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년병 (문단 편집) == 역사적 소년병 ([[현대]]) == [[파일:i0xfbewop1d41.png|width=50%]]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최연소 소년병이었던 몸칠로 가브리치(Momčilo Gavrić) 세르비아 육군 상병. 7세에 가족들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에 몰살 당하자 입대해 8세에 상병을 달았다. 최종 계급은 [[중사]]이며 1993년 86세로 자연사했다.[* [[페타르 1세]]를 다룬 [[킹 페타르: 세계대전의 서막]]에도 잠깐 등장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eGGJ873mXTo|#]]] 근대 시대까지는 냉병기의 비중이 높고, 화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소년 병사에게 성인 병사와 동등한 전투력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총기같은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고, 살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화기가 등장하면서 소년병도 즉전력감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사실 현대에 들어서면서도 [[미성년자]]는 강압적으로나 자발적으로나 꾸준히 [[전쟁]]에 참가해 왔다. 특히 많은 현대 국가의 군대는 비록 연령제한이 있다고는 해도 아직 미성년인 단계에서 입대를 허용하거나, 미성년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입대 지원을 받음으로서 자의로든 타의로든 소년병을 전장에서 운용해 본 경험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이것을 애국심의 이름으로 포장하는 바람에 현대에 소년병의 폐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15세에서 16세 이상만 돼도 어른으로 취급되었고, 20세 이상이 어른 취급을 받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자동차 면허나 음주와 같은, 순전히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것들을 고등학생 나이대부터 허용하는 나라들이 많다. 하지만 법적으로도 [[미성년자]]를 [[전쟁]] 등의 잔혹한 상황에서 [[징병]]하는 건 정당화할 수 없을 뿐더러 성인보다 육체적, 정신적 능력이 약한 아이들을 군대로 데려간다는 것은 폭력적이고 끔찍한 일이다. 또한 이런 행동은 현대전이 단순히 병력으로만 결정된다는 전근대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는 전 국민을 징병하려던 [[독일 국방군]], [[일본군]], [[북한군]] 등을 정당화할 수도 있는 일이다. [[일본 제국]]의 [[일본군]]은 중일전쟁부터 자국과 식민지로부터 자원하거나 강제로 징집한 소년병들을 군대에 편입했다. [[난징대학살]]이나 [[일본군 위안부]] 등 각종 전쟁범죄를 저지른 군대에 소년병들이 섞여 있었다. 그러다 전세가 불리하게 되자 소년병들을 징집까지 했다. 이렇게 전장에 내몰려진 소년병들은 두려움을 물리친다는 명목으로 [[난징대학살|민간인들을 착검으로 찔러 죽이거나]] 제 또래 여자아이를 [[강간]]해야 했다. 현대에는 이러한 소년병들이 후대에 용기내어 증언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소련군]]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파죽지세로 쳐들어오던 독일 국방군과 무장 친위대의 공격으로 인해 고아가 급격히 늘어나고 군에 징집될 성인 어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입자, 열약한 [[고아원]] 등지서 전선에 투입할 수 있는 고아들을 모아 주로 잡역을 시켰다. 그러나 전선이 뒤엉키는 [[동부전선]]의 상황 때문에 잡역부로 투입된 소년병들 역시 때론 전투에 직접 노출될 때도 많았다. [[나치 독일]]은 나치 소년단인 [[히틀러 유겐트]], 군대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들을 모아서 항전시킨 [[국민돌격대]]를 통해 소년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켰고, 실제로 패색이 짙어진 2차대전 말기에는 상당수가 실전에 투입되었다. [[베를린 전투]]에서는 겨우 14세에 [[철십자 훈장]]을 받은 소년병도 있을 정도고, 10세나 11세 아이들도 내보냈다. [[북한]]에도 [[조선인민군 준군사조직#s-2.2|붉은청년근위대]]라는 청소년 대상 군사 훈련 조직이 있으며 전시 투입도 가능하다. 북한은 만 15세 인원들을 대상으로 군사동원부에서 신체검사가 이루어지고, '''만 17세면 입대'''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0637343|#]] 이런 [[전체주의]]를 사회 제도의 기반으로 깔고 들어가 [[군국주의]]를 이념으로 삼는 [[파시스트]] 체제들 말고도 [[미군]]이나 [[영국군]] 같은 민주 국가의 군대들도 [[제2차 세계 대전]]때만 하더라도 누가 봐도 기껏해야 15~16살 정도밖에 안 된 미성년자들이 징집을 거부당해 호소해보면 눈 감고 입대시켜 주는 경우도 꽤 있었다. 서구 선진국들도 아직 시민 하나하나 신분을 확인하고 신원 관리를 철저하게 안 하던 시절 통하던 이야기지만 이런 나라들은 저런 개별적인 경우들이 몇 개 있는 것뿐이지, 제도적으로 미성년자들을 사지에 내몬 건 아니다. 사례 중 하나로 캘빈 그레이엄(Calvin Graham, 1930~1992)은 1942년 8월 15일에 [[미국 해군]]에 입대했다. 그는 1930년생으로 당시 겨우 '''만 12세'''였는데 나이를 속이고 입대했다. 그는 전함 사우스다코타에 타고 10월 16일 진주만 항구를 떠났다. 10월 26일 전함 사우스다코타 승무원으로서 [[산타크루즈 해전]]에 참전했다. 11월 14일~15일 사이의 밤에 [[과달카날 해전]]에 40mm 대공포 탄약수로 참전했다가 [[유산탄]]에 의한 부상을 입고 동성훈장(Bronze Star Medal)과 [[퍼플 하트]] 훈장을 받았다. 1942년 12월 18일 전함 사우스다코타는 수리를 위해 미국 뉴욕에 귀환했다. 그 때 그의 어머니가 진짜 나이를 밝히면서 해군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훈장도 취소되었다. 이후 그는 1948년에 다시 미 해병대에 입대해 3년을 일했으며, 1978년에 [[지미 카터]] 대통령의 승인으로 [[퍼플하트(훈장)|퍼플하트]]를 제외한 모든 훈장이 복권되었다.[* 참고로 퍼플하트 훈장은 그레이엄의 사후 2년 후인 1994년 6월 21일에야 복권되었다.] 두 번의 [[세계대전]]이나 [[한국전쟁]]의 경우 정규군이 전면전을 벌이던 시기였기 때문에 단순히 학도병을 넘어서, 오늘날 3세계 소총수 소년병과 달리 고도의 전투기술을 교육시킨 사례도 있다. 북한군과 중공군의 공세에 의해서 수많은 국토를 손실하였고, 그로 인해 발생한 인적자원 소모가 워낙 심했기 때문에 속성으로 숙련병을 뽑아내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소년전차병]]과 소년항공병 등의 예가 있다. [[소련군]]은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적어도 현대 3세계 반군들처럼 '''[[어린이]]'''를 교육시켜 전차나 전투기에 태우는 만행은 하지 않았다. 2차대전 당시 소년병이 투입되었다고는 해도 대개는 15세 전후의 '[[청소년]]'으로, 지금 제3세계 특히 종교분쟁/민족분쟁 지역에서 벌어지는 초등학교 저학년 나이의 '[[어린이]]'들을 전선에 투입하는 막장짓거리는 히틀러조차 안했다. [[현대]] 국가와 군대는 불가분한 관계로, 현대 국가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생긴 현대 공립 교육의 많은 면이 근/현대 군사 훈련에 기초하고 있다. [[유럽]]부터 아직 [[일제강점기]]의 군대식 교육의 잔재가 남은 [[한국]]까지 근대화를 겪은 나라면 거의 겪은 과정이다. 아이들을 나라를 위해 싸울 어린 군인으로 지칭하는 비유 등도 그 잔재다. 그 때문에 지금도 거의 모든 국가엔 아이들에게 '미래의 [[군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하는 [[군사학교]]를 비롯한 기관이 있다. [[보이스카우트]] 역시도 어느 정도는 그런 취지에서 시작했으며, [[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지에는 군사 엘리트 양성 기관으로서 다수의 [[유년사관학교]]가 있고 [[대만]], [[일본]]에서도 유사한 기관이 존재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청소년 학군단|JROTC]]라 해서 어린이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는 시스템까지 존재한다. 대신 제식 훈련 수준에서 그치고 그나마도 징병이 아니라 지원자를 받아서 운영한다. 물론 이런 유년군사학교 같은 [[군사학교]]들이 있다 해도, 최소한의 윤리 의식과 군대의 기능에 대한 인식이 있다면 소년들을 나이가 찰 때까지는 군인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웬만하면 18~19세까지는 기다린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게 바로 [[북아일랜드]]에서도 [[IRA]]에서 소년병을 받아들여 10대 중순으로 [[영국군]]이나 경찰에게 총을 쏘던 이들도 있었다는 사실이다. [[영국군]]에게 부모를 잃어 복수와 증오에 차서 소년병이 된 사례가 여럿 있었다. [[베트콩]]의 경우 대부분 청소년 시절에 가입해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 역시 비슷한 이유로 가담한 경우가 많았다. [[호주 해군]]이 8일동안 소년병을 쓴 적이 있었다. 사실은 낸시 벤틀리라는 6살짜리 여자아이가 독사에게 물려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주변에 도움받을 만한 곳이 근처에 정박한 [[군함]]이어서 아버지가 딸을 군함으로 데리고 갔었다. 근데 법적으로 민간인은 군대에서 치료받을 수 없어서 함장은 낸시 벤틀리를 '''호주 왕립 해군으로 입대시키고 치료를 허가했다.''' 그리고 8일동안 복무하다가 전역했는데 전역 사유는 부모의 요구였다.[[https://arca.live/b/singbung/58422820?mode=best&p=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