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개팅 (문단 편집) === 식사 메뉴 선정 팁 === 서로가 잘 아는 동네에서 만났다면 상대가 가고 싶어하는 곳에 따라가 주는 게 둘 다 편하다. 상대방도 생각을 해 왔을 것이고 먹고 싶은 게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결정장애이거나 소극적인 경우 메뉴 선택에 부담을 느껴 [[마법의 단어]]인 '아무거나'를 외칠 때가 훨씬 많은 것이 문제. 상대가 가고 싶은 곳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에는, 우선 상대가 잘 먹지 못하는 메뉴를 선택지에서 배제하고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한 다음에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친해지면 같이 이것저것 먹으러 다녀도 괜찮지만 사귀는 게 확정될 때까지는 메뉴에도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는 쪽이 좋다. 음식의 맛이 없거나 식당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소개팅에 오는 악영향이 매우 크고, 반대로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가 편하면 서로 기분 자체가 좋아지고 진행이 훨씬 매끄럽다. * '''상대방의 입맛을 고려해서 무난한 음식을 고르자.''' 음식 종류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 같은 양식~[[경양식]] 종류가 제법 무난한 편이다. [[일식]] 계열 횟집이나 깔끔한 스시도 괜찮은 편이나, 회전초밥은 컨베이어벨트에 신경이 팔려 대화에 집중을 못 하니 피하자. 어느 정도 고급진 [[한정식]] 계열도 (먹는데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이 아니라면) 괜찮고, 반찬이 다양하고 호불호를 덜 타기 때문에 상대의 식성을 몰라도 그럭저럭 맞출 수 있다. 퓨전식이나 중국 요리집도 조용하고 깔끔하며 분위기가 있는 곳이면 나쁘지는 않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이 어우러진 [[브런치]] 류의 깔끔하고 간편한 식사를 1차로 하면서 이야기하고, 다시 2차를 가는 것도 대안. * '''상대방의 입맛 뿐만 아니라 자세도 신경쓰자.''' 치마 입은 소개팅녀라면 음식점에서 좌식(신발을 벗고 바닥에 앉아 먹는 것)과 입식(의자에 앉아서 먹는 것) 중에 선택할 수 있을 경우 좌식으로 가면 안 된다. [[판치라|본의 아니게 치마 속을 보여주게 될까 봐]] 불편한 자세를 잡고 앉아야 하므로 다리가 저려서 불쾌해하기 쉽다. 만약 좌식으로만 가야 할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다른 곳을 가든지, 그것도 힘들다면 치마 위에 천이나 숄을 덮을 수 있도록 챙겨줘서 점수를 따도록 하자. * '''불판집은 가급적 피하자.''' 불판 쓰는 구이집은 (가격을 막론하고) 둘 다 적극적으로 좋아서 곳이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다. 소개팅을 하면 아무래도 여자 쪽에서 잘 차려입고 오기 쉬운데, 머리카락이나 옷에 냄새가 배거나 고기 기름이 튀면 불쾌해하기 때문. 특히, 더운 날씨에는 더더욱 피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불판집을 가게 되었을 경우 임시 방편으로 종업원에게 손님용 앞치마를 빌려 달라고 부탁해서 여자에게 건네주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소개팅 식사는 첫 만남 식사 자리인 만큼 서로에게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여자 성격에 따라 앞치마를 착용하는 것을 내키지 않아 할 수도 있다. * '''상대에게 집중하기 어렵거나 품위없어 보이는 식사는 피하자.''' 뼈를 발라 먹어야 하거나 손에 들고 먹어야 하는 메뉴는 추천되지 않는다. 상대에게 집중하기 힘들고 번잡하므로 첫 만남에선 피하는 게 좋다. (찜닭, 돼지갈비, 생선 종류) 어느 정도 친해진 다음엔 상대 음식의 뼈를 발라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오히려 자상함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상대와 알기도 전엔 이런 건 무리다. [[보쌈]]집의 경우 고급스러운 집이면 괜찮은 편이지만 친해지기 전엔 조심해야 한다. 일단 고기와 야채를 손에 들고 쌈을 하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고, 재료를 떨어뜨리고 옷에 묻히는 등 번잡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보쌈을 큼직하게 싸면 남녀 불문하고 [[하마]]처럼 입을 짝짝 벌리고 먹어야 할 텐데, 남성은 몰라도 여성들은 이성 앞에서 하마처럼 입을 크게 벌려서 억지로 집어넣고 [[악어]]처럼 꾸역꾸역 씹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들도 많다. 만약 갔을 경우 보쌈에는 [[마늘]] 및 [[김치]] 등 냄새가 나는 반찬이 같이 나오므로, 식사가 끝나면서 줄 수 있도록 미리 [[껌]]을 준비할 것. * '''첫 만남에 뷔페는 좋지 않다.''' 빕스나 애슐리, 계절밥상 같은 중고가 이상의 뷔페도 나쁘진 않고 번잡하지 않은 시간이라면 갈 만 하나, 의외로 신경써야 할 점이 많으므로 소개팅 초기엔 별로 좋은 장소가 아니다. '''상대와 식사 속도를 비슷하게''' 맞추고,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함께 가거나, 장시간 음식을 담으면서 '''상대를 혼자 방치하지 않도록 하자'''. 두 사람 모두 자리를 비울 때 가방이나 귀중품 등이 도난당할 위험이 있으므로 미리 챙겨두는 것은 필수. 만약 상대의 식사속도를 모르거나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맞추기 힘들다면 부페는 피하는 편이 좋다. 뷔페식 샐러드바의 경우도 위와 비슷한 이유로 만남 초기엔 그다지 좋지 않다. * '''너무 자극적이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자.''' 떡볶이나 매운 닭발이나 마라탕 같은 땀이 뻘뻘 나는 음식은 그 먹는 모습이 아름답지도 않거니와 서로에게 땀냄새를 풍기게 될 수 있으니 피하자. 다른 주의점으로는 고춧가루가 많은 음식이다. 남녀 불문하고 이빨 사이에 빨간 고추가 낀 상태로 말을 하면 소개팅 분위기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만약 먹었을 경우엔 화장실 등에서 거울을 보며 이빨 사이를 반드시 체크하자. * '''멋과 맛이 어느 정도 갖춰진 제대로 된 식당에 가자.''' 구내식당, 푸드코트, 염가 프랜차이즈(김밥천국 등)의 너무 저렴한 음식점은 되도록 피하고, 상대가 꼭 가고 싶어하는 경우라도 잠깐 들려서 음식만 빠르고 가볍게 먹는 정도만을 권한다. 초호화판 음식으로 된장남 된장녀 이미지를 주는 것도 문제지만, 첫만남부터 싸구려 음식과 난장판인 분위기에서 첫 번째 식사를 상대와 먹는 건 너는 그 정도 가치밖에 안 된다는 무언의 홀대가 될 수도 있다. * '''너무 번잡하고 시끄러운 장소는 피하자.''' 뭐 어느 정도 고급스러운 식당치고 안 붐비는 데가 어디 있겠냐마는, 최소한 어린애 딸린 부모들이 자주 찾는 집은 절대로 가지 마라. 커플지옥이 따로 없다. 같은 이유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의 음식점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는 번잡하고 시끄러운 음식점은 피해야 한다. * '''지저분한 곳은 피하자.'''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 위생이 불량한 더러운 음식점은 피해야 한다. 남자들끼리는 편안하게 가는 기사식당, 연탄구이집, 위생을 신경쓰지 않는 노포 같은 곳은 아무리 맛집이고 유명하더라도 피하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