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셋쇼마루/비판 (문단 편집) ==== 변론 ==== 작중 요괴들의 인간 학살 등은 악한 것은 맞으나 그것에는 이면도 존재한다. 대다수 요괴들은 인간에 비해 호전적이며[* 호전성이 낮은 편인 '반요'인 이누야샤도 일행 내에서는 호전성이 높은 편이다. 순혈 요괴인 [[싯포]]나 [[키라라(이누야샤)|키라라]]는 호전성이 낮기는 해도 싯포는 애초 싸울 힘도 없고 키라라는 또 짐승 취급인지라...] 같은 요괴들끼리도 허구한 날 죽고 죽인다. 즉 같은 요괴도 죽이는 마당에 인간은 안 죽이고 넘어가는 것은 오히려 이상할 일이다.[* 그렇다고 인간과 요괴의 사이가 좋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에피소드 틈틈이 요괴에게 괴롭힘 당하는 양민, 요괴를 잡겠다며 조직된 군대는 셀 수 없이 나온다.] 그리고 요괴들에게는 이것이 가장 결여되어 있는데 그것은 '약자에 대한 존중'의 개념이다. 인간들도 전국시대의 상황이라 그런지 현대의 모습에 비교해 보면 이런 게 둔화된 감이 없지는 않으나 요괴에 비하면 차라리 나을 정도,[* 이런 개판인 세상에서도 법사나 무녀 등은 요괴들에게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해주거나 전쟁 등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거나 한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등 요괴들보다는 낫다. 링 역시도 썩 좋은 대우는 아니었지만 마을 사람들이 가족을 적난으로 모두 잃은 걸 불쌍하게 여겨 먹여주었다고 언급된다.] 애초 [[셋쇼마루|이 문서의 대상자]]도 [[이누야샤(이누야샤)|자신의 동생]]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 생각해 보자, 심지어 이 대상자는 인간 뿐 아닌 요괴도 아무렇지 않게 죽여댔고 그것은 사실 다른 요괴들도 다르지 않다. 같은 요괴조차도 자기보다 약하면 죽이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데 약할 뿐 아니라 하등하게 보는 인간이면 말할 것도 없다. 인간 세상도 썩 살만한 세상은 아니지만 요괴 세상은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 즉 셋쇼마루는 요괴 세계에서의 보편적인 사고관을 지녔다. 게다가 셋쇼마루는 차라리 온건한 편인 게 셋쇼마루도 적어도 살육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며, 작중에서 인간을 죽인 것은 대체로 상대쪽에서 먼저 공격해 왔기 때문이고, 요괴를 죽인 것도 먼저 공격해 왔거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죽인 것이다. 물론 인간 입장에선 옹호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 중에서도 [[칠인대]] 같은 미치광이 살육집단이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셋쇼마루는 그나마 요괴들 중에서는 살육이 덜하다. 당장 아비 공주가 셋쇼마루보다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아비 공주가 학살한 사람 숫자도 만만치 않음을 생각해 보면 셋쇼마루는 비교적 살육이 덜하다. 심지어 일부 요괴들은 인간을 식량으로 쓰거나 아비 공주의 경우는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인간을 살상했는 등 잔인하지만 그 나름대로는 필요가 있었기에 했는 행위도 존재했다. 위에서 인간과 요괴의 관계를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빗댄 것에 동물이 인간을 해치면 사살하는 걸 예시로 들었는데 확실히 그것은 맞는 말이다. 한번 인간을 맛 본 동물은 또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특히 맹수일수록 더 위험성이 높기에 인간을 맛 본 동물은, 심지어 해치기라도 하면[* 단 해친 경우에는 동물원의 동물 등 상황에 따라서는 죽이지 않기도 한다. 애초 그런 경우에는 인간이 그 단초를 제공한 경우도 존재하는 상황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원의 경우 사고를 친 동물이 구하기 어려운 동물이면 죽이기 골치아파진다.] 설령 멸종위기종이라 할지라도 사살하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는 특별히 인간이 잔인해서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하는 행위다. 미래에 문제가 될 싹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 하지만 [[살인|인간이 인간을 죽이면]] 그때는 교도소에 보낸다. 이렇게 동물은 사살하고 인간은 교도소로 보내는 까닭은 간단하다. 인간은 인간에게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할 수 있지만 동물에게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물론 요괴는 동물과는 달리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는 인간 수준의 사고를 할 줄 알며 지성과 감정이 있기에 '''인간과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 아예 그냥 가정을 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당장에 [[이누야샤(이누야샤)|이 만화 주인공]]부터가 [[개 대장|요괴 아빠]]와 [[이자요이(이누야샤)|인간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다(...)] 그래서 요괴와 인간은 외형 빼면 그냥 [[인종]]이 다른 수준의 차이밖에 안 난다. 문제는 요괴들은 근본적으로 앞에서 보았듯 사고관부터가 인간과는 판이하게 달라 약자에 대한 보호나 인간은 해쳐서는 안 된다는 관념을 가질 수 없는 건 아닌데 그런 이들이 극소수에 불과한 것. 결국 모든 게 다 인간과 동일하나 인간에 대한 의식만큼은 동물 수준이다. 괜히 [[개 대장]]이 요괴 중에서도 이질적인 편에 속한 게 아니다. 심지어 제법 자애로운 성격을 가졌지 않았을까 싶던 셋쇼마루의 어머니조차 반요와 인간 문제에 한해서는 매우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 대장의 아내고 대요괴인데도 그 모양이면 일반 요괴는 어떻겠는가? 그리고 이런 이유로 인해 만약에 요괴들에게 이런 개념이 탑재되어 있다면 최소한 '인간은 해쳐서는 안 된다.' 같은 인식이라도 명백하게 있었다면 그때가 되어야 요괴들의 잘못이다. 문제는 셋쇼마루는 이런 사고관이 없는 요괴 세상에서 태어났다. 물론 아버지가 약자에 대한 보호라는 인식이 있는 개 대장이기에 셋쇼마루에게도 책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이누야샤(이누야샤)|아버지의 얼굴도 본 적이 없는 동생]]은 정작 아버지의 성격과 유사하다. 이쪽이라고 사람이나 요괴를 안 죽이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학살과 식인만은 혐오하는 편이다. 게다가 그 죽이는 것도 어디까지나 본인 혹은 일행의 생명에 위협을 가했을 때에나 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그런 약자 보호나 인간 보호 같은 게 글러먹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 때문에 인간을 벌레만도 못하게 보는 성격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특정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자면 셋쇼마루보다는 셋쇼마루가 그렇게 성장한 것을 막지 못한 개 대장 책임이 크다. 실제로 셋쇼마루도 [[링(이누야샤)|링]]을 통해서 그런 걸 가진 이후로는 [[칠인대]] 같은 같은 인간이 봐도 미친놈 집단이 아닌 이상은 인간을 대상 살육이 없어졌다는 걸 생각해 보면[* 게다가 그 칠인대도 미치광이 살인마 집단이기는 하지만 학살은 어디까지나 '전투 중'에 일어나는 일이다.[* 이에 대해서 평소 칠인대의 악명, 칠인대의 목을 쳤던 영주의 성을 공격했을 때 일 등을 들어 반박할 수 있겠지만 전국시대 당시 성을 함락하면 그 성에 있는 백성들을 죽이는 것은 사실상 국룰이었다(...) 임진왜란 초 고니시 유키나가의 동래성 전투, 부산진 전투 이후의 학살극 역시도 이 연장선상에 있는 일이었다. 다만 칠인대는 그런 게 허용되는 상황에서도 잔인하다고 평가될 정도로 유달리 잔인한 축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학살 그 자체도 문제고 그걸 하는 이유도 문제가 있어서지만 [[뇌수 형제]]의 경우엔 전투 중도 아닌데 그냥 기분 꼴리는 대로 죽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셋쇼마루는 쥐톨만큼이나마 자기만의 기준이라는 거라도 있다.] 셋쇼마루가 유별나게 나쁜 놈이었다기 보다는 그런 나쁜 놈이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반대로 인간에 대한 시선이 달라질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자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심리묘사를 인간처럼 해 놓았다고는 하지만 '그것 외엔 수단이 없다.' 애초 현실에서 인간 외의 인간 수준의 지성체[* 더 정확히는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지성체, 아무리 높은 수준의 지성체라 해도 인간과 소통이 불가능하면 인간 쪽에서 알아차릴 수 없다.] 하나도 없기에 인간이 심리묘사를 할 때 인간처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건 그냥 현실의 한계다. 그리고 학살이 나쁘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선역 측 (반요 포함) 요괴와 인간 뿐, 그런데 그 선역 측 요괴도 소수라는 걸 생각해 보면 결코 다수 요괴의 사고가 아니다. 즉 인간 관점에서나 학살이 나쁘지 요괴는 그런 걸 느끼는 이들이 소수라는 것 앞에서 보았듯 이누야샤 내 학살사건의 대체적인 피해자와 이에 분노하는 것은 인간이었다.[* 사실 셋쇼마루가 죽인 인간들 중 산적처럼 나쁜 악당들도 많다.] 또한 [[나라쿠]]의 악행과 초기 셋쇼마루를 포함한 요괴들의 악행 역시 결코 같지 않다. 나라쿠의 가장 큰 특징은 [[반요]]다. 즉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마음 같은 거 모르는 요괴들은 그런 걸 모르기에 인간의 관점에서는 정말 해도 뜨악할만한 짓을 얼마든지 거리낌 없이 저지르지만[* 물론 인간의 마음이 없어도 [[묘가]] 할아범이나 [[토토사이]] 같은 이들은 악행을 안 저지르기도 한다. 특히 토토사이는 안 저지르는 수준을 넘어 특정한 경우에는 혐오하기까지 한다.] 나라쿠는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즉 굳이 말하면 나라쿠는 [[소시오패스]] 초기 셋쇼마루를 포함한 요괴들은 [[사이코패스]]에 가깝다. 결국 나라쿠는 인간의 사고관도 가지고 있는 주제에 악행을 저질러서 욕을 더 먹는 것으로 이누야샤가 나라쿠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즉 나라쿠와 셋쇼마루를 동급 취급하는 건 무리수가 크다.[* 외려 셋쇼마루는 결국 개심한 것과 나라쿠는 끝내 개심하지 못한 것을 비교해 보면 셋쇼마루는 나름 큰 성장을 한 것이기는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