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련/상징 (문단 편집) == 국호(國號) == ||<-2> '''{{{#ffd700 언어별 명칭}}}'''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러시아어|{{{#ffd700 러시아어}}}]]''' || '''Сою́з Сове́тских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х Респу́блик (СССР, Сове́тский Сою́з)'''[* [sɐˈjus sɐˈvʲet͡skʲɪx sət͡sɨəlʲɪˈsʲtʲit͡ɕɪskʲɪx rʲɪˈspublʲɪk\]. 약자는 'СССР'인데 [[키릴 문자]]이기 때문에 '시시시피'가 아니라 '에스에스에스에르'라고 읽는다. (생활 속에서는 '에스에스에스에르'가 너무 길어 불편하기 때문에 '에스에스에르'로 줄여서 읽기도 한다.) 한편 러시아어를 라틴 문자로 쓴 'Sojúz Sovétskix Socialistíčeskix Respúblik'의 약자인 SSSR도 가끔 쓰인다.] || || '''[[라트비아어|{{{#ffd700 라트비아어}}}]]''' || '''Padomju Sociālistisko Republiku Savienība (PSRS, Padomju Savienība)''' || || '''[[루마니아어|{{{#ffd700 루마니아어}}}]]''' || '''Униуня Републичилор советиче Сочиалисте (УРСС, Униуня Совиетикэ)'''[br]Uniunea Republicilor sovietice Socialiste (URSS, Uniunea Sovietică) || || '''[[리투아니아어|{{{#ffd700 리투아니아어}}}]]''' || '''Tarybų Socialistinių Respublikų Sąjunga (TSRS, Tarybų Sąjunga)''' || || '''[[벨라루스어|{{{#ffd700 벨라루스어}}}]]''' || '''Саюз Савецкіх Сацыялістычных Рэспублік (СССР, Савецкі Саюз)'''[br]Sajuz Savieckich Sacyjalistyčnych Respublik (SSSR, Saviecki Sajuz) || || '''[[아르메니아어|{{{#ffd700 아르메니아어}}}]]''' || '''Խորհրդային Սոցիալիստական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ների Միություն (ԽՍՀՄ, Խորհրդային Միություն)'''[br]Xorhrdayin Socʿialistakan Hanrapetutʿyunneri Miutʿyun (XSHM, Xorhrdayin Miutʿyun) || || '''[[아제르바이잔어|{{{#ffd700 아제르바이잔어}}}]]''' || '''Совет Сосиалист Республикалары Иттифагы (ССРИ, Совет Иттифагы)[br]'''Sovet Sosialist Respublikaları İttifaqı (SSRİ, Sovet İttifaqı) || || '''[[에스토니아어|{{{#ffd700 에스토니아어}}}]]''' || '''Nõukogude Sotsialistlike Vabariikide Liit (NSVL, Nõukogude Liit)''' || || '''[[우즈베크어|{{{#ffd700 우즈베크어}}}]]''' || '''Совет Социалистик Республикалари Иттифоқи (ССРИ, Совет Иттифоқи)[br]'''Sovet Sotsialistik Respublikalari Ittifoqi (SSRI, Sovet Ittifoqi) || || '''[[우크라이나어|{{{#ffd700 우크라이나어}}}]]''' || '''Союз Радянських Соціалістичних Республік (CPCP, Радянський Союз)''' || || '''[[조지아어|{{{#ffd700 조지아어}}}]]''' || '''საბჭოთა სოციალისტური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ების კავშირი (სსრკ, საბჭოთა კავშირი)'''[br]sabch’ota sotsialist’uri resp’ublik’ebis k’avshiri (ssrk', sabch’ota k’avshiri) || || '''[[카자흐어|{{{#ffd700 카자흐어}}}]]''' || '''Кеңестік Социалистік Республикалар Одағы (КСРО, Кеңес Одағы)'''[br]Keńestik Sotsıalıstik Respýblıkalar Odaǵy (KSRO, Keńes Odaǵy) || || '''[[키르기스어|{{{#ffd700 키르기스어}}}]]''' || '''Советтик Социалисттик Республикалар Союзу (ССРС, Советтер Союзу)''' || || '''[[타지크어|{{{#ffd700 타지크어}}}]]''' || '''Иттиҳоди Ҷумҳуриҳои Шӯравии Сосиалистӣ (ИҶШС, Иттиҳоди Шӯравӣ)''' || || '''[[투르크멘어|{{{#ffd700 투르크멘어}}}]]''' || '''Совет Социалистик Республикалары Союзы (ССРС, Совет Союзы)'''[br]Sowet Sotsialistik Respublikalary Soýuzy (SSRS, Sowet Soýuzy) || || '''[[영어|{{{#ffd700 영어}}}]]''' ||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 (USSR)''' || || '''[[프랑스어|{{{#ffd700 프랑스어}}}]]''' || '''Union des Républiques Socialistes Soviétiques (URSS)'''[* 1970~1980년대의 스포츠 대항전에서 소련을 'URS'라고 표기한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 || '''[[한국어|{{{#ffd700 한국어}}}]]''' ||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소련)'''[* 줄여서 '''소비에트 연방'''이라 부르며 이걸 한층 더 줄여서 '''소련'''이라 부른다. [[두음법칙]]에 의해 바뀐 소리는 준말이 되어 맨 앞글자만 중간이나 뒤로 들어가면 원래 소리가 되살아난다. 그래서 '연방'이라는 단어가 '련(聯)'으로 줄게 되는 것이다. '연합'도 마찬가지. [[자민련]], [[한총련]] 등의 약어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 [br]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 (쏘련)'''[* [[북한]]에서는 국가의 정식 명칭이나 때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모두 붙여 쓴다. 당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부터 한 단어로 붙여 쓰며, 다른 나라들도 '[[체스꼬]]공화국', '[[로씨야]]련방', '도이췰란드련방공화국' 등으로 모두 붙여 쓴다.] ([[문화어]]) || || '''[[일본어|{{{#ffd700 일본어}}}]]''' || ソビエト社会主義共和国連邦 (ソビエト連邦 또는 ソ連) || || '''[[중국어|{{{#ffd700 중국어}}}]]''' || 苏维埃社会主义共和国联盟 (苏联) ([[간체자]]) [br] 蘇維埃社會主義共和國聯盟 (蘇聯) ([[정자(한자)|정체자]]) ||}}}}}}}}} || 소련은 [[국제주의]]적 사회주의를 표방한 국가답게[* 초기의 국가가 [[인터내셔널가]]였던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다.] '''국호에 지명 같은 고유명사가 없다.''' 즉 이론적으로는 '''사회주의적 이상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련을 조국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조선의 사회주의자들이나, 그 이전과 이후 '''미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의 사회주의자들까지도 소련에 대한 애국심 같은 것을 표출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리하르트 조르게]] 항목에서 나오는 그의 유언 또한 이러한 소련의 국제주의적 이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흔히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란 국호에서 '소비에트'가 고유명사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소비에트]]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평의회' 또는 '회의' 정도의 의미를 가진 일반명사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즉 거칠게 얘기하면 소련의 국호는 '평의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주의 공화국들의 연방'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실제로 벨로루시,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크, 몰도바, 키르기스, 투르크멘 공화국을 제외한 나머지 공화국에서는 '소비에트'를 사용하지 않고 '평의회'를 자국어로 번역한 단어를 사용했다. [[한자]] 표기의 '소련(蘇聯)'에서, 蘇는 '소비에트'를 음차한 '소유애(蘇維埃)'의 약칭이다. 그러니까 소련은 소유애 연방('''蘇'''維埃 '''聯'''邦)의 줄임말이다. 옛 [[신문]] 등을 볼 때 정치면 등에 그냥 '蘇' 만 써있어도 그냥 소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구(舊) 소련'이라고 하기도 한다. 舊에는 [[관형사]]로 '지금은 없는 것' 이라는 뜻도 있다. 그런데 蘇聯이라고는 해도 蘇(蘇維埃)가 본래 외래어인 소비에트(ㅅ이 들어간 많은 외래어가 그렇듯[* 그리고 [[한국]](남한)에서 나중에 [[외래어 표기법|외래어 표기가 정비되면서]] '소비에트'라는 철자로 정착된 것이지 과거엔 첫 음절을 표기상으로도 '쏘'로 적는 경우가 많았다.] [쏘비에트]가 관용 발음이다.)를 음차한 것이다 보니 실제 발음은 [쏘련]으로 하는 사람이 많다. 마찬가지로 소 연방은 [쏘연방]으로 읽고 그밖에 소련을 의미하는 약칭 '소'가 들어간 단어마다 [쏘]로 읽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표준 발음대로라면 '소련'은 蘇聯이라는 한자로 이미 변조된 상태이므로 [[한국 한자음]]대로 그냥 평음으로 [소련]이라고 읽는 게 맞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무시한 채 외래어 발음을 염두에 두어 [쏘련]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비표준 발음에서는 외래어 음차가 아닌 다른 [[한자어]]나 [[고유어]]도 표준 발음과 다르게 경음화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주]]가 [쏘주\]로 읽히는 게 한 예.] 그리고 북한의 [[문화어]]로는 그냥 소유애(蘇維埃)라는 한자 음차와 무관하게 바로 쏘베트(소비에트)를 줄여 '쏘'로 기재한 것으로 취급해 대놓고 '쏘련'으로 표기한다. [[대한민국 표준어|한국 표준어]]로는 소련도 연방, 러시아도 연방이라 부르지만 영어는 소련은 연맹(union), 러시아는 연방(federation)으로 그 차이를 명확히 하고 있다. 주한 소련대사관에서는 자국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맹'''으로 사용하였으며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1/1851122_19386.html|관련 기사]]), [[우즈베크 SSR]]에서 발행되던 [[고려인]] 신문 《고려일보》의 1991년 3월 논설에서도 Сою́з를 '''"련맹"'''이라고 하였다. 내용은 "련맹을 보존하자!" "련맹보존 찬성"에서 볼 수 있듯 신연방 관련 국민투표 찬성 논조.[[https://m.cafe.naver.com/ca-fe/image-viewer?url=https%3A%2F%2Fcafeptthumb-phinf.pstatic.net%2FMjAyMDEwMjlfMzEg%2FMDAxNjAzOTcwOTExMDAw.VZ6kdhLhV6F-1zEw4eIisItlc7foxYtBqI8LRPEg2w0g.LrrQjpYFakI2GvPRpuiQTwWbdCOrlozjcr2X86_egg4g.JPEG%2F20201020_101051_492.jpg%3Ftype%3Dw1600&d=0|#]][[https://m.cafe.naver.com/ca-fe/image-viewer?url=https%3A%2F%2Fcafeptthumb-phinf.pstatic.net%2FMjAyMDEwMjlfNzAg%2FMDAxNjAzOTY5OTY5MDYx.I-FvqnTygCTcjgnwW3kHWVHCl5EzzrHbh22-W2p7Zakg.31jOIQmksQWfucEK4wN9-onKWmrfpI-FzdhAkZBhVUYg.JPEG%2FSE-d775554c-f4ff-41bc-a37f-c2d469ce16d4.jpg%3Ftype%3Dw1600&d=0|#]] 한편 서적이나 언론 등을 가리지 않고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라고, 연방과 공화국의 단어 순서를 바꿔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명칭이니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헷갈리지 않으려면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소련은 '(무슨무슨)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들이 뭉친 나라이므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들의)''' 연방'인 것이다. 즉, [[연방]]제란 자치권을 가진 각 단위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국가인데, 소련의 경우 이 각각의 단위들이 주(州)나 도(道)가 아니라 '공화국'이었다는 것. 따라서, 공화국의 연방체이므로 공화국 연방이다. 무엇보다도 소련의 구성국 중 하나였던 러시아의 정식 명칭이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이었음을 기억하면 착각할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따지고 보면 소련이라는 나라 자체도 하나의 연방제 공화국이긴 한데 국호는 자신의 구성국들의 연합체임을 명시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었으니 혼동하면 안 될 것이다. 이러한 오류는 비단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간간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https://t1.daumcdn.net/cfile/blog/250292465769D0062C|#]] 게다가 또 한 가지 오류로 일상 생활에서 소련을 "'''소련 연방'''"이라고 호칭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또한 잘못된 표현이다. 소련을 하나의 고유명사로 여기고 연방이 해체됐다는라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할 때도 이런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소련은 소비에트 연방의 줄인 말'''로 해당 명칭 자체에 연방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따라서 연방이라고 쓰고싶으면 소비에트 연방 혹은 '''소연방'''이라고 호칭하는게 옳은 표현이다. 그리고 소련 이래로 [[러시아]]에서는 '공화국'이라는 표현이 독립 국가를 가리키는 단어라고 인식되지 않고 '정치적 연합체(특히 연방)를 구성하는 단위'라는 뉘앙스로 쓰이는 경향이 강하다. 소련 자체도 공화국들의 연합체였고,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공화국들은 다시 자기 산하에 또 공화국들을 설치했다. ~~공화국 내 공화국~~ 그러다 보니 [[소련 해체]] 후 독립국으로 재탄생한 러시아는 '러시아 연방 공화국' 같은 국호가 아닌 '러시아 연방'이라는 국호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들의 언어 습관상 '공화국'은 독립국을 뜻하는 표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연방에 소속된 구성 요소이니까. 마치 본래 개별 국가를 의미하는 'state'가 [[미국]]에서는 독립 국가의 의미로 쓰이는 게 아니라 연방의 구성 요소인 '주'로 해석되는 것과 유사하다. 다만 미국의 state는 [[남북전쟁]]을 거친 뒤 나라(country)라는 인식이 소멸하였지만, 구 소련과 러시아의 공화국은 여전히 '나라 안의 나라'라고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차이가 있다. 이런 탓인지 소련은 [[유엔]] 창설 후 산하의 15개 공화국에도 각각 외교권이 있다고 주장해 소련 자신뿐만 아니라 이들 공화국에도 모두 유엔 회원국 지위를 부여하려고 시도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때 [[미국]]은 '우리도 48개 국가(주) 모두 UN에 가입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미국의 주는 소련의 공화국과 달리 명목상으로도 외교권이 없지만 미국은 "헌법을 고치면 된다"고 맞받아쳤다.] 미국과 타협해서 소련 수립 당시 최초 참여국이었던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현 [[벨라루스]])만 추가로 가입시키고 말았다. 이 충돌은 일단은 미소 양국이 제각기 자국에 유리한 논리를 펴느라 일어난 갈등이긴 한데, 멀리 따지고 보면 각자 내부의 state와 republic에 대해 나라로 취급할지 안 할지에 대한 관념이 달랐다는 점도 한 가지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