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트(클로저스) (문단 편집) === 짐승같은 야성과 이면의 상처 === 세트는 초반부터 실험체로 유니온에 감금되어 있었던 과거를 전제로 깔아놓고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런 과거 때문에 세트는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데다, 탈출과 도주를 반복하며[* 세트의 말로는 3번이나 탈출하고 다시 잡혀갔었다고 한다] 살아온 영향으로 인해 일반상식이 매우 부족하고 인간보다는 짐승에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인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는 [[레비아(클로저스)|레비아]]나 [[파이 윈체스터]] 같이 다소 상식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이미 존재했지만, 세트는 이들보다도 훨씬 상태가 심각하다. 클로저스에서는 아무리 특수한 태생을 가진 캐릭터라도 다들 최소한 몇 년동안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교육을 받아 왔지만, 세트는 고작 4년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 대부분 도망과 실험으로 점철되어 있었고 유일한 동반자인 안나도 전쟁 고아 출신의 어린애에 불과했기에 제대로 된 교육이란 걸 받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작중에서 묘사되는 세트의 정신연령과 지식 수준은 고작해야 유치원생~초등학생 저학년 수준에 가깝다.[* 하지만 머리 자체가 나쁘다고 보긴 힘들다. 4살 정도임에도 사냥터지기 팀에서 배운 것은 금방 깨우치고 도망치며 박물관에서 본 건 또 잘 기억하는 데다가, D백작에게 가짜 환영을 보여 주고 진짜 감정을 즐기는 건 불공정한 거래라거나 민수호를 보고 증오심으로 눈을 가린 채 가장 편한 길을 걸었을 뿐이라는 등 종종 핵심을 파악한 일침을 날릴 만큼 직관력도 뛰어나다.] [[김재리]]도 세트가 탄생 후 4년밖에 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세트의 정신연령이 미취학 아동 수준이고 정서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언급하는데 하나하나 꼽아보자면, * 지위나 연령을 가리지않고 아무에게나 [[반말]]을 사용한다.[* 굉장히 버릇없고 무례한 행동이지만 세트가 어린아이의 입장이고 순수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반말을 한다고 화내는 등장인물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존댓말]]이라는 개념을 아예 모르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큐브의 김기태에게 때리지말라고 빌때나 앨리스에게 단단히 야단을 맞았을 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사실 클로저스에서는 이미 나타,티나 등 반말 캐릭터가 존재하긴 한다.] * 말투도 '~~다'로 단순하게 끝나는게 대부분이다. * 감정이나 본심을 숨길 줄 모르고 매우 솔직해서 툭하면 운다. *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상대방이 설명해줘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조금이라도 진지하거나 복잡한 대화가 오가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더불어 친한 상대가 어려운 말을 하면 자기가 못 알아 들을 말을 한다며 삐진다.] * 앨리스와의 대화를 보면 글을 읽는 것은 그럭저럭 하지만 쓰는 능력은 부족하다. * 안나와의 대화에서 '[[죽음]]'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등장 이전에도 시즌3 스크립트에서 세트의 행동이 간간히 언급됐는데, 죽은 고양이의 무덤 앞에서 고양이가 나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얘기가 있었다] * 그레모리와의 대화에서 [[구구단]]을 배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말하길 6단은 막 배우는 중이라 어렵다고 한다.[* 이후 그레모리가 세트가 아직 외우지 못한 7단 문제로 도발한게 세트에게 자극이 되어 플레인게이트 메인 퀘스트가 끝날 쯤 구구단을 다 외웠다.] 이 때문에 세트는 차원종에 대해서도 별 감정이 없다. 탈주 이후 자신의 먹고 사는 걱정만 하다보니 이런 일에 신경쓸 이유가 없었기 때문. 세트가 전투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부하들(?)이 나쁜 차원종들에게 당하는 걸 두고 볼수는 없어서, 그리고 자신을 지켜준 파이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 클로저로서의 사명감은 적은 편이다. 클로저 활동도 나처럼 다른 사람들이 아픈 건 두고 볼수 없다, 부하들이 나쁜 차원종을 무찔러 달라고 부탁한다는 이유에 기인해서 눈앞에 보이는 자신과 부하들을 괴롭히는 나쁜 녀석은 찢어 발긴다 수준이다. 그리고 낯선 무언가를 만나거나 상대가 맘에 안드는 짓을 하면 다짜고짜 깨물고보는 호전적인 성향이 있다. 앨리스와의 첫 만남에서는 미니휠이라는 물체를 처음 보고 이빨을 들이댔으며, 루나와의 첫 만남에서도 자신을 '세크메트'라고 부르자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아이기스를 깨물었다. 볼프강과의 첫 만남에서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손을 깨물었다. 유니온에게 가혹한 대우를 받다보니 이런 성격이 심해진걸로 추측되며, 특히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원' 복장의 사람들에게는 극도의 적대감을 보인다.[* 이후 NPC 연구원들과 나름 친근해진 이후 시점인 플레인게이트에서 정도연과의 대화를 보면, 양식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당황하면서 다급히 뜻을 떠올리려고 하고, 간신히 떠올리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위 '''착한 녀석'''에게도 연구원이 상대라면 잔뜩 긴장한 상태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오죽했으면 정도연이 세트가 돌아가자 애를 어떻게 대한거냐며 세트를 담당했었던 연구원들을 향한 욕을 퍼부었을 정도.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얀가운을 입은 연구원"의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김재리]]한테는 처음 만났을때도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이 뭔가를 물어뜯는건 [[개]]처럼 본능에 가까운 모양으로, 샤오린의 조리 도구를 빅터보다 먼저 물어뜯거나[* 다만 눈치는 있는지 얼핏 봐서는 티가 안 나게 살살 물었다. 그리고 이게 누적되어가던 와중에 빅터가 눈치없이 대차게 물어서 세트 몫까지 죄다 빅터가 뒤집어써서 야단맞았다.] 사냥터지기 성에서는 계단 손잡이를 물어서 이빨 자국을 새겨놓았다가 앨리스한테 혼났다. 물어뜯는 것 외에도 날벌레 등을 보면 잡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느라 주변환경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기도 한다. 부러진 칼날 수집 퀘스트에선 모기를 잡느라 리버스 휠의 벽면을 죄다 할퀴어놨다고 한다. 그러나 호전적인 성격만 있는것은 아니고,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함과 순수함도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에 세트 본인이 유니온을 탈주해 떠돌이로 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다른 사람들이 겪은 고난과 고통에 깊게 공감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다른 2분대 아이들이 첫 만남부터 경계했던 차원종 빅터를 애쉬를 끌어들이는 미끼로 사용한다는 작전을 들었을 때는 빅터의 마음을 이용하는거라면서 탐탁치않은 기색을 보였고, 빅터가 애쉬에게 버림 받았을 때는 누구보다 안타까워 했으며 차원종임을 개의치 않고 잘 놀아준다. 아직은 몸도 마음도 어린이인데다가 연구소에서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누군가가 화를 내는 것을 싫어한다. 스토리 중반부쯤에 정신이 불안정해진 안나가 신경질을 내자 전부 자기잘못이니 제발 화내지 말라면서 쩔쩔매기도 하며, 앨리스가 상부에서 미니휠을 쓰지 못하게 하자 욱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놀라서 화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에도 모기를 잡다가 리버스 휠의 벽면을 잔뜩 할퀴어놓았을때 앨리스가 한숨을 쉬자 다신 안그러겠다면서 너마저 화내지 말아달라는 등 눈치를 엄청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