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설작법 (문단 편집) ==== 좋은 환경 ==== 가장 최고의 상황은, 시간이나 환경이 어떻든 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작가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은 빈곤한 생활을 견뎌가면서 틈틈이 글을 써서 작품을 완성하기도 한다.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할 시절의 이야기도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바 있다. 순전히 글만으로 먹고 살만큼 성공한 작가들은 그리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작가들은 타 직업과 병행하면서 글을 쓴다.] 그리고 가장 최악의 상황은, 눈앞의 자잘한 문제를 보지 않고 '''글이 안 써지는 걸 모조리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즉흥적으로 쓰는 사람은 글쓰기 시작할 때 최적의 환경에서 작업하는 게 좋다. 아무래도 글을 한번에 끝까지 써야 글의 흐름이 끊기지 않기 때문이다. 계획적 글쓰기 방법에서는 '플롯'이라는 지침이 있어 여러 날에 걸쳐서 쓰더라도 위험이 적지만 즉흥적으로 쓸 때는 기분에 따라 플롯이 바뀌기 때문에 글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특정인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로 글을 쓸 때만 적용되며, 종이에 쓸 때는 그냥 책상에 바르게 앉는 것이 전부이다. 특히 [[아이패드]] 등으로 집필할 때는 자세에 유의할 것. '''1. 컴퓨터의 흰색 배경을 보면 눈이 피로해진다. 갈색이나 검정색 등 어두운 배경에 흰 글씨가 좋다.''' 이건 하루에도 10시간 이상 모니터만 들여다보는 [[프로그래머]]들이 터득한 지혜이다. [[모니터]]의 흰색은 광도가 매우 높아 [[형광등]]을 정면으로 쳐다보는 것과 비슷하게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이를 대신해 검은색 배경의 [[http://jjafuller.com/dark-room|다크룸]]이라는 외국 글쓰기 프로그램도 있지만 아무래도 편의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므로 본인의 [[워드프로세서]]의 설정을 만져서 사용하거나 아예 프로그래머용 에디터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만약 프로그래머용 에디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확장자를 .txt가 아니라 .md([[마크다운]])으로 설정하면 소소하게 색칠 정도는 해 준다. 혹은 윈도우즈 운체제 사용자라면 윈도우와 +키를 눌러서 돋보기를 켜고 컨트롤+알트+i를 활용해 색 반전으로 흰 화면을 검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의 일부만 색이 반전된다면 컨트롤 알트 에프를 눌러 돋보기 옵션을 화면 전체에 적용되도록 바꿔주자]. '''2. 자세를 바르게 한다.''' 허리는 곧게 세우고 [[키보드]]가 몸의 정중앙에 오게 배치한다. [[모니터]]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모니터를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조절한다. 날개뼈를 누가 아래로 잡아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날개뼈를 아래로 살짝 당겨준다. 댄스나 무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든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 [[목]]과 [[허리]]를 구부정하게 만들고 글을 쓰면 [[뇌]]로 가는 혈류가 방해를 받아서 생산성과 창의력이 저하된다. 보통 [[키보드]]는 [[마우스(입력장치)|마우스]]를 쓰기 위해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그런데 집필 중에는 거의 키보드만 쓰기 때문에 자세가 뒤틀린 채로 오랫동안 작업하게 된다.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의 자세를 점검해 보자. 게다가 나쁜 자세는 당장의 효율에도 악영향이 간다. [[의자]]를 옆으로 옮기면 되지 않겠느냐고? 안됐지만 사람의 자세는 모니터를 기준으로 한다. [[본능]]적으로 의자가 모니터의 정중앙으로 옮겨지면서 자세는 또 다시 틀어진다. 일부 노트북 받침대들은 두 개의 > 형태의 접이식 다리를 활용해서 그 높이를 20~30cm 수준까지 높일 수 있어서, 이용자의 시선이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노트북의 위치를 맞춰줄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는 책상 바닥에 놓고 쓸 별도의 키보드가 필요하다. '''3. 옆에 물병을 꼭 두고 수시로 마실 것.''' 뜬금없이 웬 [[물]]까지 신경쓰라고 하느냐며 어이없어 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중요하다. 물을 계속 안 마시면 피가 점점 진해진다. 진해진 피는 심장에 부담을 주고 뇌로 가는 혈류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루종일 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쓰러져 죽지는 않지만 뇌가 최상의 효율을 발휘해야 할 때에 제대로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본인은 못 느껴도 남이 보면 타자 속도가 점점 줄어드는 게 보인다.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는 없는데 물 마시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포카리 스웨트]]등의 스포츠 드링크를 마시면 된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겠지만 이게 오히려 혈액순환을 돕고 기분전환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앉은 자리에서 물을 3리터 넘게 마시면 체내 전해질 농도가 교란돼서 어지러울 수 있는데 스포츠 드링크는 그런 문제가 덜하므로 참고할 것. '''4. [[커피]]는 유해할 수 있다.''' 작가들이 커피를 좋아하고 또 자주 마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싸구려 믹스커피에는 엄청난 양의 당이 함유되어 몸에 해롭다. 제대로 된 커피라고 해도 카페인에는 이뇨 작용이 있어서 너무 마시면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리는 데다가 체질에 맞지 않으면 심장과 머리가 두근 거려서 집중하기가 힘들다. 술과 담배는 말할 것도 없다. '''5. 운동을 한다.'''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빠르게 글이 좋아지는 체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방법이다. 운동하는 것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글을 쓰게 해주는 뇌도 운동을 하면 당연히 좋아진다. 깔짝깔짝 공원에서 10분동안 걷기와 같은 예시는 하나마나니까 30분동안 쉬지않고 천천히 뛰기와 같이 강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를 미미하게 볼 것이다. 그러면 어떤 환경에서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 '''6. 자기가 산만하다는 걸 인정하라.''' 자신을 누군가 욕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물며 자기자신을 그냥 욕하는 게 아닌 정신적으로 깎아내리는 것 또한 웬만해서는 없다. 산만한 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산만하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하는 게 대부분이다. 혹은 자신이 산만하다고 입으로는 인정하지만 속으로는 부정하거나 혹은 아예 자신이 산만하니 어떻니 자체를 재빨리 잊어버려 없애는 부류가 있다. 글쓰기는 생각으로 하는 작업이기에 산만함은 엄청난 디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스스로 인정할 건 빨리 인정하고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갈려고 행동해보자. '''7. 환경에 깊게 연연하지 마라.''' 사람 사는 게 꼭 뭘 할려고만 하면 그 중에 일부가 내 맘대로 안 풀릴 때가 많다. 그렇기에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깊게 추구하게 되면 꽤 까다로운 일이 생긴다. 예를 들어서 "노트북이 고장났으니 오늘은 글 안 써도 되겠지."와 같은 자기합리화가 생길 수 있으니 한두 개 안 풀린 것 정도는 용인해 주고 글쓰는 것이 좋다. 아니, 무조건 그래야 한다. 만약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글을 쓰기 정말 어려운 환경이라면, 무리해서 긴 글을 쓸 필요는 없다. '''8. 무조건 안 돼도 포기하지 말고 그냥 해 보라.''' [[슬럼프|누구나 글쓰다 말고 길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아무리 천재라도 가끔씩은 느낄 것이다.]] 재능이 없어서 그런 느낌을 느낀 게 아닌, 누구나 한 번씩은 느끼는 통과의례나 마찬가지다.[* 물론 정말 괴물 같은 작가들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좔좔좔좔 쏟아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이 가능한 사람은 2개 이상의 작품을 동시에 작업하면서 하나가 막히면 곧바로 다른 하나로 돌려버리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일단 '''2개의 작품을 동시에 감당 가능한 수준의 정신나간 필력과 필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히 따라하려 들면 안 된다.] 진짜 온갖 기를 다 써보고 노력했는데도 눈앞의 글이 안 써진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아예 다른 일을 하면서 머릿속을 정리하는 게 좋다. 무작정 매달릴수록 스스로가 만든 문제에서 쉽게 헤어나질 못한다. 잠을 청해보는 것도 누워서 생각을 정리하다 잠에 드는 것도 추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