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련 (문단 편집) == 지리 == || [[파일:소련 위치.svg|width=100%]] || 소련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의 [[러시아]]와 가장 큰 [[내륙국]]인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총 15개국이 합쳐진 어마어마한 영토를 자랑했다. [[호주]]의 2.9배, [[브라질]]의 2.6배 더 넓은 나라였으며, [[캐나다]]+[[미국]]+[[아르헨티나]]와 비슷한 면적이였다. 현재의 [[러시아 연방]]도 당시 소련 면적의 76%에 불과하다. 인류 역사상 네 번째로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였으며 역사상 소련보다 더 넓은 나라로는 [[대영제국]]과 [[몽골 제국]], [[러시아 제국]]이 있었다.[* 소련은 20세기 초엽 혁명 직전의 [[러시아 제국]]보다도 작았다. 즉, 제정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기 이전은 말할 것도 없다. 핀란드와 폴란드 동부를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 기존 [[러시아 제국]]의 영토에서 [[폴란드]]와 [[핀란드]]가 뚝 떨어져 나갔고,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의 서쪽 지역도 폴란드로 넘어가 버렸으나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전하면서 영토의 상당수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제2세계|영향권]]까지 고려한다면, [[몽골 제국]]이 보유한 영토와 맞먹을 정도의 광대한 크기였다. [[지구]] 육지 면적의 6분의 1을 차지하여 [[남아메리카]]보다 컸으며 [[북아메리카]] 크기에 버금갈 정도였다. 다만 거대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시베리아]] 쪽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매우 적었으며 [[모스크바]]를 비롯한 [[우랄 산맥]]의 서쪽이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우랄 산맥 동쪽에도 경제가 발달하거나 공업지대의 도시([[이르쿠츠크]], [[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등)도 있었으나 경작지는 11%에 불과했으며[* 그 11%밖에 안 된다는 경작지 넓이도 환산해 보면 [[콩고민주공화국]]과 [[알제리]] 넓이에 필적한다.] 41%는 [[타이가]] 지대였고 16%는 목장 등, 나머지는 [[툰드라]]와 동토, 산악 지대도 있었고 건조한 지역도 존재했다. 국토가 넓은 나라답게 접경국도 많았는데 서쪽으로는 [[노르웨이]],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정확하게는 오늘날 [[슬로바키아]] 쪽이 소련과 접한다.], [[헝가리]]까지 6개국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튀르키예]], [[이란]], [[아프가니스탄]], [[몽골]], [[중국]], [[북한]]까지 6개국과 국경을 접했다. 1945년까지는 [[일본 제국]]과도 접경국이었다.[* 1945년까지는 [[일본 제국]]이 [[사할린 섬]]의 [[일본령 가라후토|남부]], 소련이 북부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일제강점기 조선]]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다. 형식적으로 괴뢰국인 [[만주국]]이 사실상 일본 제국의 영토에 가까웠음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길게 접하고 있던 셈이다. 실제로 만주국 국경에서 일본군과 소련군의 충돌이 자주 있었으며, 그 충돌이 크게 번진 것이 [[할힌골 전투]]이다.] [[파키스탄]]과도 [[와칸 회랑]]을 두고 15km 정도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져 있었으며 일본과도 쿠릴 열도 방면에서 매우 가까웠다. 거대한 영토 덕분에 자원도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준에 속했다. [[시베리아]] 지역은 비록 춥고 척박해서 개발이 안 되어 사람이 살기 어려운 대신, [[석유]], [[철(원소)|철]], [[망가니즈|망간]], [[천연가스]], [[금]], [[아연]], [[니켈]] 등 다양한 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었다. 사실 소련의 경제 역시 현재의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자원에 상당히 의존한 편이었다. 특히 1970년대에는 석유 덕을 엄청나게 많이 본 편이었지만[* 소련의 원유 생산량은 1974년 [[미국]]을 추월하고 세계 1위가 되었다.], 1986년 이후 저유가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소련의 최고봉은 현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고원]]에 위치한 [[공산주의 봉]]으로, 높이는 무려 7,495m인데 세계 50위를 자랑한다. 참고로 50위라고 크게 안 높아 보인다면 매우 큰 오산이다. 7,495m라는 높이는 세계의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높이이며, 50위까지 밀린 건 단지 [[히말라야]]와 [[카라코람 산맥|카라코람]]에 밀집된 고봉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해갔기 때문. 이 산은 소련 내외의 훌륭한 산악인에게 수여되는 [[눈표범 상]]의 수상 조건 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소련 해체 이후 [[타지키스탄]]에서 [[이스모일 소모니 봉]]으로 이름을 바꾸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