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말리아 (문단 편집) === 교육 === 지역에 따라서 교육 여건이 크게 다르다. 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지역은 [[푼틀란드]]로 무료 초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 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자치 정부에서 급여를 받는다. 푼틀란드가 정치적 혼란을 겪을 때도 이러한 조치는 계속 유지되었다. [[소말릴란드]]는 본토에 비해 안정된 환경을 바탕으로 훨씬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소말리아 전체의 문해율이 60% 내외인데 푼틀란드는 72%, 소말릴란드는 87%에 이른다. 소말리아의 초등 교육은 종교학교(마드라싸)와 일반 초등학교에서 이뤄진다. 소말리아에서 이슬람교의 세력이 강한 이유 때문에 종교학교 취학율이 일반 초등학교보다 높은 상황이다. 학제는 4~6년이며 지역과 학교에 따라 교육 격차가 큰 편이다. 종교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26%로 도시 지역이 24%, 농촌 지역이 29%, 푼틀란드가 36%, 소말릴란드가 41%며 일반 초등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18%, 도시 지역이 21%, 농촌 지역이 15%, 푼틀란드가 22%, 소말릴란드가 30%다. 이것으로 미루어보면 도시 지역에선 일반 초등학교 선호가 다소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소말리아의 중등 교육은 직업학교와 일반 중등학교에서 이뤄진다. 중등 교육 기관은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푼틀란드는 역 내에서 통용되는 독자적인 표준화 입학 시험을 갖추고 있다. 푼틀란드 지역의 일반 중등학교는 4년제인 반면 소말릴란드는 6년제로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일반 중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학교이다. 직업학교는 분야에 따라 다르며, 졸업 시 직장 취직을 할 수 있다. 특히 직업 숙련자가 부족한 소말리아 상황 상 직업학교 졸업 시 취직이 유리하기 때문에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직업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3%, 도시 지역이 4%, 농촌 지역이 1%, 푼틀란드가 4%, 소말릴란드가 1%이다. 일반 중등학교의 전체 취학율은 8%, 도시 지역이 11%, 농촌 지역이 4%, 푼틀란드가 7%, 소말릴란드가 12%이다. 소말리아의 대학 교육은 초보적인 수준이며 지역 간, 학교 간 격차가 대단히 크다. 대학의 전체 취학율은 3%인데 도시 지역이 5%인 반면 농촌 지역은 0%대다. 푼틀란드가 2%, 소말릴랜드가 5%이다. [[푼틀란드]] 지역에는 자치 정부가 수립한 '푼틀란드 공립 대학교'와 몇 개의 사립 대학이 설립되어 있다. 푼틀란드 공립 대학교는 2004년 설립되었는데,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학부를 갖추고 있다. 2011년부터는 MBA 과정을 개설했고, 2018년부터는 일반대학원을 설치하고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말릴란드]] 지역은 소말리아 내에서 가장 대학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대학은 [[하르게이사]] 대학교와 소말릴란드 공과 대학교로, 모두 자치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립 대학이다. 하르게이사 대학교의 경우 소말리아 출신의 외국 학자들이 귀국하여 설립에 참여한 학교로, 소말리아 내에서 가장 명망 있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두 학교는 소말리아에서 안정적으로 [[대학원]]을 운영하며, [[박사]] 학위(phd)를 지속적으로 수여하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소말리아 본토 지역에는 수도인 [[모가디슈]]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모가디슈에는 본래 영국 보호령 시기 영국인 중심의 소말리아국립대학이 있었다. 시설 규모는 시설 규모는 아프리카 대륙에 소재한 대학 치곤 상당히 큰 편이며, 다양한 학부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 위기로 인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감소하며 1980년대부터 파행 운영이 이뤄졌으며, 정부에서는 재정난을 이유로 1990년 대학을 폐쇄해 버렸다. 이후 내전 시기에 대학 경내는 폐허로 변했으며, 교사는 피난민들의 거처로 쓰였다. 1997년에는 이 대학의 전직 교수, 박사 과정생 등이 모여 비영리 사립 대학인 모가디슈 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모가디슈 대학교는 소말리아에서 사실 상 수위대학의 지위에 있다. 2021년 현재 7,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11개의 학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학부에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 소속 교수 몇 명은 국제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소말리아의 명실상부한 최고 대학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2차 소말리아 내전이 종식 단계에 들어가 소말리아 정부가 안정되자, 정부는 소말리아국립대학의 재개교를 준비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500만 달러를 지원 받아 대학 시설물을 정비하고, 인적 구성원을 갖춰 2014년 8월 재개교하였다. 하지만 소말리아 본토와 모가디슈의 정세가 워낙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학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에도 여전히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데 그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