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공녀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19세기 후반 [[빅토리아 시대]], [[인도 제국|인도]] [[뭄바이|봄베이]]에서 살던 상류층 아가씨 [[세라 크루]]는 아버지인 크루 대위의 손에 이끌려 [[런던]]에 있는 [[사립기숙학교]]인 민친 여학교에 맡겨진다.[* [[프랑스인]]이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다.] 교장인 민친 선생은 엄청난 부자인 크루 대위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세라를 특별 장학생으로 대우하며 잘 대해 주지만, 세라가 [[프랑스어]] 수업에서 자신을 망신당하게 했단 이유로 내심 세라를 싫어하게 된다.[* 경위가 좀 복잡하다. 세라는 비록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셨다곤 해도 프랑스인 어머니를 두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주변인들과 프랑스어를 모국어처럼 써 왔고 함께 생활할 하녀로 프랑스인을 고용했는데, 이를 두고 민친 교장은 크루 대위가 세라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칠 목적이라고 지레짐작했다. 첫 프랑스어 수업 시간에서 세라에게 프랑스어를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고 세라는 자신이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을 밝혀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한다. 결국 프랑스어 교사가 말을 걸자 프랑스어로 자신의 상황을 대답했다. 어린 세라가 자신도 어려워 하는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본 민친 교장은 이 일로 자신이 망신을 당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때부터 [[괘씸죄|그녀를 미워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세라가 오기전까지 학교에서 제일 부자라 공주 대접을 받던 라비니아 역시 세라를 싫어하게 되고, 이 일이 있은 뒤 세라는 열등생이지만 마음 착한 어멘가드와 4살 꼬마 로티, 학교의 어린 하녀 베키와 친구가 되어 새로운 공주 대접을 받는다. 하지만 세라의 11번째 생일에 크루 대위가 [[다이아몬드]] 광산 사업의 실패 후 열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민친 선생은 세라를 하녀 겸 보조 교사로 부려먹으며 학대한다. 원래는 쫓아낼 생각이었지만 학교의 이미지도 있는 데다가 세라가 워낙 우등생이라 지금은 하녀로 쓰고 성장하면 무급 교사로 써먹을 생각이었던 것. 한순간에 특별장학생에서 사환으로 전락한 세라였지만 그녀는 스스로를 공주라고 믿고 그에 걸맞는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 크루 대위의 동창이며 사업 파트너였던 캐리스퍼드 씨는 크루 대위가 잃어버렸다고 알려진 재산을 몇 배로 불린 뒤[* 망한 줄 알았던 사업이 흥해서 몇 배로 불었다.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기 전에 실패했다고 지레짐작한 모양이다. 실제로 1870년에 인도 골콘다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고갈되었기 때문에 남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광맥이 발견되기 전까지 전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수 킬로그램 단위로 떨어진 적이 있다. 이때 새로운 다이아몬드 광산을 발견한 크루와 캐리스퍼드는 결국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을 것이다.] 동업자의 몫을 돌려주기 위해 그의 딸 세라 크루를 찾아다니고 있다.[* [[세라 크루]]의 이름과 학교명을 몰라서 엉뚱한 곳을 헤매고 다니고 있었다. 크루 대위는 늘 그에게 ‘아내가 프랑스인이기 때문에 딸은 꼭 [[프랑스]] 학교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파리(프랑스)|파리]]의 학교들을 샅샅이 뒤졌다. 하지만 영국 학교에 다니는 세라가 있을 리가 없었다. 게다가 이런 저런 사건으로 인해 몸도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한술 더 떠서 이때 프랑스에서 비슷한 이름을 가진 아이가 러시아인 부부에게 입양되었다는 잘못된 소문까지 듣자 캐리스퍼드의 변호사 카마이클은 [[모스크바]]까지 원정을 나가 아이를 찾아 온 군데릍 뒤지는 삽질을 했다.] 캐리스퍼드 씨는 민친 여학교 옆에 정착하는데 그의 하인인 람 다스와 세라의 인연을 통해 세라는 캐리스퍼드 씨와 만나게 되고 마침내 세라가 크루 대위의 딸임이 밝혀진다. 민친 교장은 당황해 하고[* 어떻게든 돈줄이 되는 세라를 잡으려 자기가 없었으면 세라는 굶어죽었을 거라는 소리를 한다.] 세라는 정말로 다시 공주처럼 부유해져서 자신과 함께 고난을 견딘 베키를 데리고 민친 여학교를 떠나게 된다.[* 아버지 크루 대위가 죽고 천애고아가 된 상황이였기 때문에 그 많은 재산을 온전히 다 물려받게 된다. 아예 변호사인 카마이클이 이 나라에서 세라만큼 부유한 또래 여자아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민친 교장은 세라가 민친 여학교에 더 머물길 바랐지만 세라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세라 입장에서는 민친 교장이 괘씸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부자가 된 세라가 공주의 마음으로 가난한 아이들에게 빵값을 대신 내주기 위해 전에 들렸던 빵집에 찾아갔다가 자신이 빵을 줬던 거지 아이인 앤이 보조 제빵사가 되어있는 것을 보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