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종특별자치시/교통 (문단 편집) === 왜 이렇게 되었는가? === 서울 통근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러 철도교통을 불편하게 선정했다기보다는, 처음부터 철도교통 좋은 곳에 입지를 선정하는 게 힘들었다. 후보라는 게 연기(현위치), 오송, 음성 정도였다. 부지 후보 발표 직전만 해도 다들 오송이 행정수도로 이미 낙점되었다는 분위기였고 그 외에는 그저 들러리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투기꾼들때문에 가장 철도교통이 좋은 오송의 땅값이 너무 올랐던 데다가, 오송에 지으면 청주, 조치원과 연담이 돼서 독립적인 신도시가 못 된다는 이유로 탈락하고 말았다. 거기다가 만일 오송분기가 실현되지 않았더라면 천안아산역 분기를 통해 호남고속선에는 좀 더 행복도시에 가까운 역을 설치할 수도 있었겠지만, 오송분기 결정에는 오송역을 포함한 충북에 대한 정치적 배려가 얽혀있어서, 세종시 관련 실무자들이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수도권도 아니고 50만짜리 계획도시인데, 여기에 처음부터 도시철도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박아놓기에도 무리가 있다. 그거야말로 더더욱 답이 없다. 예산 낭비, 지리자원 낭비. BRT 정도면 2기 신도시 설계에서 내놓지 못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통대책이다. 아래에서 비교할 도시철도에 비교할 때 건설비는 말할 것도 없고 속도 면에서도 부족하지 않다.(속도는 표정속도 시속 45km 정도로 오히려 더 빠르다) 다만 수송력 측면에서는 한계가 시간당 4,000명 정도로 부족하지만 도시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그정도면 적당하다. 행정도시 교통을 논할 때 꼭 거론되는 것이 [[박정희]] 정부에서 작성한 행정수도 계획(이하 '장기행정수도안') 중 도시철도 부분인데, 박정희 정부의 행정수도안은 장기(현 장군면) 지역을 중심으로 동으로는 현 행정도시 중심지역, 서로는 공주 강북지역을 포괄하면서 동쪽에는 일반철도, 서쪽에는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였다. 당연히 동서가 길어지고 교통결절점이 양끝에 포진하기 때문에 이를 이어줄 도시철도 건설이 어느정도는 타당성이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공주 강북이 개발된 지금에 이르러 세종 행정도시는 원수산과 금강을 중심으로 하는 순환형 도시로 계획될 수밖에 없었고, 이렇게 되면 주 교통축이 분산되기 때문에 도시철도는 상당한 낭비가 된다. 사실 장기행정수도안대로 도시를 건설했다 해도 도시철도가 상당한 낭비인 건 마찬가지다. [[의정부 경전철]]이나 [[용인 에버라인|용인 경전철]]의 참패가 말해주듯이 내부교통 수단으로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것에는 무리수가 많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세종특별자치시 BRT|BRT]]였고 현재로서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다만 어차피 천도는 물건너간 시점에서 일부 행정분산을 제외한 자족기능을 최소화하고, 대전 위성도시 성격을 더욱 부각시켜서 대전권을 밀어주는 방법도 있긴 했다. 그런 위성도시 설계로 갔다면 적어도 대전 1호선 세종청사 연장 정도는 진즉에 되어 있었을 것이긴 하다. BRT와 중복이기는 하나, 자족기능이 제한적인 위성도시로 설계를 바꾸었다면(=상당수의 사람들이 생활을 위해 대전으로 왕래해야 한다면. 사실 지금도 세종시의 대전 의존도는 원안 도시계획 당시 예상치보다 많이 높아진 상태이다.) 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장 인구가 아주 크게 차이나진 않는(덕양구 제외 약 60만 명) [[일산신도시]]는 지하철과 일반철도[* 지만 일반여객열차가 없어서 사실상 제 2의 전철노선. 단, 배차가 20분에 한 대 꼴이다(...)](경의선), BRT 3개 모두 갖고 있다. 좀 더 현실적으로 지방의 위성도시 사례를 들어 보자면, 부산권의 양산시, 김해시, 대구권의 경산시 모두 도시철도+일반철도를 둘 다 가지고 있다. 양산의 경우 장기적으로 BRT 계획도 있고. 세종시의 장래인구 계획이 50~80만이므로 시정에서 아예 대전광역시 위성도시의 기능을 부각, 발전시켜 간다면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셈. 천도는 이미 물건너가도 한참 물건너 갔으니... 광역 대중교통망 역시 광역버스(일반형 BRT) 형태로 공주, 조치원, 부강 등으로 확충될 계획이라 외부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애초에 자동차로는 접근하기 편하다는 것은 버스가 달리기에도 무리는 없다는 소리다. 지선버스 배차간격 또한 세종시의 개발이 아직 진행 중이라 생겨난 일시적 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 2018년 12월 개편을 통해 10분대 배차 노선이 대거 신설되어 20분 배차 버스는 옛날 얘기가 되었다. [[파일:attachment/세종특별자치시/교통/세종교통.jpg]] 세종시도 철도교통 문제에 아주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간선철도로는 조치원-보령간 [[보령선]](가칭) 철도가 있는데 1920년대부터 등장한 오래된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문서의 철도 문단 참조. 도시교통으로는 서창-조치원-행정도시-반석역 경전철을 장기 과제로 추진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