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셋쇼마루/비판 (문단 편집) ==== 이누야샤 ==== > 시끄러워! 그게 '''[[팩트폭력|왜 내 탓이야?]]'''[*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에게 화를 낼 때 이누야샤가 한 번 쯤은 하는 대사. 이 대사는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 대나무숲 장면이다.] >---- >[[이누야샤(이누야샤)|이누야샤]] 먼저 두 형제의 사이가 나쁜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 첫 번째 이유이자 가장 근본적인 이유로서 '''이누야샤의 혈통'''에 관한 문제인데, 셋쇼마루의 입장에서 이누야샤는 하찮고 천하며 하등하기 짝이 없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태어난 반요였다. '''이 시점에서 이누야샤가 아무리 잘못한 게 없어도 존재 그 자체만으로 이미 셋쇼마루에게 있어선 자기자신과 일족의 체면과 자존심, 위신을 떨어트리는 덜떨어진 결함품이자 증오의 대상 그 자체였다.'''[* 물론 아버지인 개대장이 살아있었으면 개대장의 체면과 위신을 생각해서 그럭저럭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하필 개대장이 이누야샤를 구하고 죽은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긍지 높은 개 요괴 일족의 체면과 자존심, 위신이 반요인 이누야샤라는 존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실추되어가고 있었기 때문. 아마 철쇄아 문제가 아니었어도 그냥 적극적으로 해치려고 하지만 않을 뿐, '일족의 아름과 명성에 먹칠이나 해대는 덜떨어진 반요, '그딴 결함품은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욕은 하고 다녔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 기본적으로 깔린 상태에서''' 아래의 다른 이유까지 맞물렸기 때문에 안그래도 원래부터 좋지 않았던 성격이 더욱 더 삐뚤어져 버리게 되는 것과 동시에 셋쇼마루 본인이 옛날부터 가지고 있었던 인간에 대한 경멸감&혐오감이 더욱 더 강해져 버리게 되버리면서, 이누야샤를 살려 두고 싶지조차도 않을 정도로 증오하게 된 것이다. * 두 번째 이유는 '''가장 잘 알려진 사'''실인 자신이 그렇게나 원하던 아버지의 유품, [[철쇄아]]를 순혈이자, 일족의 차기 수장인 자기자신이 아닌 반요인 이누야샤에게 물려준 것에 대한 분노이다.[* 후술할 효네코 족과의 전쟁에서도 철쇄아만 있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라며 한탄한다. 천생아의 진실을 알게 된 후엔 '''"어찌하여 이 셋쇼마루를 이토록 미워하셨나이까?"'''라며 잠깐 아버지를 원망하기까지 했다. 핏줄도 좋고 능력도 되는데도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첫째의 동생에 대한 트라우마인 듯.] 이는 철쇄아라는 검 자체만이 아닌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아버지와 이누야샤에 대한 복잡한 원한 때문이기도 했다. 여기에 관해서도 '''이누야샤의 잘못은 전혀 없지만,''' 셋쇼마루에게 있어 이누야샤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 이미 일족의 수치 겸 개 대장이 남긴 유일무이한 오점이자, 일족의 체면과 위신이나 떨어트리는 덜떨어진 결함품 그 자체로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이유 같은 게 통할 리가 없다. 다만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철쇄아의 문제는 셋쇼마루나 이누야샤보다는 이들의 아버지인 개대장에게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개대장이 아들들에게 자신의 유품을 나누어 줄 때 그 당시에는 '''패자'''[* 여기서의 패자는 제패한 자 즉 제왕이라는 뜻이니 착각하지는 말자.]의 검으로도 불리는 철쇄아를 왜 이누야샤에게 줬는지를 편지를 써서 셋쇼마루에게 전달하든 자신의 측근들에게 부탁을 하던가 하는 등으로 인해서 셋쇼마루에게 그 이유를 알려 줬으면 셋쇼마루의 성격상 철쇄아의 일로 이누야샤를 죽이려고 하거나 싸우진 않았을 테지만[* 실제로 철쇄아가 반요인 이누야샤를 지키고 또 반요이기에 본인의 의지만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대요괴의 피를 억누르기 위한 검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셋쇼마루를 바로 철쇄아에 대한 미련을 깔끔하게 버렸고 더 나이가 심지어 이전까지는 이누야샤를 일족의 수치이네 지금 죽이네 나중에 죽이네 하던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에게 동정까진 느낀 것을 보면 다른 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철쇄아 건은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아버지인 개대장의 잘 못이 큰 걸로 보인다. 다만 본편에서는 자신을 거부하는 철쇄아나 요괴의 피로 괴로워하는 이누야샤를 직접 눈으로 보니까 실감한 것이고 그저 말로 듣는 것으로는 납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백문이 불여일견인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상황으로 이전까지는 그 어느누구도 자신에게 설명은 고사하고 그에 관한 조그마한 언지조차도 주지 않았을테니 바로 이해하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상황이기는 하다.] 아무리 시간과 상황이 없었더라도 셋쇼마루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강한 힘을 원했던 그 당시의 셋쇼마루가 철쇄아의 일로 이누야샤를 싫어하게 된것. * 세번째 이유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일부인 '''효네코 족과의 전쟁'''에서 드러나는데, 아버지가 사후 셋쇼마루는 효네코 족과의 전쟁을 준비하던 중, 수하인 [[쟈켄]]이 '비록 반요라지만 그래도 명색이 아버지의 피붙이인데 싸우러 와주겠지?' 라고 기대하여 이누야샤를 호출하러 갔으나 이누야샤가 키쿄우에게 봉인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록 서로 죽일듯한 원수지간이라고는 해도 이누야샤 역시 아버지의 혈통이기는 하다는 쟈켄의 말에도 일리는 있다고 여겨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이다가도 내심 와주기를 바랐던 모양이지만 이누야샤가 일족의 이름을 달고 쪽팔리게 어떤 인간 무녀 따위에게 깨지고, 그 인간 무녀와 마음을 빼앗긴 것도 모잘라 빠져 그 인간 무녀에게 통수를 맞아 꼴불견스럽게 봉인까지 당하는 등의 추태를 보이며, [[개 대장]] 얼굴에 먹칠을 한 것이 세번째 이유이다. 결국엔 효네코 족을 저지하기는 했으나 셋쇼마루와 함께 싸운 요괴들이 대패를 당해 거의 무승부의 상황에서 전쟁이 끝났고 이누야샤는 전쟁 내내 끝까지 봉인된 상태였으므로 전쟁을 도와주지 못했다. 이 세 가지 이유가 맞물려 이누야샤를 그토록 미워한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원작 기준으로 따지면 100% 셋쇼마루 잘못이다. 위의 둘은 이누야샤의 잘못도 아니고 그나마 정당성 있는 세 번째도 애니메이션 한정이다. 쉽게 말해 셋쇼마루는 아버지의 잘못으로 자기 기분이 상해서 그 화풀이로 이누야샤를 증오하고 패고 다닌 것. 이누야샤 입장에서는 이미 죽어버려 부자의 정을 나누지 못한 아버지와,[* 그때는 철쇄아도 없었을 당시] 자기는 힘들게 사는데 자기를 도와주지도 않은 형에게 혈족의 애정을 가지는 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 처음에 이누야샤가 요괴가 되고 싶어 했던 것도 강해져서 살아남고 싶어서였을 뿐 개요괴 일족이라는 것에 특별히 자긍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자긍심이 있었으면 키쿄우의 제안을[* 사혼의 구슬로 인간이 되자는 것.] 바로 승낙했을 리 없었을 것이다. 셋쇼마루와 자켄 입장에서야 불효막심한 놈이지만 이누야샤 입장에서는 어이없어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누야샤가 작중 초반 키쿄우에 의해 완전한 인간이 되고 싶어하며 나름 반요라는 점 때문도 그 이유의 근원이기는 하지만 어머니쪽의 혈통에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은 아니다. 되려 이누야샤는 효네코족과의 전쟁에 참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나중에 쟈켄에게 듣고 나서야 사정을 알고 나서 어느 정도 미안한 감정을 가졌는데[* 원래라면 자켄을 흠신 두들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성자다.[* 사실 작중 요괴들의 사고방식은 인간이 바라보는 기준에서는 매우 뒤틀려 있다.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대한 태도나 다이고쿠마루가 시오리에게 대한 태도에서 알 수 있듯, 평소에는 혈연지간인 척도 안 하면서 정작 의무란 의무는 다 지운다. 조선시대 [[서자]]에 대한 대우와 비슷하다.] 그나마도 만약 50년 전 시점이었으면 이런 감정 자체를 못 느꼈을 수도 있다. 효네코족 시점에서야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지만 당대에는 그러지 않았다.[* 애초에 초반에도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다고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어머니에 관련된 것들은 이성을 잃으면서 반응한 것과 대조적이다.] 다 떠나서 효네코족 사건은 이누야샤가 봉인되었을 때의 일이고, 본편에서 셋쇼마루의 첫등장은 이누야샤가 봉인이 풀린 뒤 최초의 형제 상봉이었다. 그런데 이누야샤는 이때 이미 셋쇼마루에게 살기가 등등했다. 즉 봉인되기 이전(즉 효네코족 사건이 있기 이전)부터 이누야샤는 셋쇼마루에게 핍박을 당해왔고 서로 죽일놈 살릴놈 하는 사이였단 뜻이다. 그러니 효네코족 일 때문에 이누야샤를 미워하네 운운은 감정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갖다붙인 핑계에 불과하다. 애초에 애니 오리지널이니 당연하기도 하지만 오리지널 스토리를 감안하고 봐도 셋쇼마루는 효네코족 일이 없었어도 이누야샤를 치 떨리게 괴롭히고 핍박한 게 분명하다. 그리고 효네코족과의 전쟁에 참전을 못한 것도 따지고 보면 키쿄우와 이누야샤 사이를 이간질한 나라쿠의 잘못이 훨씬 크다. 나라쿠가 이간질을 시키지 않거나 애당초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키쿄우라는 든든한 아군을 데리고 효네코족과의 전쟁에 참전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되려 효네코족이 패배했을 것이다.[* 이 당시 셋쇼마루는 투귀신, 폭쇄아가 없었으니 순수한 신체 능력으로 싸웠어야 했는데, 자기보단 한참 약하지만 어지간한 잡요괴보단 훨씬 강한 이누야샤나, 인간 최강자들 중 한명인 키쿄우가 참전했다면 분명히 효네코족을 전멸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지만 나라쿠가 없었다면 이누야샤가 인간이 되지 않고 반요의 모습으로 계속 살았을 수도 있다. 왜냐면 애니 작중에서 추가된 바에 따르면 키쿄우가 이누야샤에게 인간이 되자고 제안한 것도 나라쿠가 요괴들을 부추겨 마을을 습격한 이후, 여러가지를 고민해서 내린 답이기 때문이다.] 키쿄우가 사악한 요괴가 전쟁 규모로 쳐들어왔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도 아니고, 무엇보다 이누야샤가 참전하면 무조건 따라갔을 것이다. 물론 키쿄우가 따라갔다고 해도 셋쇼마루가 키쿄우까지 받아줬을지는 의문이며 이누야샤도 도움이 되었을지 의문이지만[* 쟈켄이 이누야샤를 찾아간 건 봉인당한 후였기에 쟈켄이 이누야샤를 찾아갔을 때 인간이 되어 있었을 수도 있고(이러면 쟈켄은 이누야샤를 부르려다 말았을 것이다.) 키쿄우가 간들 셋쇼마루가 안 받아주면 땡이고 따로따로 참전한다는 발상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셋쇼마루는 자기 일 특히 가문과 관련된 일을 남을 끌어들이는걸 극히 싫어하는데 그나마 셋쇼마루 밑에서 싸웠던 애들이야 과거 아버지에게 도움받았던 요괴라는 점에서 연결고리가 있기에 그래도 받아줄 동기가 있지만 키쿄우는 태생부터가 인간이라 문제가 심각하다. 이게 이유가 되어서 셋쇼마루 진영에서 분란이 일어나거나 효네코 측에서 이를 두고 비웃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게다가 키쿄우는 사혼의 구슬을 지켜야 하는 임무까지 있는데 이누야샤가 인간이 되어서 없어졌다면 모를까 반요로 남아있는다면 이것 때문에 밖으로 다니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자신이 없는 틈을 타서 요괴가 자신 사는 마을을 헤집어놓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이러한 대다수 잡요괴들에게는 효네코족과의 전쟁은 무관하다.) 이런 상태에서는 끼어들 동기는 오직 이누야샤의 판단 뿐인데 이마저 쟈켄이 이누야샤가 인간이 되어 있었다면 그 모습을 보고 글렀다고 여겨 아무 말도 안 해줬을 것이다.] 단, 일단 이건 [[셋쇼마루]]입장에선 화낼만하다.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공격한건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형제인데 아버지의 영토를 지켜내지 못한 불효자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누야샤 입장에서는 생트집 수준. 애시당초 귀찮아서 안 간것도 아니고 봉인당해서 못 간건데 죽일 정도로 미워하는것도 불합리하고, 말이 좋아서 이누야샤를 인정해서 부르려 한 거지 이누야샤 입장에서 보면 평소엔 일족의 수치 취급하더니 일손 부족할 땐 혈족이라며 데려다 부려먹으려 하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 개대장이 이누야샤 모자를 살리기 위해 죽은 것도 있지만 이것 역시 이누야샤 본인은 몰랐다. 아무리 반요들이 홀대접을 받는 시대상이라 하더라도 가족이 반요인게 불쾌하다고 '''찾아다니면서까지''' 모욕하고 죽이려 든 인물은 셋쇼마루 밖에 없으며, 셋쇼마루 팬들은 반요인 가족을 홀대한 인물중에선 [[다이고쿠마루]]같은 쓰레기보다는 낫다고 실드치지만 저런 밑바닥 인물과 비교해야 그나마 나아 보인다는 점은 전혀 긍정적인 면모가 아니다. 아무리 피폐한 시대라고는 해도 이누야샤 일행이나 주변인물, 아군으로 나오는 단역들은 죄다 다이고쿠마루같은 쓰레기와 비교하지 않아도 멀쩡한 인물들로 나오듯이, 요괴들과 전국시대 가치관에서는 저게 정상적인 것이라도, '''전부 독자들 시선에서는 쓰레기같이 보이라고 만든 그려진 행동이다.''' 누구나 다 반요를 인간취급 안 하는 시대니까 저게 옳은 행동이라고 실드칠 수 있다면 이누야샤 세계관은 전쟁과 노략이 당연한 듯이 벌어진 시대니까 절도범도 강간범도 다 평범한 인물이라는 소리가 되는데. 그게 말이 되는가? 또한 더 아래가 존재한다고 해서 그나마 괜찮은 인물이라는 논리를 들면 다이고쿠마루도 [[나라쿠]]보다는 나으니까 좋은 인물이다. 더 수준낮은 인물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며, 이런 식의 옹호는 오히려 셋쇼마루의 격을 더 깎아먹을 뿐이다. 게다가 후반에 철이 들었다고는 해도, 초반의 깽판에 대해서는 결국 끝까지 이누야샤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 아무리 셋쇼마루의 불만이 정당하더라도 불만의 대상은 아버지인 [[개대장]]이어야 할텐데 정작 당사자한테는 말로만 조금 항의한게 전부면서, 영문도 모르는 동생을 멋대로 원망하고 죽이려고 들며 어머니 형태를 만들어서 희롱하고 죽이면서 모욕했는데, 정작 그 동생은 자기를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목숨을 살려줬고 덕분에 자신에게는 좋은 결과만이 돌아왔음에도 그냥 본인의 체면과 자존심, 위신 때문에 자기 입으로는 사과를 안 하는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유산 문제에 대해서는 [[#s-2.3|2.3 문단]]과 [[개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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