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령 (문단 편집) ==== 공군 ==== [[대한민국 공군]]에선 이 계급부터 조종사는 [[편대장]][* 주로 4L이다.] 또는 비행대장이[* 비행대대의 2인자이다. 대대의 모든 작전임무와 훈련을 감독하고 교육훈련을 계획하는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중책이다.] 되며 비행대대의 비행교관 역할을 겸한다.[[대위]]와 함께 [[전투조종사]] 중 가장 흔한 계급 중 하나다. 비조종 특기는 이 계급부터 대대장이나 방공[[포대장]]으로 보임된다. 숙련된 항공기 조종사로서 수송기와 헬기의 정조종사도 많이 하며 참모보직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제53특수비행전대|블랙이글스]]의 주력도 소령 조종사들이다. 한편 아직까지 군부정권의 병폐가 남아있어 사관 우대가 심한 군 특성상 [[육군사관학교]] 안 나온 타 과정 출신 장교들이 많은 압박 속에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는 육군이나, 진급 티오 자체가 적은 해군과는 달리[* 다만 해군은 해병대로 인해 진급 적체율이 높게 집계되는 점도 있으며, 최근 해군의 초급~소령급 장교들이 이탈하는 현상으로 인해 이런 진급 적체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 또한 육군과는 달리 출신 차별은 없다. 인력난과 업무 과중이 워낙 심한 것과 더불어, 육군과는 달리 비사 출신 OCS들의 인적풀도 뛰어나기 때문.], [[대한민국 공군|공군]]에서 소령 계급은 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왜냐하면 공사고 학사 학군이고 조종장교들이 자꾸 소령에서 전역해버리기 때문이다. [[공군사관학교]] 출신 [[전투기]]/[[수송기]] [[전투조종사]] 기준으로 의무복무기간이 15년인데[* [[해군사관학교]] 출신 항공조종 장교나 신설된 해병대 항공장교도 마찬가지다.] 이 기한을 채우면 30대 후반 ~ 40대 초반의 소령이다.[* 검정고시나 빠른생년, 해외유학등의 특별한 이유 없이 정규 초중고 교육과정을 이수 후 사관학교를 졸업하면 24~26세에 소위 계급을 달고 임관하게 된다. 15년간의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갈 때 즈음엔 39~41세 이다.] 이 시기는 15년을 채워도 연봉이 복무환경에 비해 여전히 짠 편이라 많은 조종사들이 생활고를 겪는 와중에 아이들도 학교 가는 시기가 된다. 게다가 민간항공사에서 군 출신 조종사를 뽑는다고 내놓는 조건들을 보면 이때 이직하지 않으면 40살 넘어서 마음 바뀌더라도 지원하기 힘들다. 의무복무 마친 30대 후반 소령에게는 이대로 군에 뿌리를 박을 것인가 아니면 민간항공사를 목표를 할 것인가의 Now or Never의 선택지가 주어지는 셈이다. 결국 아무리 공군에서 탑건급 대접을 받던 엘리트라도 한 번쯤은 이직을 고민하게 되며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직을 선택한다. 하지만 공군에 있어서는 보통 소령쯤 되어서야 능숙하게 공중전을 수행하고 후배들을 통솔할 수도 있는 베테랑 파일럿으로 인정받기 시작한다는 것이 문제. 다시 말해 공군의 가장 중요한 전투원들은 소령 조종사들이나, 민간항공사에서는 그 소령 조종사들을 계속 빼간다. 공군에서는 이런 소령들을 어떻게든 붙잡기 위해 갖가지 명목의 인센티브를 덕지덕지 붙여주며 눈물겨운 노력을 하지만 민간항공사는 기본적으로 억대의 연봉을 보장하는지라, 무엇보다 늘 똥줄 태우며 대기하는 군복무와 달리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도 넉넉한지라 안 그래도 예산 부족한 공군으로서는 [[버틸 수가 없다]]. 게다가 전역을 고민하던 타이밍에 전투기 추락사고라도 나면 본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까지 어서 전역하라는 부탁을 하는지라 15년차 조종사들의 멘탈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보수 면에서 비교할 수 없다는 점도 있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도 전역을 고민하는 데 있어 큰 문제다. 물론 민항사들도 사고의 위험에서 안전한 건 절대 아니며 구리구리하다고 욕먹는 군과는 또 다른 식으로 구리구리한 항공업계의 이면도 많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보수부터 차이가 크며, 공군도 진급적체가 있기에 조종사로서 [[중령]], [[대령]]까지 진급한다고 별을 무슨 프리패스마냥 쉽게 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단체로 전역하려는 거 억지로 붙잡으려다 소송까지 가기도 했다. 그리고, 사관학교출신 조종사의 의무복무기간이 15년이나 되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군이 조종사 붙잡기에 얼마나 혈안이 되어있는지 알 수 있다. 공군의 입장에서도 중령, 대령으로 진급 못 시킬 것 같은 인원은 내보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괜히 남는 인원이 많으면 진급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사관학교는 결국 목표가 [[장군]] 되기인데 이 장군 되기가 힘든 주제에 고생까지 개고생하면 차라리 대부분 인원을 내보내고 진급 경쟁을 널럴하게 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조종사 출신의 장성이 공군에 많다는 이야기는 농담이 아니라 정말 저렇다. 일단 공군 장성이 되려면 조종, 혹은 방공 병과를 받아야 하며[* 무기정비 병과여도 [[준장]]까지는 가능하지만 대부분 대령에서 끝난다고 보면 된다] 중장 이상 달려면 조종 병과의 [[전투기]] 전방석 조종사 출신 이외에는 전혀 없다. 물론 상술한 대로 대부분의 소령 계급장 단 전투기 조종사들이 전역하고 민항사의 여객기 조종사로 가는 것은 사실이나 공군은 태생적으로 이들이 가장 핵심인 전투 병과이다. 해군으로 치면 그들이 가진 전투력인 군함 모는 항해 병과, 육군으로 치면 장성들 많은 전투병과 중 보병, 혹은 포병이나 기갑 병과이다. 더욱이 대한민국 공군은 병력 수가 적고 자연히 장성 TO가 부족하기 때문에 육군보다 꿀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위의 내용은 조종 병과 얘기다. 공사 출신이 아니면서 조종 특기조차 아니라면 장성이 아니라 [[중령]]조차 간당간당하다. 사관학교 나와서 조종 탈락하고 타 특기로 바뀐 사람들은 육군과 마찬가지로 대형사고만 안터지면 [[중령]]까진 무난히 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