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울워커/등장인물/적 (문단 편집) === 공허의 요르하카 === [[파일:요르하카.jpg]] > '''힘의 차이를 그 몸으로 느끼게 해주지! 그 댓가로 너희들의 목숨을 거두어가마!''' 잔디이불 캠프의 60레벨 레이드 [[알터 오브 보이드]]의 보스. 공백 속의 지하 제단에 서식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최초이자 현재로선 유일하게 소울 에너지도, 데자이어 에너지도 아닌 '''보이드 에너지'''를 사용하는 특이한 개체이다. 본래는 베시들의 세계, '''스테어 오로보로이'''에서 살던 괴수로, 그 마저도 그쪽 행성 출신이 아닌 '''[[외계인|우주에서 찾아온]] [[생태계 교란 생물|존재이다.]]'''[* 이를 통해 로스카의 세계인 세컨드 스테어, 켄트의 세계인 스테어 오로보로이와는 다른 제 3의 세계가 존재함을 알 수 있는데, 공허 에너지를 사용하는 놈들은 다 그모양이라고 디스하는 영감님의 언급을 보면 이들 또한 보이드 에너지를 사용하고, 종족 전체가 요르하카처럼 상당한 전투광인 듯하다.] 한마디로 베시들의 바큠 이레귤러인 셈. 어느 날 갑자기 난데없이 나타난 이 강대한 존재는 압도적인 힘으로 베시들을 제압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요르하카를 최고위 위험 생물로 지정한 베시들은 '''정면으로 대항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판단, 요르하카가 나타날만한 구역들을 철저하게 격리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침을 채택하였다. 그럼에도 요르하카는 이 철저한 통제망을 가볍게 빠져나가 어김없이 막대한 피해를 속출시켰으며, 이게 지속되자 아예 종족 자체가 몰락할 위기에 처한 베시들은 끝장을 볼 생각으로 '''래피드 플레임, 니힐 킹덤, 체리블러썸, 나탈슬로스(현재 신진사회구축회), 그리고 이름 모를 나머지 세력 등 전 세력이 규합해서''' 요르하카에게 정면으로 맞섰으나, 결국 쓰러뜨릴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단 한 마리의 짐승'''에 의해 벼랑 끝까지 내몰린 베시들은 최후의 방법으로 '''봉인'''을 선택, 때마침 타이밍 좋게 공백이 나타나자 이 공백 속으로 봉인된 요르하카를 던져넣어버렸다고 한다. 그 공백은 잔디이불 캠프에 연결되어 있었고, 이렇게 요르하카는 의도치 않게 인간들의 행성에 정착하게 된 것. 위에서도 언급됐듯, 베시의 데자이어 에너지가 주식이라 인간에게는 별 관심이 없기에[* 심지어 데자이어 에너지에 침식된 인간조차 불순물로 취급해 간식거리로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순수하게 베시들의 에너지만을 주식으로 삼는 모양.] 당장 위협이 되는 존재는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전투를 위해서라면 공허의 힘이라도 써먹어야 할지 모른다는 [[테네브리스(소울워커)|테네브리스]]의 판단으로 인해 졸지에 소울워커에게 습격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거듭 말하지만 '''인간들을 공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게 아니라 힘을 빼앗기 위해서이다.''' 디플루스 호라이즌에서의 행적도 그렇고 이쯤되면 플레이어가 악당으로 보일 지경이다(...) 그렇게 테네브리스의 부탁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격퇴된 뒤에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인간의 강함에 관심을 가지고[* 정확히는 소울워커, 그것도 주인공급의 최상위급 소울워커라 격퇴가 가능했다. 그런데 이마저도 요르하카 입장에선 '''봐주면서 놀아주는''' 정도이다.] 잔디이불 캠프 주변을 기웃거리고 있는지라 별숲리그에 비상이 걸렸으며, 이런 요르하카를 다시 패퇴시키는 게 반복퀘스트의 내용. 아무리 위험한 괴물이지만 정말로 인간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무고한 생물(...)을 쓰러뜨리도록 사주한 테네브리스는 유저들 사이에서 상당히 비난을 받는 중. 이후 플레이어 소울워커에게 수 차례 패배한 뒤에는 그 강함을 인정하고 소울워커와 함께하고 싶어서 장비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 악의는 없다고. 디스오더즈 세트와 보이드 세트가 바로 요르하카가 변한 것이다. 묘사된 모습만 봐도 세력들간의 목적과 욕망이 제각각이라 서로간에 큰 접점이 없는 베시들 조차 [[위 아 더 월드]]를 시켜버릴 정도의 괴물로, 특히 베시를 상대로는 최악 최흉의 상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요르하카에게 붙잡힌 베시는 그 자리에서 저항도 못한 채 에너지를 흡수당해 즉사하고, 남은 육신은 요르하카의 능력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부려져 시신까지 모독 당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베시들 중에서 강하다고 알려진 니힐 킹덤의 만인대장, 친위대장이나 래피드 플레임의 사천왕들도 요르하카 앞에선 맛있는 먹잇감에 불과한데, 전 세력이 규합했다는 언급을 보면 플레마 조차도 무리인 듯하다.] 이렇게 희생된 베시의 수가 어마어마한지, 무려 '''꼭두각시들로 이루어진 휘하 군단도 있다.''' 이 군단을 통해 그 많은 베시들을 상대할 수 있었던 것.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괴멸적이지만, 요르하카가 정말로 무서운 이유는 '''불사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설정상 베시들은 행성에 존재하는 전 세력이 규합했음에도 요르하카를 쓰러뜨릴 수 없었는데, 설령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했다고 해도 '''애당초 죽일 수가 없다.''' 봉인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였던 셈. 거기다 그 봉인마저도 완전하지 않아 주기적으로 탈출할 조짐을 보였고, 실제로 알터 오브 보이드에 떨어졌을때는 이미 봉인이 풀린 상태였다. 정확히는 죽기는 하지만, 만약 빈사 상태까지 몰렸을 경우 그대로 공허 속으로 빨려들어가 자동으로 육체가 재구성된다고 한다. 요르하카는 이러한 자신의 특성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스스로의 육체가 부서질 때까지 전투를 즐기다가 죽으면 또 싸우기 위해(...) 돌아온다.''' 징글징글한 수준. 정리하면 자신에게 대항하는 베시들의 에너지와 영혼을 빨아먹어 힘을 보충하고, 남은 육신은 꼭두각시로 이용해 휘하의 세력을 좀비처럼 끝없이 불리며, 쓰러뜨렸다 싶으면 부활해서 또 다시 난동을 피우는, 그야말로 지독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베시들의 재앙 그 자체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요르하카를 봉인시켰을 때 마침 공백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봉인을 푼 요르하카는 이번에야말로 베시들의 세계를 멸망시켜버렸을지도 모른다. 이후 [[데자이어워커]] 퀘스트에서 어윈의 분신[* 과거 어윈의 본체가 켄트에게 굴복하여 데자이어 워커로 각성하기전 만들어뒀던 마지막 분신으로, 켄트에게 이길 방법을 찾고싶다는 욕망이 구현된 인격이다. 테네브리스와 똑같은 신세가 된 셈.]과 함께 의외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어윈은 플레이어에게 켄트에 대항하기 위해 데자이어 에너지를 이용하여 더 큰 힘을 얻자는 계획을 제안하지만, 문제는 인간이 소울 에너지와 상극인 데자이어 에너지를 오랫동안 받아들이면 정신이 붕괴하여 미쳐 버리게 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어윈이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데자이어 에너지만을 먹어치우는 요르하카의 힘을 이용하여 데자이어 에너지를 컨트롤 하자는 것. 이에 앞서 어윈은 요르하카를 죽여 시체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했으나 문제는 요르하카는 죽으면 시체도 말끔하게 사라졌다가 부활하기 때문에 육체의 회수가 아예 불가능한 존재였다.[* 빈사 상태로 몰렸다가도 공허 속으로 사라졌다 돌아오면 멀쩡해져 있다. 재미있게도 이는 실제 레이드 보스 요르하카의 패턴과 일치하는데, 실제 [[알터 오브 보이드]]의 요르하카도 체력을 어느 정도 깎으면 점프해서 사라진 뒤 중앙에서 체력을 회복하고(체력을 표시하는 줄 수는 줄어들지만, 실제 총 체력은 거의 비슷하다) 디버프가 해제된 채 리젠된다.] 이에 그냥 포기하려던 찰나, 주인공 소울워커에게서 평소와는 다른 살기를 느낀 요르하카가 이에 흥미를 느끼고 '''잔디이불 캠프까지 직접 찾아온다.''' 제 발로 굴러들어온 떡에(...) 곧바로 어윈은 요르하카의 보이드 에너지를 빌려 데자이어 에너지를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면서 사실상 요르하카에게는 딱히 이득이 없는 제안을 하지만, 요르하카는 알면서도 계획에 기꺼이 협력한다.[* 협력해주는 이유야 당연히 주인공이 더 강해지면 더 전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영감님의 증언에 따르면 공허 에너지를 이런 식으로 이용하자는 의견을 낸 이는 과거에도 여럿 있었다고 한다.] 요르하카의 설명에 의하면 본인도 데자이어 에너지에 침식당할 수는 있지만 그는 입으로 데자이어를 즐긴 뒤 집어삼켜 뱃속에서 자신이 가진 보이드 에너지로 데자이어 에너지를 제거하는 덕분에 전혀 해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소울 에너지도 집어 삼킬 수는 있고, 맛도 제법 좋으나, 먹어도 데자이어처럼 중화되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소울 에너지를 가진 것들은 흡수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흡수 안 할 뿐이지 흡수할 수는 있다. 캐릭터 마다 다르지만 가끔 플레이어 캐릭터를 도우면서 소울 에너지에도 흥미가 생겼으니 언젠가 몸이 익숙해지면 편식하지 말고 먹어봐야겠다는 소름돋는 대사를 하기도 하고, 영감님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먹는 에너지도 변화한다고 언급했으니 언젠가 소울 에너지를 탐할 수도 있다. 작중에서 '''흡수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만약 돌변한다면 상당한 위협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인간들은 소울워커와 같은 강한 인력을 배출하는 재미있는 족속들이니 소울 에너지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겠다고 언급했으므로 한동안 인간의 적이 될 일은 없을 듯하다. 여기서 데자이어 에너지를 먹는 걸 좋아하면 켄트를 먹어볼 생각은 없냐는 어윈의 질문에, 자신도 켄트의 존재는 알지만 본능적으로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느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켄트의 에너지를 먹을 수는 있는데, 그 양과 질이 베시 따위와는 차원이 달라 자신이 가진 보이드 에너지로도 그의 데자이어 에너지를 지우는 건 한계가 있었고, 결국 자신도 데자이어에 잠식 당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살|스스로의 에너지로 자신을 지워버리는 것]]이라고. 그 후 플레이어 캐릭터가 자신에게서 회수한 보이드 에너지를 이용해 데자이어 에너지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자 만족스럽게 웃으며 잔디이불 캠프를 떠나 자신이 있던 알터 오브 보이드로 돌아갔다. 더 강해진 플레이어 캐릭터가 자신에게 찾아와 계속해서 싸울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 극단적인 [[전투광]] 기질을 보여주는데 오로지 만족스러운 전투만을 위해서 강한 적과의 싸움은 물론, 그 적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요르하카에게 이득이 전혀 없는 어윈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 또한 이 때문. 처음 등장할 때 [[왈도체|"안녕하신가? 맛없고 작은 에너지 덩어리들아."]]라는 대사를 하기도 하고, 플레이어 캐릭터에 따라 친근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면서 상당히 의외인 모습을 보여준다. 스텔라를 귀여워하거나 진을 보고 예의 바르다며 칭찬하거나 등. 짐승과도 같은 외형과는 달리 [[마틴(소울워커)|마틴]]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말이 통하는 상대라고 하며, 인간세상의 지식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마틴과 친해지기도 했다. 심지어 데자이어 워커 화를 돕는 조건도 별 거 없고[* 그냥 자신을 즐겁게 해줬으니 준다나. 심지어 추가 조건을 더 달아봐야 이렇게 더 강해져서 자신과 싸우는 게 전부.] 언제나 무제한으로 보이드 에너지를 추출해 쓸 수 있게 해주는지라 졸지에 [[대인배|성자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기믹]][* 장비, BP, 성순, 재화 등등.]이 붙어버렸다. 거기다 옷을 제니스가 아닌 요르하카에게 만든다는 점도 작용해서 직접 바느질해 옷을 만들어주는 살림꾼 기믹까지 덤으로 붙어버렸다(...) 그 덕에 요르하카의 이미지도 상당히 좋아져서 친근하게 요붕이나 요르하카님 요르댕댕이 등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했고, 관련 커뮤니티에선 호감 캐릭터 중 하나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상태이다. 3주년 영상에선 아예 '''멍멍이'''라는 칭호까지 획득. 시즌1 종반부 들어서서 웨스트 워와 [[바이올런트 선]]에서 [[플레마]]의 무시무시한 힘을 체감한 유저들은 이런 플레마도 참전했을 터인 베시 연합군 상대로 갖고 논 요르하카에게 고평가를 내리고 있는 중이다. 이후 켄트의 힘 90%를 받은 상태인 테네브리스를 제압하는 작전의 일환으로 테네브리스 앞에 인간 병력들이랑 함께 전이되는데(...), --어 뭐임-- 전투광 성격이 어디 가지 않아서 테네브리스 상대로 역부족임을 알면서도 덤벼들었다. 이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테네브리스에게 향하는 동안 맷집으로 버티며 테네브리스의 발목을 잡다가 또 사망. 다행히 당시 테네브리스는 작전이 성공하여 데자이어 에너지가 많이 빠진 상태였기에 침식당하지는 않고 그냥 죽은 것으로 보인다. 상기했듯이 죽으면 별 문제 없이 공백 내에서 재구성된다고 하니 악감정은 없을 듯.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소울워커/등장인물, version=1205, paragraph=4, title2=소울워커/설정, version2=35)] [[분류:소울워커/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