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풍 (문단 편집) === 알아서 오기 === 중고등학교는 장소만 불러주거나 [[반톡]]으로 로드뷰 사진 또는 약도 하나 던져주고 언제까지(대개 등교시간 즈음) 어디로 집결하라는 [[퀘스트]]를 던져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들도 비효율적이고 느려터진 단체이동보다는 자기 페이스대로 움직일 수 있는 개별 이동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문제는 이런 경우 보통 버스나 지하철 타고 알아서 찾아가야 하는데, 항상 몇몇 [[길치]]들[* 중고등학생씩이나 돼서 혼자 버스나 지하철도 못 탄다는 게 말도 안 된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다. 버스는 아니더라도 지하철은 은근 있다. 한 반당 평균적으로 두세 명 정도. 다 큰 고2~3이면 거의 없다 쳐도, 초딩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중1이면 지하철을 못 타는 경우가 적잖이 있다. 특히 평소에 지하철 이용을 전혀 해보지 않았다면 위화감이 많이 든다. 수도권이나 대도시 거주자가 아닐 경우 어린 시절 지하철을 혼자서 타본 경험이 거의 없을 것이다.]이 반대로 타서 종점 찍고오기[* 집합 시간은 등교시간과 같아도 이동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긴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더 일찍 일어나야 하다 보니 차내에서 잠드는 경우가 많아 잘못 탔다는 걸 모른 채 종점까지 가버리는 것이다.]를 하는 바람에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대환장 [[헬파티]]가 종종 벌어지는데, [[종착역]] 찍고오기 외에도 그냥 먼저 오는 걸 탔는데 그게 하필이면 급행열차라서 목적지를 지나쳐버린다던가, 분기점이 있는 노선인 경우 엉뚱한 행선지의 열차를 타거나(예를 들면 [[수도권 전철 1호선|인천행 타야 하는데 신창행을 타거나]], [[수도권 전철 5호선|마천행을 타야 하는데 상일동행 또는 하남검단산행을 탄다던가]], 정말 극단적인 예로는 [[안산선]](오이도~한대앞) 구간에서 당고개행([[수도권 전철 4호선]])을 타야 하는데 왕십리행([[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을 타버린다거나 해서 저 멀리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거나 아니면 [[응암순환선|미궁]]에 빠져서 몇 바퀴를 빙빙 돌다가 길을 잃는 등 잘못 타는 것도 정말 별별 경우가 다 나온다. 제일 극단적인 케이스는 목적지가 [[이촌역]]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이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경우에 볼 수 있는데, 바로 [[지평역]][* 평일 기준 하루에 6번밖에 열차가 없다.]이나 [[임진강역]]에 갇혀서 돌아오지도 못하는 경우다.[* 만약에 정말로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타고 온 열차에서 내리지 말고 그대로 다시 타고 나오면 된다. 보통 일어나니 종점인 경우 당황해서 일단 내리고 보는데, 거기서 그랬다간 다음 열차가 올 때까지 몇 시간을 꼼짝없이 갇혀서 기다려야 한다. 보통 소풍 일정이 오후 3시쯤이면 끝나는 걸 고려하면 거기 갇히는 순간 일정은 끝장나는 거다.] 특히 두 역간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이름이 같은 동명의 역을 혼동하여 착각한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대표적으로 두 [[양평역]] 사례와 두 [[좌천역]] 사례가 있다. 만약에 비가 와서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을 못할 경우 버스가 매우 붐빌 수 있다. 택시는 각자 타고 오니 그나마 낫다. 그래서 위와 같은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날에 집합 장소에 늦지 않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며, 집합 장소까지 어떻게 가는지에 대한 교통편도 명확하게 숙지해두어야 한다. 또한 이어폰을 끼지 말고 버스 정류장 안내방송/지하철 역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오랫동안 기다리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차간격과 시간표도 숙지해 두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