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년병 (문단 편집) === 어쩔 수 없는 경우 === 소년병이 그나마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는 면이라면 전쟁 중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사례들이 있겠다. 그리고 사회 [[인프라]]가 개판인 지역에서 전쟁고아들을 거두어 들인다거나 하는 것도 강제징병이 아닌 자원입대, 그리고 총알받이로 쓰지 않고 비전투 병과나 다른 위험이 적은 취사병일같은 것을 시킨다는 전제하에서 나름 정당성은 있다. 그중 하나가 6.25 전쟁 당시 '''하우스보이'''라 불리는 [[미군]] [[부대]]나 [[한국군]] [[부대]]에서 잔심부름과 마스코트를 맡기도 하는 아이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은 절대로 '''전쟁터로 보내지 않았다.''' 이를 조명한 영화가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다. 물론 이런 긍정적이라 할 만한 사례들은 오로지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국가에서 멸망 직전 최후의 수단으로 나온 것이니만큼, 근대 이후로 국가 개념이 정착된 이래로는 굉장히 드문 사례다. 사실 6.25 전쟁 당시 빨치산 조직에도 소년빨치산이 많았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전쟁 초반까지는[* 전쟁 후반으로 가면서 우익 청년단이 해체되고 군이 토벌작전에 투입되면서 비교적 들하긴 했다.] 당시 [[한국 정부]]가 조금이라도 좌익에 협력한 민간인은 전부 죽였기 때문에 남로당에 가담했던 청소년은 물론이고, 단순히 가족중에 좌익 협조자가 있거나, '''그냥 가족중 누군가가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입산하게 된 경우가 많았다. 해외 게릴라 단체의 소년병도 초기에는 단순히 해당 정당이 무장투쟁을 시작하면서 [[피오네르]] 조직 역시 함께 입산하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다만 후반으로 가면서 사실상 강제 징병하는 경우가 많긴 하다. 그 중 하나의 예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가 국제적으로 악명을 높였을 때에는 현지 기독교도, [[쿠르드족]] 등 소수민족 민병대에는 소년병이 급증했다. 소년병을 쓴다는 점에서 여전히 문제이긴 하지만, 소년병들 입장에선 이슬람 국가에게 잡히면 남자는 죽고 여자는 [[성노예]]가 되는 상황이다. 즉, 잡혀서 '''비참하게''' 죽기[* 실제로 이슬람 국가는 자기네들에게 반대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 목을 잘라 피바다 퍼포먼스를 벌이고(콥트교), 같은 종교를 믿는 형제([[요르단]]의 [[무아트 알 카사스베]] 중위)마저도 이슬람 교리에도 없는 화형을 시키고 잘했다고 떠드는 악질적인 테러집단이다.] vs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저항하다 죽기, 이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것이다. 피치 못할 상황에서 자기 자신과 공동체의 보호를 위한 것이지만, 소년소녀들이 스스로 총을 들어야 한다는 상황 자체가 지역 상황이 [[막장]]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에 비극적이다. 이러한 피치 못할 상황 때문에 이들 [[민병대]]에서 소년병을 동원하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고, 이것이 명백하게 인권의 대의에는 어긋나고 있음에도 비판이나 제지하려는 움직임은 적다. 또 소수민족 민병대는 이슬람 국가와는 달리 인권 의식이 어느 정도 있는 집단이므로 치안 상황이 개선되면 소년병 징집 역시 해체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