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련/경제 (문단 편집) === 노동생산성 저하 === 이 부분은 다른 경제분석에서도 누차 강조되는 점이지만, '''소련인들은 기본적으로 경제활동에 있어 창의성을 발휘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에 있었다.''' 소련 체제에서 상부의 계획은 곧 완벽한 계획이며, 실수란 존재할 수 없었다. 소련체제는 완벽한 체제라는 절대적인 신념이 있었기에 발생한 문제였는데, 이로 인해서 기존에 도입된 제도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오류가 발생하면 제도의 오류를 개선하기 보다는 그 제도를 시행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았다. 그래서 과거에 이미 제도 상으로 오류나 비효율적인 점이 발견되어도 수정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매우 잦았다. 이는 소련정부의 독재적인 중앙집권적인 체제의 완벽성과 무엇보다도 '''경제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추구하다보니 그러한 한계가 조금씩 쌓이고 쌓여 결국 개혁시기를 놓치게 되었다. 이러한 계획경제가 소련이 개발도상국이었던 시절에는 효율적이었지만 당대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되었으며, 1970년대부터 성장률이 정체된 이유도 산업고도화를 해야할 시점에 유연성을 발휘하지 못해서였다. 그 때 시점에서부터 소련의 노동자들이 출근도장만 찍고 태업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노동생산성이 추락하기에 이르렀다. 노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혜택은 보장되었기에 굳이 열심히 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실제로 스탈린 사후 소련 지도자들은 이 문제를 나름 인지하고 있어서, 말렌코프에서부터 흐루쇼프, 코시긴까지 다양한 정치간부들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해법을 제시해왔다. 문제는 경제개혁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밑에서부터 경제를 운영하는 주체들이 자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개혁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했는데, 이는 소련 체제의 자유화와 본질적으로 직결된 것이었다. 그리고 소련 지도부는 이런 자유화를 매우 두려워 하여, 결국 여러차례 개혁이 흐지부지되는 원인이 되었다. 즉, 소련 지도부의 경직성과 권위주의가 결과적으로 경제를 개혁할 시기를 놓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소련경제를 마비시키는 원인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