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센토쿠급 (문단 편집) === 그밖의 문제점들 === 함재기를 격납하는 문제는 어떻게든 또 해결했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이번에는 함재기의 발진과 회수 방법 역시도 문제였다. 센토쿠급은 충분한 길이의 활주로를 확보하기 위해 재래식 잠수함 중에서도 제일 거대했지만, 그럼에도 센토쿠급의 활주로는 폭탄등의 무장을 실은 항공기가 충분히 이착함하기에는 너무 모자란 길이였다. 이함이야 단거리 이함을 위한 전용 함재기와 공기식 [[캐터펄트]]를 동원해서 어찌저찌 가능했지만, 태생이 잠수함인 센토쿠급의 좁은 선체에 착함할만한 넉넉한 활주로 같은게 있을 리가 없었으므로 착함시에는 수상기라는 이점을 활용해 세이란이 직접 플로트로 수상에 착수한 후, 함에 탑재된 크레인으로 회수하여 다시 격납하는 방법을 채용했다. 일본이 운용하고 있던 대형 잠수함이나[* 일본의 1등 잠수함인 [[순잠 1급]]들은 처음 설계될때부터 정찰목적의 수상기를 1대씩 싣고다닐 격납고가 구비되어 있었다.] 정찰기들을 탑재했던 군함들은 이런 목적의 크레인을 이미 장비하고 다녔으므로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는 익숙한 방법이었지만, 당연하게도 이러한 회수 방법이 상당히 번거로웠으리라는 점은 자명했다. 그래서 말기에는 조종사들이 '''모함이 발각당하지 않도록 발진 직후 플로트를 내버리는''' 방법도 구상했을 정도였다. 수상기인 세이란에게 있어서 플로트를 내버린다는건 '''[[카미카제|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과 똑같았다. --[[이민|미국 시민이 되기 위한 큰그림]]-- 발진, 회수 방법을 해결하자 이번에는 이함에서마저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 캐터펄트 등의 보조로 어찌저찌 이함이 가능하긴 가능했는데, 항공기의 엔진이 바로 출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열되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적성국가인 미국의 영해에서 여유롭게 항공기를 출격시키고 있을 시간 따위는 없었으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되었는데, 일반적인 항공모함 탑재기들처럼 미리 엔진에 시동을 걸어 엔진을 가열시켜 놓자니, 내부가 밀폐된 잠수함이라는 특성 탓에 엔진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일산화탄소]]''' 등)를 선체 밖으로 배출할 수단이 없었다(…). 이렇게 되면 '''승조원들이 단체로 [[산소부족증]]에 걸리던가 질식사해도 모자랄 지경'''이므로 다른 방법이 고안되었는데, 애초에 엔진을 데워놓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선체 내부에서 미리 기름을 가열시키며 보관하고 있다가, 출격시 가열해놓은 따뜻한 기름을 바로 보급하여 그 열로 단기간에 엔진을 데워서 시동시키는 것이었다. 이렇게 일본이 당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술과 궁여지책을 다 동원하여 어떻게든 기술적 난제들을 필사적으로 물리치고, [[M6A 세이란|괜찮은 성능의 전용 함재기]]도 갖게된 센토쿠급은 정예 파일럿을 징발하여 엄청나게 많은 훈련을 거치게 함으로써[* 생존한 조종사의 증언에 따르면 1,2,3번기를 최대한 빨리 출격시키는 훈련을 셀수도 없을 정도로 반복했다고 한다.] 잠수항모치고는 빠르게 함재기를 사출시킬 수 있었으며, 함재기가 적은 점을 빼면 일본군이 개발한 병기치고는 나름대로 괜찮은 병기가 될 수 있었지만 그 때는 이미 일본의 패전이 확정된 뒤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