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셴(쿵푸팬더) (문단 편집) === [[쿵푸팬더 2]]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셴 오프닝.jpg|width=100%]] }}} || >'''Search the farthest villages, find more metal! China will be MINE.''' >'''먼 마을까지 샅샅이 뒤져, 더 많은 쇠를 찾아 가져와라! [[중국]]은 결국 내 것이 될 것이다.''' >(더빙판) '''먼 마을까지 뒤져봐. 있는 대로 긁어 모아! 중국은 이제 내 거야.''' >---- >{{{-1 셴이 늑대 대장에게 명령하며.}}} 공멘성에서 추방된 이후 20년 동안, 셴은 자신을 따르던 고릴라들과 늑대 무리를 이끌고 아버지가 다스렸던 마을을 시작으로 수많은 마을에서 쇠붙이를 약탈해 수백 문의 대포를 만들어 낸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7Il-d7ZU1DM?feature)]}}}||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공멘시티 셴.gif|width=100%]]}}}|| || {{{#ffffff '''공멘 성에 나타난 군주 셴''' }}} || >__Shen__: Good afternoon, gentleman. Now we've got the pleasantries out of the way, '''please leave my house.''' >__셴__: 안녕하신가, 모두들? 가식적인 안부같은 건 건너뛰고, '''내 집에서 나가주시지.''' > >__Master Ox__: Your house? >__황소 사부__: 네 집이라고? > >__Shen__: Yes. Didn't you see the peacock on the front door? '''Oh, There you are, Soothsayer. It seems your fortune-telling skills are not as good as you thought.''' >__셴__: 그래, 대문에 그려진 공작새도 못봤나? '''오, 오랜만이야 할멈. 자네 점술 재주가 아주 형편없더군.''' > >__Soothsayer__: '''We shall see, Shen.''' >__수츠세__: '''그건 두고 봐야지, 셴.''' > >__Shen__: No you shall see, old goat. Where were we? >__셴__: 혼자나 보시지, 늙은 염소. 그래, 어디까지 했더라? > >__Master Rhino__: What do you want, Shen? >__코뿔소 사부__: 무엇을 원하냐, 셴? > >__Shen__: '''What is rightfully mine. Gongmen city!''' >__셴__: '''내 것을 정당하게 되찾고 싶을 뿐이다. 공멘 성!''' > >__Rhino__: Gongmen is under the stewardship of the Master's Council, and we will protect it. Even from you. >__코뿔소 사부__: 공멘 성은 사부의회 관리하에 우리가 철통같이 지킨다. 여긴 너의 것이 아니야. > >__Shen__: I'm so glad you feel that way. Otherwise, I'd have dragged that here for nothing. >__셴__: 그렇게 생각한다니 정말 다행이군. 안 그랬으면 [[대포|저게]] 쓸모없을 뻔했잖아? > >__Master Ox__: What's in the box, Shen? >__황소 사부__: 상자 안에 뭐가 들었지. 셴? > >__Shen__: You want to see? It's a gift! It's your parting gift, in that it will part you. '''Part of you here, part of you there, and part of you way over there,''' '''"STAINING THE WALL!!"''' >__셴__: 보고 싶나? [[대포|이건]] 선물이야! 너희들의 작별 선물이라고나 할까. 곧 너희들과 작별할 테니 말이야. '''네 한 조각은 여기로, 또 네 한 조각은 저쪽으로, 그리고 네 몸 조각은 저 멀리, "온통 피로 벽을 도배하겠지!"'''[* 원문은 'part'라는 단어에 '조각', '헤어지다', '갈라지다'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 >__Master Ox__: You insolent fool! >__황소 사부__: 이 건방진 놈! > >__Shen__: Show-off. >__셴__: 제법인데. > >__Master Rhino__: That's is a warning. You are no match for our kung-fu. >__코뿔소 사부__: 내 경고하지. 넌 절대로 쿵푸의 상대가 될수 없다. > >__Shen__: '''I agree.''' '''"But this is."''' >__셴__: '''알고 있어. "하지만 [[대포|저게]] 있지."''' >(더빙판) >__셴__: 안녕하신가, 모두들? 가식적인 안부따윈 건너뛰고, '''내 집에서 나가 주시게.''' > >__황소 사부__: 네 집이라고? > >__셴__: 그래, 대문에 공작 그려진 거 못봤나? '''아, 오랜만이야 할멈. 미랠 점치는 자네 재주가 아주 형편없더군.''' > >__수츠세__: '''그건 두고 봐야지.''' > >__셴__: 혼자보셔, 염소 할망구. 아, 어디까지 했더라? > >__코뿔소 사부__: 원하는게 뭐냐, 셴? > >__셴__: '''내 것을 되찾고 싶을 뿐이다. 바로 여기 공멘 성!''' > >__코뿔소 사부__: 공멘 성은 사부의회가 관리하고 우리가 철통같이 지킨다. 여긴 네게 아니야. > >__셴__: 다행히 적개심은 있구만. 안 그랬으면 [[대포|저게]] 쓸모없잖아? > >__황소 사부__: 안에 뭐가 들었냐. 셴? > >__셴__: 보고 싶어? 너희 선물이야! 작별 선물이라 할까. 곧 헤어질 거니까. 너랑도 안녕, 너랑도 안녕, 여기 있는 모두와 작별하고 '''지옥으로 보내주마!''' > >__셴__: 제법인데. > >__코뿔소 사부__: 경고한다. 넌 절대 쿵푸의 상대가 될 수 없어. > >__셴__:'''나도 알아. "하지만 [[대포|저게]] 있지."''' 그렇게 공멘성으로 돌아와[* 이때 이전까지 멀쩡했던 공멘성의 하늘이 그의 메인 컬러인 붉은색으로 연출되며, 성을 지키던 [[영양(동물)|영양]] 수비병들이 창을 들고 셴에게 한꺼번에 덤비지만 셴은 가볍게 수비병들을 쓰러뜨린다.] 이미 세상을 떠난 셴의 부모 대신 성을 지키던 사부들 중 악어 사부, 황소 사부와 결투를 벌이고 간단히 제압한다. 곧바로 코뿔소 사부에게도 비수를 날리지만 뿔과 망치에 의해 자신이 날린 비수들이 튕겨나가고, 잠시 뒤로 밀려나는 듯 했지만 그대로 대포를 쏘아 죽이고[*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푸의 언급으로 죽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그 위력에 항복한 악어 사부와 황소 사부를 감옥에 가둔다. 그렇게 공멘성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고, 본격적으로 중국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드러낸다. 곧바로 탑에서 아버지의 왕좌를 비롯한 과거의 물품들을 전부 치운 뒤 그 자리에 대포를 놓음과 동시에 왕이 되고, 보름달이 뜨는 날 출정식을 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점쟁이 수츠세에게 다시 한번 예언을 듣지만 과거와 마찬가지로 흑과 백의 전사에게 망할 것이라는 똑같은 예언을 듣고 팬더를 봤다는 늑대 대장의 말에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죽임으로써 예언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코뿔소 사부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포(쿵푸팬더)|포]]와 [[무적의 5인방]]을 잡아온다. 하지만 그것은 포와 맨티스의 반격을 위한 연계 작전이었고, 결국 셴은 접전 끝에 포에게 붙잡히지만 포가 자신의 꽁지 무늬를 보고 '그 날'에 셴도 있었던 것을 알고 당황한 틈을 타 성 꼭대기에서 날아 대포 공장으로 탈출한다. 곧바로 성 안에 남은 포와 일행을 죽이기 위해 대포로 공멘성을 통째로 날려버리지만 그들을 놓치고 만다[* 이때 한 고릴라에 코피를 낸 건 덤.]. 결국 늑대 대장에게 모든 늑대들을 집합시키고 남아있는 준비를 끝낸 뒤 출항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다음 날 출정할 것을 결심하고 아래의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을 되돌리려는 점쟁이 할멈을 풀어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5r2qgv-f92b6213-ba99-4f9c-9559-43754600f331.png|width=100%]] }}} || >You were wrong, soothsayer. We sail to victory tonight. Your magic panda is clearly a fool. >셴: 당신은 틀렸더군, 점쟁이 할멈. 우리는 오늘 밤 승리를 향해 나아간다. 당신의 예언 속 [[포(쿵푸팬더)|팬더]]는 완전히 멍청이였어. >Are you certain it is the panda who is a fool? You just destroyed your ancestral home, Shen! >수츠세: 멍청이는 그 판다라고 정말 생각하는 거냐? 넌 너의 가문의 터전을 파괴했어, 셴! >A trivial sacrifice, when all of China is my reward. >셴: 사소한 희생쯤, 중국 전체가 내 것이 된다면야. >Then will you finally be satisfied? Will the subjugation of the whole world finally make you feel better? >수츠셰: 그러면 만족할까? 온 세상이 너의 것이 되면 욕망이 채워질 거라고 생각해? >It's a start. I might also convert the basement into a dungeon. >셴: 이건 시작일 뿐이야. 지하실을 지하 감옥으로 바꾸는 것도 좋겠지. >The cup you choose to fill has no bottom. It is time to stop this madness. >수츠세: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네가 채우려는 잔은 바닥이 없어.]] 이제는 이 광기를 잠재워야 한다. >Why on earth would I do that? >셴: 내가 대체 왜 그래야 하지? >So your parents can rest in peace. >수츠세: 그래야 너의 부모님이 편히 눈감으실 수 있다. >My parents hated me. Do you understand? They wronged me. And I will make it right. >셴: 내 부모는 날 미워했어. 알아듣겠어? 날 부정했지. 이제는 내가 그걸 바로잡을 거야. >They loved you. They loved you so much that having to send you away killed them. >수츠셰: 널 사랑했어. '''널 너무 사랑해서 널 떠나보낸 후 돌아가셨단 말이다.'''[* 판다 학살 사건 때문에 셴의 처벌이 건의되자 셴을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 먼 곳에 보냈고, 이후 자식과 이별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이다.] >The dead exist in the past. and I must tend to the future. Set the soothsayer free. She's no use to me. >셴: [[죽은 자는 말이 없다|죽은 자는 과거에 존재하지]].[*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약간의 놀라움과 뭔가를 억누르려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해. (뒤에 있던 고릴라 부하에게) 점쟁이 할멈을 풀어주거라. 더는 내게 쓸모가 없구나. >Goodbye Shen. I wish you happiness. >수츠세: 잘 있거라, 셴. 네 행복을 빌어주마. >Happiness must be taken. and I will take mine. >셴: '''[[약육강식|행복은 쟁취하는 거야. 나는 내 몫을 쟁취하겠어.]]''' >(더빙판) >셴: 자네가 틀렸어, 할멈. 오늘 밤 우린 출격한다. 예언 속의 [[포(쿵푸팬더)|팬더]]는 바보 천치였어. >수츠세: 진짜 바보 천치는 팬더가 아니야. 넌 대대로 내려온 궁전을 무너뜨렸다! >셴: 그 정돈 감수해야지. 넓은 중국을 곧 품게 될텐데. >수츠셰: 과연 중국을 얻으면 만족할까? 천하를 손에 넣고 호령하면 네 욕망이 채워질 거 같애? >셴: 물론 아니야. 자네 같은 반역자를 처단한다면 몰라도. >수츠세: 욕심은 또 다른 욕심을 부르는 법. 이제는 그 광기를 잠재워야 해. >셴: 내가 뭐 때문에 그래야 하지? >수츠세: 그래야 부모님이 편히 잠드신다. >셴: 부모님은 날 미워했어. 알아듣겠어? 내 앞길을 막았지. 이젠 내가 바로잡을 것이다. >수츠셰: 모르는 소리. '''오히려 널 너무 사랑하셔서 네 만행을 막지 못하셨어.''' >셴: 죽은 자는 과거에 머물 뿐. 난 미래만 보고 나갈거야. 점쟁이 할멈을 풀어줘. 쓸모 없어졌다. >수츠세: 잘 있거라, 네가 행복하길 빌어주마. >셴: '''행복은 힘으로 쟁취해야 돼. 내 행복은 내가 쟁취한다.''' 이후 포는 자신의 과거를 알기 위해서 대포 공장에 숨어들어와 셴을 찾아오지만 셴은 포가 자신의 꽁지 무늬를 두려워한다는 것과 포의 악몽 속에 나타나는 '어머니'의 존재와 과거(포의 출생의 비밀에 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를 눈치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교묘한 말솜씨로 포의 심기를 흐트린다. ||[youtube(22Xiae6LXdU)]|| >No more running, Shen. >포: 더 이상 도망치지 마, 셴! >So it seems. >셴: 그래야겠군. >Now... answers. >포: 이제 대답해! >Oh you want to know so badly. You think knowing will heal you, huh? Fill some crater in your soul? Well, here's your answer. '''Your parents didn't love you.''' But here, '''let me heal you!''' >셴: 그렇게나 알고 싶어 환장하다니... 그걸 아는게 나을 것 같으냐? 응? 그럼 네 영혼 속의 공허함이 채워질까? 그래, 대답해 주지. '''[[패드립|네 부모는 널 사랑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 '''[[사망|내가 널 치유해 주마!]]''' >(더빙판) >포: 도망칠 생각 마, 셴! >셴: 걱정마라. >포: 자... 대답해! >셴: 그 일을 그렇게 알고 싶나? 알면 맘이 편해질 것 같아? 응? 버림받아 텅 빈 가슴이 채워질까? 그럼 내 대답하지. '''네 부모는 널 미워했어.''' 너무 슬퍼마, '''내가 잊게 해 줄 테니까!''' 그렇게 방심한 포에게 숨기고 있던 대포를 꺼내고 정면에서 포를 대포로 맞춰 날려 버린다. 포가 그대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전의를 잃은 무적의 5인방까지 사로잡은 그는 보름달이 뜬 밤의 출정식에서 이들을 죽여 쿵푸의 대를 완전히 끊어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출정식의 밤, 대포를 가득 실은 배들과 자신이 제압한 무적의 5인방을 이끌고[* 말을 보면 이날 대포로 무적의 5인방을 날려버릴 예정이였던 듯하다.] 항구를 나선다.[* 걸리적거리는 다리를 폭파시키다 타이그리스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한소리 듣는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는 듯 싶었지만 냄비[* 대포에 맞았을 때 냄비가 충격을 어느 정도 막아 준 덕도 있었다.]와 수츠세의 치료 덕에 살아 돌아온 포를 보자 저 팬더 놈은 몇 번을 죽여야 되냐며 역정을 낸다.[* 이때 포가 널 처단하러 왔다고 외치는데, 너무 멀리 있어서 알아듣지 못해 "뭐라고???" 라고 되묻는 웃긴 장면이 지나간다. 뻘쭘한 분위기도 모르고 자기 딴에는 멋있는 대사를 날리며 [[삿갓]]을 던져 쇠사슬을 끊어보려 했지만 던지자마자 바로 팔랑거리며 날아가는 바람에 쪽팔려하는 포는 덤.] 포가 대포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치자 그냥 쏘라고 재촉하지만 늑대 병사들이 탄 배에 포가 뛰어들자 병사들은 [[팀킬]]을 우려하며 쏘지 말라고 외친다. 결국 부하들에게 싸우라고 하지만 포가 도끼를 던져 무적의 5인방을 풀어주면서 무적의 5인방도 싸움에 가담하고, 뒤이어 합세한 [[마스터 시푸|시푸 사부]]와 악어 사부, 황소 사부가 늑대 군단의 앞을 막아서며 고전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ung_fu_panda_2_screencap.jpg|width=100%]] }}} || 포 일행이 부하들을 물리치며 자신에게 다가오자 악을 쓰며 발포하라고 명령하는데, 늑대 대장이 너무 가까워서 자신들 쪽에도 피해가 생긴다고 발사하지 않지만, 겁을 먹은데다 애초에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부하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 성격의 셴은 강압적으로 지시한다. 이에 늑대 대장도 지쳤다는 듯 횃불을 집어던지며 명령을 거부하자 한치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수를 던져 죽인 뒤[*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의견이 갈리지만 가슴에다 비수를 던졌기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놀란 관객이 상당히 많다. 자신의 부하여도 거침없이 즉사 시키는 셴의 잔인함을 물론 비록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초반부부터 셴의 부하로서 계속 얼굴을 비춰왔고 작중 내내 누군가가 간접적 외에 살해되는 묘사가 일절 없었다가 급적으로 훅 들어왔기 때문.] 부하들이 있음에도 상관하지 않고 직접 발사해 포 일행을 날려버린다. 포 일행은 바다에 떨어지고, 셴의 함대는 수로를 빠져나와 항구 앞에 집결한다. 이에 신이 난 셴은 포에게 대포를 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이미 정체성의 혼란과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내면의 평화를 터득한 포는 자신을 향해 발사된 첫 포탄을 물방울 흘리듯 쳐낸다. 경악한 셴은 계속 대포를 쏘라고 하지만 그때마다 포는 포탄을 피하고 흘려내는 것을 넘어 셴의 함대를 향해 포탄을 돌려보내며 한 척 씩 가라앉히고, 마지막 포탄을 셴이 탄 배의 대포 포문에 직격으로 돌려보내 함대를 날려버린다. 결국 셴은 대포와 군대를 모두 잃고 만다.[* 이는 포가 유도한 것이기도 한데, 직전에 포는 손가락으로 셴을 가리키며 다음은 너 차례라는 사인으로 도발했다. 그리고 거기에 셴이 걸려들어 본선의 대포를 발사했다.] 마음의 상처를 이겨낸 포의 내면의 평화[* 더빙판에서는 평정심.]에 패배한 것이다. >How did you... How did you do it? >셴: 어떻게... 어떻게 한 거지...? >You know, just keep your elbows up, and keep the shoulders loose... >포: 뭐, 그냥 팔뚝을 위로 올리고 어깨에 긴장 좀 풀고... >Not that, how did you find peace? I took away your parents. Everything. I scared for your life. >셴: 아니, 그거 말고. 어떻게 내면의 평화를 찾은 거지? 난 너의 부모, 모든 것들을 빼앗았잖아. 너에게 평생 남을 흉터를 입혔다고. >See, that's the thing, Shen. Scars heal. >포: 바로 그거야, 셴. 흉터는 나아. >No, they don't. Wounds heal. >셴: 아니야. 낫는 건 상처지. >Oh yeah. What do scars do? They fade, I guess. >포: 그런가? 그럼 흉터는 어떻게 되지? 희미해지나? >I don't care what scars do... >셴: 흉터 따윈 어찌 되든 상관 없어. >You should, Shen. You gotta let go of that stuff from the past. 'Cause it just doesn't matter. The only thing that matters is what you choose to be now. >포: 그래야 할 걸, 셴. 과거의 일은 의미없으니까 그냥 넘겨 버려야 해. '''유일하게 의미있는 것은, 이제 무엇을 선택하느냐야.''' >You are right... Then I choose... '''this!''' >셴: [[유언/서양 창작물|네 말이 맞아... 그럼 내 선택은...]] '''[[최후의 발악|이거다!]]''' >(더빙판) >셴: 어떻게 그게...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포: 그냥 팔꿈치 딱 붙이고 어깨는 좀 풀어주고... >셴: 그거 말고. 어떻게 평정심을 찾았지? 난 네 부모를 빼앗았어, 모든 것을. 난 네게 평생 갈 흉터를 남겼다고. >포: 세월이 지났잖아, 흉터는 치유돼. >셴: 아니, 그렇지 않아. 상처가 치유되지. >포: 맞다, 그럼 흉터는 그냥 흐려지나? >셴: 흉터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포: 그래, 그거야. 지난 일은 잊어버려. 의미도 없고 중요하지 않으니까. '''이제부터 중요한건, 지금 뭘 선택하느냐야.''' >셴: 그래 맞아... 내가 선택한 건... '''이거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42858095.gif|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42858098.gif|width=100%]]}}} || 셴은 고함을 치며 비수를 꺼내들고 포를 공격한다. 포와 싸우던 중 자기가 휘두르던 창에 자신의 뒤에 있던 대포를 지탱하던 줄들이 하나둘씩 잘려나가고, 결국 중심을 잃고 넘어진 대포에 깔려 사망한다.[* 다만, 대포가 기울어지면서 셴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배에 있던 화약이 유폭했기에 대포에 깔려 죽은 것인지, 아니면 화약의 유폭에 휘말려 죽은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셴 최후.jpg|width=100%]]}}} || 그를 향해 대포가 떨어지는 최후의 순간, 대포가 자기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자 반사적으로 놀란 표정을 짓지만, 이내 피하려는 시도도 없이 그냥 눈을 감는 것을 보면 마지막에 그가 선택한 것은 죽음인 것으로 보인다. 포와 전투할 때의 몸놀림과 실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포의 역습으로 모든 부하들과 대포들을 잃고 수십 년 동안 쌓아올린 승부수와 계획까지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쪽이 자연스럽다. 셴의 최후는 입체적으로 연출되었다. 포의 말을 듣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내면의 평화를 얻은 포에게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음에도 [[최후의 발악]]을 하다 예언대로 흑과 백의 전사에게 패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여러 복선들과 포의 말이 맞다고 인정한 대사, 마지막에 대포를 피하지 않은 행동을 보면 셴은 포의 말(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 무엇을 선택하는지가 중요함)을 들은 시점부터 '''내면의 평화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대포를 잃음과 패배에 연연하지 않고 직접 포와 승부를 '''선택'''한 후, 대포도 받아칠 정도로 성장한 포를 압도하며, 일합 포의 얼굴에 공격을 성공하기도 한다. 포와 동등한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최후에는 중국을 정복하겠다는 목표와 예언에서 벗어나겠다는 집착을 버리고 대포를 피하지 않았으며 그 순간 패배가 아닌 '[[자결]]'로써 최후를 맞아 정말로 예언을 벗어나게 되었다.[* 예언의 흑백의 전사가 셴 본인이라는 해석에 따르면 그 예언이 실현된 것이지만, 일단 셴 입장에서는 그 전사가 포이기 때문에 분명히 자결로써 예언을 벗어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