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령(헬싱) (문단 편집) === 후반부 === 헬싱과 최후의 대대의 공멸을 노리고 있던 바티칸이 [[제9차 공중기동 십자군]]을 영국으로 파견하면서 최후의 대대와 충돌한다. [[엔리코 맥스웰]]은 영국을 침공하면서 "피고인, 영국!! 피고인, 괴물!! 판결은 사형!! 사형이다!!! 사형, 사형, 사형, 사형, 사형, 사형!!"이라고 떠드는데 소령은 비행선 갑판 위에서 이를 보면서 "어이쿠~! 저 애송이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잘하는 녀석 아닌가."라고 감상을 남겼다. 십자군이 런던에 착륙하자 소령은 대대원들에게 대 자외선 장비를 착용하고 집합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박사에게 월터의 흡혈귀 시술 여부를 보고받았다. 그렇게 최후의 대대와 십자군이 어느 광장에서 대치하고, 맥스웰은 십자군에게 공격 명령을 내린다. 공격헬기에서 무수한 미사일이 비행선을 타격했고, 박사는 특수 경금속제 장갑판을 둘렀다 해도 이런 공격에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며 대피를 권하지만 소령은 듣지 않고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전장의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그때 십자군 소속 공격헬기 하나가 소령을 포착하여 사살하려고 했지만 배신한 월터가 헬기를 산산조각내면서 살아남는다. 한편, 아카드가 마침내 런던으로 돌아와 십자군, 최후의 대대와 대치한다. 이 시점에서 최후의 대대는 대원의 40% 이상이 전사한 상황이었고, 그 나머지도 돌아온 아카드가 구속제어술식 0호를 개방하며 만들어낸 망자들의 물결에 휩쓸려 전멸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공중 순양함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도 난리통 속에 폭발하여 추락했고, 남은 전력은 기함 한 척 뿐이었으며 그것도 V1로켓은 모두 썼고 남은 탄약과 무기로는 잔존 병력을 무장시키는 데도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나 소령은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총이 없으면 쇠파이프 같은 기자재라도 좋으니 부상병을 포함한 잔존 병력을 무장시켜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를 부르면서 전원 자살 돌격하자는 어처구니 없는 말만 하고 있었다. 분노한 함장이 항명하자 소령은 그를 총살하고,[* 원래는 직접 죽이려 했는데 절망적인 사격 실력 때문에 근거리에서 쏴도 한 발도 안 맞았다(...). 결국 달려온 헌병들에게 명해 죽였다.] 현병 소위를 시켜 남은 대원들을 무장시킨다. 아카드가 [[알렉산더 안데르센]]을 상대로 승리하고, 인테그라가 월터를 상대로 'Search and Destroy'를 선포하자 소령은 감탄하며 인테그라와 세라스를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초대한다. 인테그라와 세라스는 흡혈귀들을 쓸어버리고, [[대위(헬싱)|대위]]도 세라스에 패해 죽는다. 월터는 아카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듯 했지만 날림 시술 때문에 서서히 몸이 어린 시절로 퇴화하고 있었고, 결국 아카드에게 패배 직전에 몰리고 만다. 그러나 아카드는 월터를 끝장내기 전에, 광역 흡혈로 런던 전역의 피를 끌어모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소령의 노림수였다. 처음부터 소령은 힘으로 아카드를 타도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아카드가 구속제어술식 0호를 개방하여 모든 생명을 잃고, 광역 흡혈로 다시 생명을 채우는 순간을 노린 것이다. 월터는 아카드와 싸워 이기기 위해 소령과 협력했지만, 애시당초 소령은 월터가 아카드를 타도할 수 없다고 여겼다.[* 뒤늦게 소령의 노림수를 깨달은 월터는 아직 결판이 나지 않았으니 그만하라고 애원하지만 소령은 이미 늦었다고 딱 잘라 거절한다.] 그래서 비장의 카드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슈뢰딩거 준위]]라는 조커를 준비해둔 것이다. 인테그라가 기함 사령실에 오자 소령은 그녀를 반긴다. 인테그라는 인사 대신 탄창이 발 때까지 권총을 쏘지만 소령은 박사가 만든 특수 강화유리의 보호를 받고 있어 권총탄으로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권총탄이 안 먹히자 인테그라는 대신 검으로 유리를 찌르지만 오히려 검이 부러질 뿐이었다. 소령은 인테그라가 '공연'에 늦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함께 공연을 즐기자며 사령실의 모니터를 작동, 밖에 있는 아카드를 비춘다. 런던 전역의 피가 아카드로 흘러가자, [[슈뢰딩거 준위]]는 어느 탑 위에서 스스로 목을 베어 죽었고, 그의 피는 아카드에게 고스란이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피를 먹은 아카드는 흡혈로 다른 이와 아카드 자신의 자아가 융합되는 시점에서 자아 정체성을 잃어 인테그라가 보는 눈앞에서 마법진 하나만 남기고 소멸한다. 이렇게 하여 소령은 생애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다. 소령은 아카드의 패배를 지켜보면서, 지금까지 패배밖에 하지 못한 인생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맛보았다고 나지막히 독백한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소령이 차분한 태도로 승리의 감각을 술회한다. 아카드를 쓰러뜨린다는 목표 하나만 보고 달려왔던 만큼, 아무리 광인인 소령이라도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었던 것.] > 오직 이 날을 위해 살아왔다. 오직 이 순간을 위해 살아왔어. 오직 패배뿐이던 나의 전쟁에서 처음으로 얻은 승리다. 그렇군, 정말 근사한 것이었어. 이것이... 승리인가. > ---- > 헬싱 10권 4화 『BLACK ONYX 2』 그러나 이 승리 하나를 위해 소령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희생했다. 최후의 대대 천 명으로 모자라서 십자군 3천 명과 런던 시민 300만 명을 제물로 바치고서야 겨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시점에서 밀레니엄은 전멸하여 남은 이는 소령과 박사밖에 없었고, 기함은 전투의 여파로 곳곳에 화재가 일어나고 있었다. 세라스가 사령실에 도착하자 소령은 자신의 마지막 계획대로, 세라스와 인테그라의 손에서 최후를 맞기 위해 그들을 도발한다. > 소령: '''자아, 와라!! 너희들의 적이 여기 있다. 바로 이 자리에!! 너희들은 거기에 있고, 난 여기다! 여기에 있다!!''' > 인테그라: 세라스, 쏴라. 쏴라! '''쏴라!! Search And Destroy!! "Search And Destroy"다!!''' > ---- > 헬싱 10권 7화 『SORCERIAN 1』 그런데 유리가 튼튼해도 너무 튼튼한 탓에 세라스가 기관총을 갈겨도 총탄이 박히기만 할 뿐 관통하거나 깨지지 않았다.[* 소령도 이걸 보고 쓸데없이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투덜댔다.] 그러자 세라스는 바닥을 뚫어 [[8,8cm FlaK]]를 가져오고 소령은 "[ruby(88mm, ruby=Acht-Acht)]...!! 정말 멋진 놈이지! 최고야!!"라고 경탄한다. 박사의 강화유리도 88mm 포탄의 위력을 견디지는 못했고, 소령은 포탄에 맞아 좌반신이 날아가고 만다. 인테그라는 소령의 패배를 선언하고 다가가지만, 소령은 아직은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소령의 정체는 바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