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셴(쿵푸팬더) (문단 편집) == 평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XHoxN0wVQIk)]}}} || || 셴이 쿵푸팬더 시리즈 '''최고의 악당'''인 이유 || >'''Happiness must be taken. And I will take mine.''' >'''행복은 쟁취하는 거야. 나는 내 몫을 쟁취하겠어.''' 역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악역 중 [[빅 잭 호너]], [[그림멜]]과 함께 가장 사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잔혹하고 냉혈한 성격에, [[미형 악역|아름다운 외형]][*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의인화될 땐 대부분 섹시한 백발 꽃미남으로 묘사된다.]과 칼날을 휘두르는 몸놀림, 고풍스러운 어휘 등에서 도도함을 드러내고 이따금 노련미를 드러내는 등 상당히 복합적이다. 그러나 그에 대응하는 반적 서사,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자신을 쫓아낸 부모에 대한 원망, 그러면서도 미래만 보고 나갈 것이라는 다짐, 수츠세에게 보이는 몇 안 되는 인간적인 모습, 타이렁이나 카이와 다르게 마지막까지 망가지는 장면 없이[* 굳이 따지자면 수츠세가 자신의 옷을 뜯어먹거나 호시탐탐 노리는 모습에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거나, 늑대 대장으로부터 포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포와 무적의 5인방을 자신 앞에 끌고 오기 전에 창을 이리저리 휘둘러 검무를 추며 포에게 어떻게 자신을 소개할지 연습하다가 갑자기 수츠세가 어둠 속에서 불쑥 나타나자 화들짝 놀라고, 포가 자신의 앞에 끌려오자 연습한 자기 소개를 하지만 도중에 포가 말을 끊자 뻘쭘하는 등의 소소하게 망가지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평소 모습과 약간의 갭이 있는 정도일 뿐, 타이렁이나 카이와 같이 완전히 캐릭터가 개그화되거나 망가지는 일은 없었다. 도리어 너무 악당이 완벽하기만 해도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 정도의 개그씬은 있는 것이 좋다.] 장렬히 최후를 맞은 모습은 전작의 빌런인 타이렁의 계보를 잇는 매력적인 빌런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파콰드 영주]], [[타이렁]], [[빅 배드 울프]]과 함께 드림웍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빌런들중 하나로 꼽힌다. 상술했듯이 과거부터 굉장히 뒤틀리게 살아왔는데, 축제 용도로 쓰이던 폭죽의 파괴력에 매력을 느껴 빠지게 되면서 단번에 대학살을 일으킬 수 있는 무기인 대포를 발명했다. 물론 그것이 전쟁 대비나 치안 유지 등 세상을 위해 쓰인다면 좋았겠지만,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 셴은 오히려 그 대포를 악용했다. 그의 성향상 애초부터 그런 나쁜 의도로 대포를 개발했을 것이다. 그런 셴의 사악한 행위로 인해 점쟁이 수츠세가 셴이 흑과 백의 전사에게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그 전사는 판다라고 한 탓에 셴이 두려움에 빠져 포의 친어머니[* 반면, 포의 친아버지는 무사히 생존하면서 3편의 조연이 되었다.]를 포함한 판다들을 학살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더해서 이것이 포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셈이었다. 그리고 부모가 자신을 미워해서 쫓아냈다고 여겨 부모에 대한 원망이 컸지만 수츠세가 실제로는 오히려 셴을 여전히 사랑하면서도 셴을 처벌하라는 주민들의 항의를 막기 위해 추방만 했다는 것을 알려준 이후로는 원망을 조금 내려놓았다. 하지만 부모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더 큰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는데, 단순히 추방만 시킨 탓에 오히려 세력과 야망을 몰래 키우면서 중국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만 것이다. 셴의 부모가 만일 셴을 사랑하면서도 횡포를 막으려고 했다면 단순히 추방만 하더라도 두 번 다시 악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계속 감시해야 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1편에서 우그웨이가 타이렁을 철저히 막도록 감옥으로 보낸 것과 대조적이다.] 크게 보면 다른 시리즈의 악역들인 타이렁, 카이와 매우 많은 면에서 대조된다. 타이렁, 카이와는 정반대로 셴은 건장하고 우락부락한 체구가 아닌 여리여리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호전적이고 난폭한 모습보다는 우아함, 교활함이 부각되고, 망가지거나 개그화되는 모습도 없고, 스스로의 물리적인 힘만으로 싸우는 것이 아닌 두뇌와 무기, 군벌로 싸우는 성향이고,[* 카이는 자기가 쓰러뜨린 쿵푸 사범들을 좀비로 만들어 부리긴 하지만 '군벌'이라고 하기에는 소규모에 자기가 감각을 공유하는 상태로 직접 조종해야한다는 맹점이 있다.] 원래는 악역이 아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타락한 둘과 달리 태생부터 명백한 악역이고, 최후도 포에 의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당한 둘과 달리 셴은 자신에 의해, 그것도 현실적으로 죽는다는 점, 전반적으로 점쟁이의 예언과 마지막에 포에게 대포가 무력화된 방식을 제외하면 인생에서 쿵푸나 초자연적인 것이 개의치 않은 더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악역이라는 점,[* 타이렁과 카이, 특히 카이는 비현실적으로 강한 신체 스펙에 덤으로 카이는 초자연적인 능력까지 있으며 목적도 타이렁은 용문서의 힘을 얻는 것, 카이는 세상 모든 쿵푸 사부들의 기를 차지하겠다는 목적인 등 무협소설이나 판타지에서나 볼 수 있는 유형의 악역인 반면, 셴은 신체 스펙이 비현실적인 수준까지는 아니고 실제 역사에서 쓰인 것과 똑같은 대포와 군벌로 중국을 지배하겠다는 더 구체적인 목표인 등 현실에서도 동서고금 막론하고 얼마든지 있는 발명가 내지는 기술자+독재자형 빌런이다. 거기다 출신 및 배경 역시 작은 마을에 있는 제이드 궁의 쿵푸 사부의 제자인 타이렁이나 무려 500년 전 옛날 군인 지도자 출신인 카이와는 달리, 셴은 평화의 계곡이나 팬더 마을 같은 마을이 아닌 훨씬 넓고 현대적인 도시인 공맨 성 통치자의 자식 출신이다.][* 또 셴은 대포 화기로 쿵푸를 없애려고 시도했는데, 실제 역사에서도 그의 계획과 비슷하게 화약무기가 발달하면서 맨몸 무예나 냉병기를 다루는 무기술이 급격히 쇠퇴하거나 사라졌다.] 시푸, 우그웨이와 연관성이나 접점은 커녕[* 물론 후반부에 시푸도 센의 군대랑 함께 싸우기에 시푸 입장에서는 접점이 있지만, 직접 둘이 싸운 것도 아니고 셴의 군대하고만 싸운 거고, 그것도 같이 싸우던 다른 제자들과 사부들 중 한 명일 뿐이였기 때문에 셴 입장에서는 시푸와 의미있는 접점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존재를 아는지조차 불명이면서 포의 과거와는 매우 깊은 연관성이 있는 인물인 것까지 전부 정반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포에게 제대로 발리기 전까지는 영화 내내 시종일관 압도적이고 우위에 서있는 분위기에 아무도 본인을 이길 수 없다는 확신에 차 있는 모습을 보인 둘과는 반대로 포를 맞이하기 전에 계속 불안해하는 모습이라던가, 점쟁이의 충고를 듣고 계속 눈이 흔들리다가도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자기암시를 거는 등 확실히 입체적인 면이 보이는 캐릭터이다. 시리즈의 메인 빌런들을 통틀어 보았을때 [[타이렁]]은 [[마스터 시푸|시푸]]와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용의 문서를 얻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포와의 전투는 덤에 가까웠으며, [[카이(쿵푸팬더)|카이]] 또한 [[우그웨이 대사부|우그웨이]]와의 관계가 주된 서사였으며 포가 목적이기는 했으나 깊은 서사적 연결은 없었던 반면, 셴은 유일하게 포와의 과거에 연관되어 있으며 팬더들을 학살함으로써 사실상 포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만큼 시리즈를 통틀어서 포의 [[아치에너미]]는 셴에 가장 가깝다.[* 팬덤에서도 타이렁은 시푸의 적, 카이는 우그웨이의 적, 셴은 포의 적이라는 의견으로 주로 통일된다.] 셴에 대해서 재미있는 해석이 있는데, 작중에서 나오는 '흑과 백의 전사에게 패배할 것이다'라는 예언에서 언급된 전사가 '''셴 본인'''이라는 것이다. 셴의 내면에는 밝은 면(陽)과 어두운 면(陰)이 공존하면서 양면성을 내비치고 있었는데, 셴은 악의 길을 가면서 '전사'로서 그 앞길을 막는 자들과 싸웠다. 다른 색깔도 아닌 흑백 컬러링이라는 점에서 해당 해석이 가능할 수 있으며, 작중에도 셴을 흑백으로 부각하는 연출이 많이 사용되었다.[* 포 일행이 공멘성으로 갈 때, 셴은 포와 함께 태극 문양의 점에 나란히 수련하는 장면, 태극 문양이 셴의 눈으로부터 줌아웃 되는 장면, 포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흑색 화약을 뒤집어쓴 장면 등] 물론 직관적으로 보면 '용의 전사'인 포가 더 맥락에 알맞지만, 셴도 엄연한 전사라는 점, 찾아보면 많이 발견할 수 있는 흑백연출로 인해 그가 일종의 '숨겨진 흑과 백의 전사'이며, 숨겨진 흑과 백의 전사인 본인에 의해 자멸하여 패배했다는 재미있는 해석도 가능하다. 실제로 셴은 옳은 선택을 할 기회가 작중에서 많이 주어지지만, 번번히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해 멸망의 길에 빠져든다. 프롤로그에서 예언을 듣고도 학살을 자행했을 때, 공멘성에 입성하여 수츠세의 예언을 다시 들었을 때, 수츠세로부터 부모님의 진심에 대해 들었을 때, 최후의 결전에서 본인이 쏜 대포에 맞아 군대가 괴멸당하고, 포에게서 '''과거는 중요하지 않고,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무엇을 선택하느냐다'''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듣고도 항상 선택을 그르친다. 이는 전작에서 우그웨이가 언급한 '적을 피해 가던 길에서 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운명론적인 말과 통하게 된다. 즉, [[자기 실현적 예언|운명을 거스르려는 행위로 인해 그것을 선택함으로써 운명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본인은 흑을 띄는 전사로 묘사되고, 스스로 백의 전사를 창조했으며, 그와 맞서서 패망했다. 그리고 폭탄의 빛과 대포의 흑색이 아우러지는 연출도 나왔다. 이외에 오프닝을 잘 보면 센이 잠시 흑백으로 묘사되는 장면이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