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가 (문단 편집) ==== [[신라]]계 [[도래인]]설([[알렉산더 보빈]]의 가설) ==== 미국의 언어학자 [[알렉산더 보빈]]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소가'는 애초에 [[고대 한국어]], 정확하게는 [[신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소'는 '쇠'의 고대형인 '*sori'와 연관이 있으며, 이는 다시 신라의 성씨 '[[김(성씨)|김]]'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당시 신라에서는 '金'을 [[훈독]]해 '*소리'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가'는 왕을 뜻하는 '*[[간(군주)|kan]]'과 연관이 있다고 봤다. 즉 '소가'는 직역하면 '김씨 왕'이 된다는 것이다. 즉 도리어 신라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만약 그렇다면 윗 문단의 개혁적인 행보와도 관련이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homaranisto.tistory.com/38?category=772561|이곳]]을 참조. 참고로, 해당 논문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보빈은 [[오진 덴노]]와 [[진구 황후]] 역시 고대 한국어를 쓰던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보았다.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소가나 오진, 진구 등이 한국어족 화자라고 가정해도 그들의 정체성이 한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사실 과거의 국가별 정체성을 근대적 민족 개념에 무리하게 주입할 수는 없다. 고대에는 언어가 비슷해도 속한 나라나 부족이 다르면 사실상 별개의 민족이나 다름없었으며, 근현대 이후에도 [[영국인|영국 본토인]]과 [[영국계 미국인]], [[독일인|독일 본토인]]과 독일계 [[스위스]]인·[[오스트리아]]인, [[스페인인|스페인 본토인]]과 스페인계 [[아메리카]] 국가 국민들 같은 비슷한 케이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개로 후일 [[신덕왕]]의 즉위로 신라사에 다시 등장하는 박씨와는 달리 [[석탈해]]를 위시한 석씨는 [[흘해 이사금]]을 마지막으로 신라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는데 소가 가문은 다름 아닌 이 신라의 석씨 세력이 신라를 떠나 일본 열도로 건너가서 등장한 세력이라고 추측하는 설도 존재한다. 이것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는 석(昔)과 소가는 발음이 매우 비슷하고, 더군다나 일본 사서에서 소가 씨의 조상을 [[타케우치노 스쿠네]][* 실존한 사람이 아닌 신화적인 인물이다.]로 서술하고 있는데 '타케우치'라는 말이 석탈해의 탈해를 당시 왜국에서 음차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소가씨는 신라에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가문의 일원 중 일부가 고구려의 색이 보이는 '高麗'라는 이름을 썼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기원전 이래로 한반도로부터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온 일본 역사를 볼 때 이미 고구려와 관련된 세력이 일본에도 있었고, 그들이 쓰던 高麗라는 말이 당시 왜국 내에서 흔하고 유행적인 이름으로 쓰였기 때문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