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개팅 (문단 편집) === 만남 팁 === * 허기진 상태에서 만나는 건 별로 좋지 않다. 배고플 때 힘들고 기분 나쁜 건 인간 본성이라, 사람이 부정적으로 되기 쉽고 좋은 분위기로 데이트하기 힘들다. 살 쪄 보이지 않으려고 며칠 전부터 식사를 줄이거나, 직전에 굶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마이너스일 경우가 많다. 우선 배를 채우거나, 아예 간식을 사와서 대화와 데이트를 진행할 것. 또한 긴장한 상태에서 익숙하지 않은 데이트를 하려다 보니 체력/정신소모가 빠른 걸 감안하자. 생각보다 빨리 허기진다. 카페 등에서 만났다면 상대의 간식취향을 물어본 후 가벼운 다과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 '''상대를 리드하고, 웃기려고 하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웃기지도 않은데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것, 리드도 어설프면서 남자답게 나서봐야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그냥 평소처럼,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게 어설프게 하다가 비호감으로 찍히는 것보다 낫다. 애초에 만들어진 모습으로 이어가는 인연은 길게 가지 못한다. 억지로 남의 생각에 자신을 끼워맞추지 마라.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편안하고 매력있는 사람, 대화가 잘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알아갈 생각을 해야지, 조급하게 단기간 승부를 보려고 했다가 망치는 사람들이 많다. * '''첫 만남엔 대화를 자연스럽게 많이 할 수 있는 코스가 좋다.''' 소개팅 경험이 적은 사람이 제일 저지르기 쉬운 실수인데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안 정해놓고 나가면, 고민하다가 처음 만났을 때 2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정말 영화만 보다가 보낼 수 있다. 서로의 관심사가 겹치는 지역, 풍경이 좋은 지역,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잡으면서 걸을 수 있는 지역이 좋다. 번화가는 보통 교통이 편하고, 먹을 만한 맛집이 많으며 식사-카페로 이어지는 동선을 큰 고민 없이 짜기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이 지나치게 북적여 대화하기 힘들거나 심한 경우 주문 대기 시간 때문에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흔해진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반대로 번화가가 아닌 지역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만, 접근이 어렵고 동선을 잡기가 어렵다. 따라서 장소를 정할 때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될 수있는 곳을 고르되, 잘 모르는 장소라면 반드시 사전답사를 해보자.'''[* 연애초보가 생각하는 데이트코스 - 카페, 영화관 주변,시내는 사실 엄청 시끄럽다. 팁을 주자면 개인이 운영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 같은 곳]. 경험이 적은 사람이 가장 하기 쉬운 실수는, 인터넷 검색이나 SNS를 통해 가게의 사진과 추천글만 보고 장소를 정하는 것인데, 아무리 인테리어가 좋고 식사가 맛있는 곳이라도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식당의 경우에는 소개팅 장소로는 최악이다. 약속시간과 비슷한 시간대에 사람이 많은지를 반드시 파악해봐야 한다. 또한 예약석과 비예약석을 나누는 식당의 경우 정말 사람이 없는 식당이 아니라면 예약을 미리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애프터면 영화관은 괜찮지만 처음엔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차라리 30분 커피 한 잔 하는 게 더 이미지에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날 영업 중단이거나 정기휴일일 수도 있다. * '''더치페이를 강요해서 분위기를 깨뜨리지 말 것, 식사속도를 맞출 것.''' 더치페이를 하지 않으면 비매너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강박에 시달린다. 칼같이 무조건 더치페이를 따지면 사람이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면서 분위기를 깨먹기 일쑤다. 서로 호감이 있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분위기를 깨먹지 않는 한에서 누구 한쪽에서 내도 이상할 건 없다. 오히려 상대가 마음에 들었다는 신호니까. 요즘은 다시 만날 핑계를 주지 않으려고 먼저 계산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여성들 사이에선 오히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먼저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모르는 집은 피하자.''' 소개팅 장소를 정하기 어려우면, 본인이 익숙하고 잘 아는 동네로 초대하는 게 낫다. 여기에 상대의 출발하는 곳이나 이동 수단을 미리 배려해서 가장 접근하기 편한 장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상대가 처음 소개팅하는 사람에게 주거지를 구체적으로 알리기 꺼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편한 위치 정도만 언급하는 식으로 장소를 협의해나가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놀것도 없는 촌으로 부르지 말고, 데이트하기 적절한 장소를 찾을 것. 아무래도 실수가 생기기 쉬운 만큼 이미 가 봤던 집, 주변의 추천을 받은 집 위주로 선택하는 게 좋다. 마음도 편해서 긴장도 덜하고, 길찾고 고민하느라 버리는 시간도 적다. 데이트 코스를 적절히 짜고 상대방에게 맞춰주면, 상대도 나를 이만큼 챙기는구나, 나한테 잘보이려고 신경썼구나 하면서 호감이 생긴다. * '''웬만하면 예약하자.''' 자리가 없어서 오래 기다려야하는 곳은 예약을 해 두는 쪽이 좋은데, 단, 상대가 뭘 어떻게 먹을지 모르므로 메뉴가 정해지고 나면 그때 몰래 예약을 해두는 것. 맛이 아무리 좋아도 인테리어가 나쁘면 싫어할 확률이 있으니, 유경험자에게 추천을 받는 편이 낫다. 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이 잘 작동하지 않고 후덥지근한 식당은 피해야 한다. 가급적 에어컨이 닿는 자리에 앉고, 구석에는 가지 않는 게 좋다. 경우에 따라 예약 자체가 안되는 타입의 식당이 있는데, 피하거나 혹은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미리 자리를 잡아놓는 게 좋다. 이상의 점들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서 조금 더 일찍 출발해서 사전답사를 해 두거나, 리뷰 내용을 꼼꼼이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 '''미리 정보를 교환하고 나가라.''' 키에 자신없을 경우 '키가 xxxcm인데 괜찮냐'하고 주선자를 통해 물어보는 게 낫고, 외모에 자신없을 경우 사진 교환을 하고 나서 나가는 게 낫다. 왜 이런 절차가 필요하냐면, 이 두 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밥 시켜놓고 만난 지 10분 만에 나가버리는 여성'''도 간혹 있기 때문. 괜히 기분 잡치고 돈까지 버리게 된다. 물론 이 경우는 상대의 예절이 심히 결여된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해당 항목의 중요성을 보이는 일화라 할 수 있겠다. 예절이 있는 경우라 해도 이 두 가지가 마음에 안 들면 애프터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돈 낭비를 줄이려면 이런 절차가 필요하다. 간혹 말빨로 어찌 해본다는 사람있는데 말빨로 되는 수준이면 소개팅이 아니라 일반 취미 모임에서 만나는 게 성공률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