간의 인류를 한번 정리하고 새로 만들 필요가 있어서 한 모양이며 노아와 가족은 혹시나 홍수 이전의 인류가 필요해질 때를 대비한 백업인 듯 하다. * [[발렌티노]] [[파일:saint kimchi.jpg|width=200]]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가 된 바로 그 성인. 하지만 본인은 단 음식을 질색한다. 차라리 연인과 [[김치]]를 나눈다면서[* 마음(기모치)과 [[김치]](기무치)의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한 말장난.] 자칭 김치의 [[수호성인]]. 이 때문에 예수가 초콜릿 주고 받는 발렌타인 데이가 설마 발렌티노랑 상관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본인은 발렌타인 데이를 알고 '[[뭐야 그거 무서워]]…'라는 표정을 지었던 모양. * [[라지엘]] [[파일:saint-onnisan-rasiel.jpg|width=150]] 9권에 언급으로 지나가 듯이 등장. 전승대로 세상의 모든 지식이 담긴 책인 라지엘의 서를 쓰고 있다. 예수가 수험서의 양과 두께를 보고 질려서 수험생에게 라지엘의 서를 빌려주는 구상을 했다면서 나온다. 평소에 예수 본인은 가전제품 설명서가 쌓이는 게 싫어서 그냥 라지엘의 서를 빌려보는 모양. 이 책에는 심지어 게임 공략까지 적혀있다고 한다. 공식 공략본보다 알차게 담겨 있다고. 이름이 있는 천사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여성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실제 기독교 전승에서는 가브리엘과 산달폰 쪽이 여성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고 여긴다.[* 산달폰은 태아와 임산부의 수호천사이기 때문이고, 가브리엘은 성모 마리아에게 수태고지를 한 천사인데 남정네가 처녀의 방에 나타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수태고지를 다룬 종교화에서 가브리엘을 여성 혹은 중성적인 모습으로 묘사한 경우가 많다.] 나중에 예수가 다이어리를 살 때 뭐가 좋을 지 추천해 주면서 자기 다이어리를 보여 줬는데 새카만 페이지라 붓다와 예수는 역시 라지엘은 자기만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쓴다는 게 사실인가 하며 질겁을 했는데… 실은 쓸 게 너무 많아서 0.01mm 펜으로 빼곡하게 적은 페이지가 육안으로는 새카만 페이지로 보이는 것 뿐이었다. 나중에 예수가 다이어리를 썼을 때는 첫 두 페이지를 썼을 뿐인데 어느 새 1년분 예정이 가득히 씌어지고 마스킹 테이프로 다꾸까지 완벽하게 된 '''예언서'''가 완성돼 있는 데다가 왠지 문구가 뒤숭숭해서 실눈으로 날짜만 보고 덮어버리게 되었다. 그러나 ‘고양이 세 마리의 날’ 이라는 날에는 쿠로네코 야마토 택배로 지른 물건 박스 세 개가 배달되는 식이라 도대체 무슨 뜻인지는 두고 봐야 알 일. * [[니콜라오]] [[파일:saint-onnisan-nicholaO.jpg|width=200]] [[산타클로스]]의 모티브가 된 성인. 그런데 예수의 생일이어야 할 [[크리스마스]]가 정작 하계에선 '[[산타클로스]]가 선물주는 날'이란 이미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너 때문에 예수님이 생일을 못 즐기잖아"라는 식으로 크리스마스만 되면 천계에서 눈총을 받는 모양. 그래서인지 15권의 크리스마스때는 예수에게 진심을 담은 사죄용 선물을 보내왔다. 본인도 가장 송구스러운 날이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