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개팅 (문단 편집) === 거절을 할 때는 확실하게 ===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그만큼 가장 어려운 점이다. 위에서 언급되었듯, 소개팅에서 만난 인연이 연인 관계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 양측이 서로 마음에 안 든다면 알아서 자동으로 관계가 끝나게 되기에 차라리 낫지만, 한쪽은 호감이 있는데 한쪽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상대방을 거절한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쉽지 않긴 하다.[* 특히, 갓 성인이 돼서 처음 소개팅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어린 사람과의 소개팅을 꺼리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다. ] 그렇지만 거절을 명확히 하지 않고 애매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그게 가장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고 상황을 나쁘게 만드는 짓이다. 주선자 눈치 때문에 거절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마찬가지로 궁극적으로는 애매하게 질질 끌다가 나중에 거절하게 되면 그게 더 주선자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이다. 소개팅은 [[자만추]]랑 다르게 인위적인 만남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단 소개팅에서뿐만 아니라 [[미팅]], [[헌팅]] 등에서도 거절을 할 거면 확실하게 해야 한다.] 같은 집단에서 알게된 이성한테는 거절을 확실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만,[* 그 사람을 앞으로도 계속 만나야 되기도 하고, 그 사람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게 아닌데도 자기 혼자 착각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 ] 소개팅에서 만난 이성은 앞으로 연인 아니면 남남이 될 사이이다. [* 드물게 연인은 아니지만 친구나 지인 사이로 남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말 그대로 드물다.] 대놓고 연인이 될 것을 가정하고 만난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간에 이루어지는 연락이랑 만남에 있어서 연인이 되거나 말거나 라는 사이라는 걸 항상 인지해야 한다. 호감이 있는 상대방 입장에서 상대방이 자신과 연인이 될 생각이 없다면, 더 이상 연락이나 만남을 이어갈 이유가 전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상대방이랑 잘 될 마음이 없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고 나에게 계속 연락하는 등 호감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직접적으로 이러이러한 이유가 때문에 당신과 더 이상 이어나갈 수 없다'''라고 말해줘야 한다. 가장 부담스럽지만 가장 확실하고, 한편으로는 상대방을 가장 배려하는 방법이다.[* 자신과 잘 될 생각이 없다는 걸 알아야 상대방은 빨리 마음을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매하게 질질 끈다면 그 사람은 그 사이에 그 사람에게 새로 들어온 소개팅 제의를 "아직 만나는 분이 있다"라는 이유로 거절했을 수도 있다.] 그 이유를 말할 때 솔직하게 말하든 돌려서 말하든 그건 상황에 맞게 알아서 하면 되지만 어쨌든 거절한다는 뜻 자체는 직접적으로 표시를 해야 한다. 간혹 이러한 거절을 도저히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럴 땐 주선자에게 부탁해서 대신해서 전해주는 방법을 쓰면 된다. 주선자라면 그런 연락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어쨌든 그렇게마나 거절의 뜻을 전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방법이다. 혹은, 그것조차 못한다면, 그 사람의 연락을 지속적으로 안읽씹하거나 읽씹하는 방법도 있다. 위에 있는 방법들 보다는 별로지만,[* 그 사람에게 답장이 오기를 계속 기다릴 수도 있기 때문] 어쨌든 상대방은 조금 늦지만 자신이 거절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한 번 읽씹이나 안읽씹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계속해서 그걸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아직 자기가 거절당했다는 걸 모르고 추가로 더 연락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때 또 다시 답장을 하게 되면 상대방은 희망의 끊을 놓치 못하게 된다.] 아예 상대방의 프로필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는데, 차단은 확실한 거절의 뜻이긴 하지만 상대방이 모욕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엄청난 진상짓을 한 게 아닌 이상 피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거절의 뜻을 보이는 게 너무 미안한 나머지 지나치게 돌려서 거절의 뜻을 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상대방에게 괜한 [[희망고문]]을 줄 뿐만 아니라 주선자도 욕 먹게 하는 행동이므로 지양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답장을 늦게 하는 방법이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차라리 계속 답장을 전혀 안 하는 게 낫다. 답장을 늦게하는 식으로 하면 상대방은 매 답장을 기다리게 된다. 상대방 입장에선 자신이 바빠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뿐더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답장이 왜 그렇게 늦냐고 따지기도 어렵다. 가끔 "요즘은 답장이 느리시네요" 라고 대놓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 그 때 "제가 요즘 바빠서요"라고 대답하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그 사람은 "아 역시 요즘 바빠서 그랬구나"라고 생각하며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갑자기 말투를 딱딱하게 바꾸는 것 역시 상황에 따라서 상대방이 그게 거절의 뜻이라는 걸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특히 원래부터[* 심지어 소개팅에서 만나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조차 상대방에게] 연락을 잘 안 하거나 말투가 무뚝뚝한 사람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거절의 뜻으로써 사용하는 건 절대 좋지 않다. 더 나쁜 경우로, 첫 만남 이후로 애프터 약속을 잡고 나서 그 애프터 약속을 뒤늦게 취소하거나 온갖 핑계를 대면서 계속해서 미루는 경우도 있다.[* 혹은 첫 만남 이전에 연락하는 단계에서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면 그 첫 만남을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다. ] 심지어 거절의 뜻을 정말로 못하는 사람은 만남 약속을 약속 당일날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정도까지의 경우라면 주선자가 [[손절]]할 정도로 민폐가 되는 행동이니 정말로 지양해야 한다. 명심하자. 만약 당신이 소개팅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거절의 뜻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당신에게 호감이 있는 상대방도 소개팅에 익숙하지 않다면 뭐가 거절의 뜻인지 잘 모를 수도 있고, 관계에 있어서 최대한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거절의 뜻을 전달해주는 게 가장 상대방을 배려하고 가장 덜 미안한 방법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