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연신 (문단 편집) === [[천잠비룡포]] === [[오기륭]]과의 인연으로 [[단운룡]]을 제자로 받아 수년간 무공과 각종 교양을 가르쳤다. 그리고는 단운룡에게 실전을 경험시키기 위해 마두척살을 비롯한 각종 [[퀘스트]]도 정기적으로 부여했다. [[사패]]들의 이야기도 들려줬는데, 이때 [[진무혼]]의 아들 [[진천(한백무림서)|진천]]두고 성질이 고약하며 운룡과는 유쾌한 만남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삼안마군]][[명경(한백무림서)|의 아들]]에 대해 말해준 것도 이 즈음. 그러다 [[양무의]]를 구하라고 보냈던 [[단운룡]]이 [[의협비룡회|문파]]를 만들겠다고 하자 문도로 삼을만한 인물들의 인명부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별 도움은 되지 못했다(...) 그리고 단운룡이 [[신마맹|가면 쓴 놈들]]과 만났다고 하자 놀라서 '억지로라도 네 수준을 끌어올려야겠다'라며 자신의 광극진기를 내단 형태로[* 뇌정광구, '''용의 내단'''에 필적한다.] 단운룡에게 주고는 관짝에 넣어서(...) 적벽으로 배달시킨다. 이 때 평소보다 늙어보이고 무공도 약해진 듯한 묘사가 있지만 몇 달 만에 회복했다. 이후로는 [[단운룡]]이 [[강설영]]과 함께 행동하기 때문에 간간이 서신을 보낼 뿐 등장이 없으며 그나마도 언젠가부터 연락이 두절됐고 수년 후 단운룡이 사천으로 돌아갔을 때는 행방불명 상태였다. 단운룡은 '사부에게 무슨 일이 있을리가 없지'라고 생각해서 연락두절을 신경쓰지 않았다. 이후 [[단운룡]]이 적벅에 세운 [[의협비룡회|의협문]]을 [[신마맹]]주 [[염라마신]]이 단신(+유령)으로 쳐들어오자 [[양무의]]와 함께 나타나 염라마신과 싸운다. 하지만 '''진무혼을 이기고 오느라''' 몇 달이 지나도 완전히 낫지 못한 내상[* 소연신보다 한참 약한 무인들도 대부분의 내상은 몇 달 안에 회복한다. 소모가 어마어마했던 듯.]을 입은 상태였고, 혼령 상태의 전대 염라는 압도했지만 현대 염라가 합세하자 수세에 몰린다. 만천화우로 끝내려는 순간 일직차사와 월직차사가 기습해 실패, 일격을 허용한다. 사실 내상만 없었으면 진작부터 만천화우로 염라 둘을 처리하고 일월차사는 소연신의 검을 막지도 못했을 거라고 한다. 하여튼 위기의 순간 [[공선#s-2|공선]]이 등장해 염라마신은 이를 갈며 후퇴. 그리고 [[염라마신]]의 사망안에 당한 [[의협비룡회|의협문]]도들을 [[심폐소생술|가슴을 반복적으로 압박해 피를 흐르게 하고]] 염력으로 [[인공호흡|공기가 폐를 왕래하게 만든]] 뒤 [[제세동기|뇌기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초기화하여]] 몇몇을 살려내는데 성공. [[신마맹]]과 싸움에서 워낙 많은 살문의 인원들이 사망안에 희생되었고 사망안을 방어하는 법은 만들어내지 못한 대신 사후대처법을 찾아냈다고. [[공선#s-2]]과 힘을 합쳐 의협문도들을 소생시켰지만 [[궁무예]]의 경우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 이후 진무혼이 천하제일이었고 소연신이 진무혼을 이겼으니 "'''이제 자신이 천하제일'''"이라며 [[공선#s-2]]에게 자랑했다.~~언제는 그딴거 구리다며~~ 하지만, [[공선#s-2]]이 (초월자의 삶이 아닌) 사람의 삶을 살 생각이냐고 묻자 도로 신선처럼 살겠다고 대답했다. 사패 간의 승부결이 마지막 남은 미련인 모양. [[공선#s-2]]이 '너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사망 플래그]]가 세워진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속세에 계속 발을 붙일수 없다는 의미에 가깝다. 즉 현 시점까지 나온 서술로는 사패들은 우화등선 내지는 해탈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인데 소연신은 그 상태의 시간도 얼마 안남았다는 말일 확률이 높다, 한백림에 의하면 사패들 중에서도 상단전을 가장 혹사했기 때문에 수명이나 무공의 절정기가 짧다고 한다. 이후 또다시 잠적. 그러다 단운룡과 강설영의 결혼식에 서신과 함께 악곡명인들을 보내 축하한다. 서신에 '내가 직접 가지 못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사정이 있어 움직이지 못한 듯. 시간이 흘러 단운룡이 백무한과 겨루다가 공허도약을 시도한 순간 나타난다. 놀랍게도 단운룡이 공허도약을 할 때마다, 기루의 형상을 한 우주 안에서 단운룡을 가르치고 있었던 것[* 제천대성도 단운룡과 우주에서 싸우다가 튕겨나갔을 때 손오공이 있는 곳으로 튕겨나갔는데, 그 곳은 선계와 같은 풍경을 하고 있었던 점에 비추어보면 공허에 거주하는 대상의 심상에 따라 우주의 형상이 다르게 나타날수 있는 듯 하다. 소연신에게는 기루, 가면 속 진짜 제천대성에게는 선계].~~인터스텔라 연신스쿨~~ 광극진기 자체가 소연신이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려다가 만든 무공이고, 단운룡이 소연신의 가르침을 모두 기억하면 '''섭리가 단운룡을 죽여버릴 정도'''의 무공이라, 그렇게 해야 섭리를 속일 수 있고, 단운룡도 소연신의 가르침을 잊어버리고 광극의 가르침을 조금씩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운룡은 우주 안에서 그 시점에 '염라는 죽였는지', '암제는 승천했는지' 묻는 등, 시간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극을 가르쳐달라는 단운룡에게 이미 다 가르쳐 주었다고 말하며 거부하지만, 그러면서도 일검 충심의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세심하게 지도해준다. 단운룡이 뜬금없이 협제검의 초식을 사용하던 것이나, 공허도약의 내공 소모가 매 번 다르다는 복선이 여기서 회수된 것. 단운룡을 지도하면서 만약 단운룡이 자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자기만의 재주를 펼치며 인생을 더 재밌게 살았을거라고 안타까워하지만, 단운룡은 지금이 좋다고 답하자 칼 든 자세만 봐도 앞으로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고 말해준다. 수련을 마치고 광도를 열고 작별인사를 하는 단운룡에게 다음에는 바깥에서 보자고 답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현실세계가 아니라 우주에서 단운룡을 가르친다.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섭리에 의해 제약 당해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다 한 번만 검을 더 들면 등선해버리는 상황이라 잊으려고 하고 있다고. 상제력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나 이런 사정때문에 현실세계에서 단운룡에게 직접 알려주지 못하는 모양. 툴툴거리는 단운룡을 타박하며 단운룡이 도약을 계속 써서 우주에 삼켜지지 딱 좋은 상태지만 결국 섭리의 심술에 의해 도약을 써야할 테니 조심해서 열라고, 함부로 무턱대고 쓰면 아주 고약한 귀문(鬼門)이 열릴 거라고[* 단운룡이 규칙을 깨면 깰수록 그곳엔 부정(不正)이 쌓이고 심연이 그것을 인식하면 기이(奇異)가 단운룡의 빈 곳을 채운다고.] 충고한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제자 덕 좀 보게 잘 모시라고 말하나 단운룡은 무공이나 함부로 쓰지 말라고 답한다. 아직은 할 일이 있으니 안쓸 거라고 받아치지만 단운룡은 그래봐야 [[철위강|누구 하나]] 이기는 걸 거라며 퉁명스레 반응한다. 그런 욕심은 진즉에 버렸다고 부정하지만 단운룡은 그 욕심으로 버틴 거 안다고, 거짓말 좀 그만하라고 타박한다. 할 말이 없는지 말을 돌려버리며 계속 지도한다.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orange;padding:12px" {{{+1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br][br]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0장 단운룡 챕터에서 '''드디어 현실세계에서 직접 등장한다.''' 옥황, 위타천, 제천대성, 달기 등등 신마맹 최고 전력들을 위시한 대군이 지친 레이드 인원들을 몰아치며 위기로 몰아넣을 무렵 단운룡을 향해 달려드는 위타천과 제천대성을 동시에 튕겨내버리며 강렬하게 등장한다. >잘했다. 제자야. 네가 기어코 해냈구나. 라는 칭찬과 함께 다시금 공격하는 위타천, 제천대성을 가볍게 몰아붙인다.[* 제천대성 분신의 여의봉을 가볍게 낚아채 봉술로 압도하기도 하며 순식간에 분신 둘을 없애버린다.] 제천대성이 진심이냐고 침음하자 >"그래. 진심이다. '''이 협제 소연신이 제자를 구하고자 목숨을 걸었다.''' 막지 않고 길을 열면, 죽이지 않으리라." > >"물러나라." >(옥황이 물러나지 않을 것을 알고 계시지 않냐고 질문하자) > >"내가 표현을 잘못 선택했군." > >"'''힘껏 도망쳐라. 그리하여도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한 번만 더 제대로 힘을 쓰면 등선해버리는 소연신의 상태를 알고 있던 옥황이 소연신을 도발하자 분노하며 광극 만천화우 삼중첩을 시전해 수백 가면, 수천 요괴를 휩쓸어버린다. 영마벽을 몇 겹이나 둘러쳐 최대로 발동한 옥황이 순식간에 사색이 되며 소연신과의 전투를 포기하고 십이지신상 여섯 신장들과 남은 가면을 불러들여 소연신을 방해하는 동안 의협비룡회 주력들을 죽이려고 하자 이를 알아채고 협제검을 뽑으며 격전을 벌인다. 십이지신상들의 머리를 날리고, 위타천의 등판을 베는 등 압도적인 위용을 보이나 적은 여전히 많은데다 피아가 섞여있는 난전이라 만천화우를 시전할 수 없었고 전체적인 전황을 바꾸지는 못한다. 그때 황하 지류 낙수 대강로를 타고 온 수많은 운남 오원 전사들이 단운룡을 겹겹이 감싸며 보호하자 이를 보며 소수 정예였던 자신의 입정의협살문과 다르다며 잘 컸다고 기특해한다.[* 작가는 이를 두고 단운룡이 살문의 유업인 이유는 '살문 사람들이 살지 못한 삶을 살고, 즐기고 싶은 것을 즐겼다는 의미' 라며 소연신이 기특해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해설했다.] 천잠비룡포 단운룡 59화에서는 단운룡과의 간단한 대담을 나눈다. 단운룡이 섭리의 제한을 넘은 대가를 자신이 모두 지고 등선하려고 하였으나 단운룡의 만류로 잠시 세상에 남아있기로 한다. 청명절 한 달 전, 소연신의 부고가 강호에 퍼졌으며 [[도강언]] 수상화에서 1달간의 장례기간이 고지 되었다. 나머지 [[사패]] 전원, 입정의협살문 생존자들, 수많은 정파 초절정고수들[* 아미의 혜선신니와 보국신승, 보광호승 / 청성의 [[금벽진인]]과 [[적하진인]], 천사동에 칩거했던 태릉진인 / 당가의 당천표와 [[당효기]] / 개방의 [[장현걸]] / 무당의 [[허공진인]]과 [[명경(한백무림서)|명경]] ~~명경은 파문당해서 무당 소속이 아니다~~ / 화산의 [[옥허진인]]과 [[청풍(한백무림서)|청풍]] / 구양세가의 구양관해 / 남궁세가의 [[남궁연신]] / 하북팽가의 팽사야 / 모용세가의 모용창운 등. 장례라고 모인 자리가 정파 초고수들이 교분을 나누는 장소가 되었고, 세간에서는 이를 협제의 진정한 유산이자 의도라며 칭송한다.]과 [[한백]]까지 방문한다. 심지어 '''숭무련주 [[헌원무극]]'''과 '''비검맹주 [[동방무적]]'''까지 찾아온다. 청명절 며칠 전 소연신은 청풍과 따로 만났고[* 천잠비룡포 외전으로 이 만남이 연재될 거라는 --바람--예측이 있었지만, 작가는 병원으로 찾아온 독자에게 이 내용을 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5권에서 한백과도 했던 대담도 이때 일인 듯. 그리고 그들 앞에 늙은 모습으로 나타난[* 15권에 한백과 소연신이 대담했는데, 이때 소연신은 늙은 모습이었다. 정황상 이때 인터뷰한 듯.] 소연신은 눈을 감고 유언을 남긴다. >"몹시 좋은 날이다. 내 떠나는 길 마중 나와 준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제자 덕분에 이런 호사를 누린다. 한 번 사는 인생 모두들 힘껏 살다 가길 바란다." > >협제의 목소리엔 뿌듯함이 가득했다. >그가 천천히 자리에 앉았다. > >"먼저 가마." > >그의 양 옆에 철위강과 공선이 있었다.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 진무혼이 그의 등에 섰다. > >"고맙다. [[사패|모두]] 봐서 좋았다." > >그들 모두에게 이기지 못했어도 괜찮았다[* 공선과는 전적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무혼에게는 당대에 승리를 거뒀지만 마지막 힘을 단운룡을 구하는데 쓴 탓에 철위강과 재대결하지 못했다.]. 호쾌하게 무(武)를 나눴다. 그들 모두가 소연신 인생의 빛이요 희망이었다. > >[[유언|"'''참 잘 살았구나'''."]] > >축하 받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청명절 날[* 음력 4월 5일이며 북망산 전투가 1422년 9월에 벌어졌기 때문에 최소 8개월 정도가 지난 1423년, 혹은 그 이상 머무르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단운룡과 처음 만났던 수상화 기루에서 세상을 떠난다. [[분류:한백무림서/등장인물]][[분류:사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