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프라노스 (문단 편집) ==== 분석 ==== [[https://www.youtube.com/watch?v=Ies2g5po8-M|뉴욕 타임즈의 20주년 기념 비디오 리포트]] 토니의 사망 여부는 --발레리의 생존 여부와 함께-- 최고의 떡밥으로 남았다. 아래는 팬들의 의견. * 사망했다 * 시즌 6 에피소드 13 "Soprano Home Movies"에서 바비의 대사 "You probably don't even hear it when it happens, right?" - 마지막 검은 화면의 의미는 바비가 말하듯이 죽음의 순간에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 왓챠플레이 자막은 워낙에 개판이라서 이 대사가 처음 나왔던 13화 에서는 "자넨 이런 얘기 듣기도 싫겠지?" 라고 해괴하게 번역해 놨지만 20화 최후반 회상씬에서는 "당하는 순간엔 아무 소리도 못 듣겠지?"라며 제대로 나온다.] * 가게 안에서 토니를 의심스럽게 쳐다보는 남자가 입은 옷에 적혀 있는 Members Only. - 시즌 6 에피소드 1 "Members Only"에서 토니는 삼촌 쥬니어가 쏜 총에 맞는다. 소프라노 패밀리의 조직원인 유진 폰테코보가 members only를 입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남자를 암살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를 종합하면 남자의 옷에 적혀있는 Members Only는 토니가 총에 맞음을 암시한다. * members only를 입은 의심스러워 보이는 남자가 화장실로 향하는 장면 - 영화 대부에서 화장실에 숨겨놓은 총으로 살인을 하는 장면이 있다. Sopranos에서 대부의 패러디가 자주 나오는데 이 장면 또한 대부의 오마쥬로써 토니의 죽음을 암시한다. * 아니다 * 파이널 에피소드의 식당 장면은 토니 소프라노가 겪고 있는 상대 마피아의 공격에 의한 위험과 그로 인한 공포에 대해서 묘사한 것이다. 토니 소프라노는 마피아 보스로서 누구에게서나 어디에서든지 총에 맞아 죽을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조성한 것 뿐 실제 토니가 총에 맞았다고 볼 수는 없다. 사실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게 온전히 공포에 대해 묘사하고자 한 것이면 시즌 6 내내 지속적으로 나타난 여러 복선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리게 된다. 또한 토니의 긴장감을 보여주고자 했으면 그런 식의 연출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긴장감 자체는 일부러 조성한 것이겠지만 그것 자체가 결말이 의미하는 바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사실 리오타드도 죽고 갈등이 해소된 상태에서 갑자기 조직 보스로의 불안한 삶 따위를 말하고자 하는 것 자체가 개연성도 부족하다, 토니는 작중 내내 언제 총에 맞을까 불안해하던 인물도 아니였다.) 여러 복선 중 몇 가지만 언급하자면 토니가 주니어에게 총을 맞고 코마에 빠졌을 당시 꾼 꿈에서도 암시가 있는데 (이때 내용이 워낙 어려워 앞 장면들 에선 무엇을 의미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대략적 내용은 사람들이 토니를 케빈 피너티라는 사람과 헷갈리고, 그러던 도중 한 수도승들과 싸움이 일어나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들에게 찾아가 "자신은 케빈 피너티가 아니다" 라고 한 후 케빈 피너티라는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 케빈 피너티의 연회장으로 가려고 한 후 후설할 장면으로 넘어간다.[* 대부분은 "만약 토니가 마피아 일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를 표현했다 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토니는 더이상 변화할 수 없는 비열한 마피아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고도 해석한다.]]) 차를 타고 간 연회장 앞에서 만난 사촌 토니가 달라는 가방을 자기 삶이 담긴 것 이라며 주지 않으려 한다. 그 가방을 주고 그 집에 들어간다는 것은 토니의 죽음을 의미하는데 이내 토니는 메도우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삶으로 돌아오게 된다. 딸이라는 요소는 토니를 다시 살도록 하는 매개임을 나타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토니는 가족과 있으면서 긴장을 놓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메도우는 그 씬에서 격리되어 나중에 합류하도록 했는데, 이것 역시 하나의 장치로서 메도우가 나타날때에 토니가 반겨하는 장면을 시청자들에게 기대하게 하면서 동시에 그 기대를 깨부수는 것이다. 토니에게 삶을 갖게 한 매개인 동시에 토니의 삶의 끝에서도 메도우가 작용하게끔 한 제작진의 의도라고 볼 수 있다. (토니가 혼수상태에서 돌아왔을 때 본 첫 얼굴은 메도우였고, 마지막으로 본 얼굴도 메도우인 것이다.) 토니는 메도우가 나타날 때 메도우를 보며 죽은 것이다. 암전에 대한 암시는 실과 바비의 대사에 기초한다. 시즌 6 에피소드 13에서 바비가 토니에게 죽으면 아무것도 안 들리겠지 라고 묻는 장면이 나오고 훗날 필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20화에서 피신한 토니가 바비의 대사를 곱씹으며 잠이 들게 된다. 또 실이 바다 빙에서 같은 조직원에게 암살당한 뉴욕패밀리의 간부(같이 식사를 하던)가 죽었을 당시 느꼈던 상황에 대해서도 간략한 언급이 나온다. 그때 당시 장면에서도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연출이 인상깊었는데, 이 또한 엔딩의 암전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유기적인 복선이였던 것이다. 즉, 죽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데에 암전만큼 효과적인 연출은 없었을 것이다. 또한 바비랑 주먹다짐을 한 후 강가에 멍하니 앉아있던 토니가 오른편 배쪽에서 나는 딩딩 거리는 Bell 소리 (휴대폰 벨소리가 아니다!)를 듣고는 오른쪽 어깨쪽을 지긋이 응시한다. 엔딩씬에서 토니를 주시하던 히트맨은 잠시 토니 쪽으로 오다 이내 화장실로 들어갔고, 이 화장실은 토니의 오른쪽에 있다. 딩소리가 난 동시에 메도우가 들어오고, 토니는 문 쪽 메도우를 보다가 화장실에서 총을 갖고 나온 '오른편'의 히트맨에게 총을 맞은 것이다.(대부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기때문에 이것 역시 대부의 오마쥬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또 놓쳤을 수도 있는 부분인데 결정적으로 마지막 씬에서 딩 소리가 한 번 날 때마다 화면은 토니의 얼굴 한번, 그리고 토니가 보는 장면 한 번, 다시 토니의 얼굴, 토니가 보는 시점, 이렇게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가게에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계속 화면을 토니의 모습과 토니가 보는 장면을 번갈아가며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엔 딩 소리와 함께 토니의 반응, 그리고 토니가 보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토니가 보던 장면은 암흑, 즉 죽음을 암시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한 가지 의문점은 토니가 죽었다면 과연 누가 그를 암살했냐는 것인데, 첫 번째 후보로 토니의 부하 팻시가 꼽힌다. 시즌 막바지에 토니의 부하 카를로가 마약 밀매로 붙잡힌 아들을 도와주기 위해 FBI에 협조하고 토니를 기소하는 데 필요한 내부 증언을 하게 된다. 이때 팻시의 아들도 같이 잡힌 걸로 추정되는데, 마지막에 토니네 가족과 팻시네 가족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던 중 토니가 다 알고 있다는 듯 팻시에게 제이슨(팻시 아들)은 왜 오지 않았냐며 이야기를 건넨다. 팻시는 대충 얼버무렸으나 토니가 건넨 말의 숨은 뜻을 파악했을 것이다. 만약 토니가 자기를 잠재적 밀고자로 인식한다면 본인은 당연히 죽는다는 걸 알았을 테니 자신이 토니를 죽일 수밖에 없다는 게 흐름상 말이 된다. 더군다나 팻시는 자기 쌍둥이 동생을 죽인 토니를 원망해 술에 취한 채 토니 집 앞마당까지 찾아가 그를 총으로 쏘려 했던 전적이 있다. 두 번째로 토니가 뉴욕 마피아의 보복으로 살해되었다는 해석이 존재한다. 이 경우 암살 배후로 필의 오른팔이었던 부치가 꼽힌다. 이 해석의 주요 근거는, 부치가 토니와의 회담 중 항쟁 종결을 합의하면서 자신의 두목인 필의 죽음을 용인한 이유는 단순히 본인이 뉴욕 패밀리를 장악하기 위함이고, 일단 두목이 된 이상 본인이 필의 죽음을 용인했다는 사실이 조직에 알려지면 안 되기 때문에 토니에게 보복했다는 것이다. 특히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이상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대상자를 살해하지 않는 게 실제 마피아 세계의 암묵적인 규칙인데[* 현실에선 영화 [[아이리시맨]]에서 묘사하는 콜롬보 패밀리의 조셉 갈로가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 그는 허가받지 않고 두목을 저격하는 큰 사고를 쳤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반드시 아내와 딸이 보는 앞에서 살해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은 암살자에 의해 실제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당했다.] 작중 필은 아내가 보는 앞에서 살해되었다. 만약 결말에서 토니가 살해된 게 맞다면, 그 역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되어 일종의 등가교환이 성립한다. 이 뉴욕 배후설과 앞서 소개한 팻시 배후설을 적절히 섞으면, ‘뉴욕 측이 토니에게 밀고자로 의심받아 전전긍긍하는 팻시와 결탁해 그를 암살한 후, 부치는 뉴욕 마피아를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뉴저지 마피아는 팻시가 장악하면서 최후의 승자는 팻시와 부치가 된다’란 해석이 가능해진다.[* 공교롭게도 이 팻시와 부치는 다른 주연들과 비교해 작품 내적으로 큰 주목을 받아온 캐릭터는 아니다.] 물론 열린 결말이라 모든 해석은 개인의 자유다. --'''2014년 8월에 제작자 David Chase는 토니 소프라노의 사망 여부에 대해서 "아니다, 죽지 않았으며 그뿐이다" 라고 말하며 토니의 사망여부 논란에 대해서 종지부를 찍었다.'''[[http://www.independent.co.uk/arts-entertainment/tv/news/did-tony-soprano-die-creator-david-chase-gives-unequivocally-equivocal-ruling-9696154.html|#]]-- 위의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토니 소프라노가 죽지 않았다는 해당 답변은 사실이 아니다. 제작자인 데이빗 체이스는 직후 성명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그는 본인이 토니 소프라노가 죽었다라고 말한적이 없으며, 실제로 말 한 것은 토니 소프라노의 죽음은 중요한것이 아니며 해당 장면은 관객들에게 던지는 정답이 없는 정신적이고 철학적인 ("spiritual") 질문이었다 라고 밝혔다. 즉, Vox의 언론인이 주장한 데이빗 체이스가 토니가 죽었다고 밝혔다는 내용은 데이빗의 말을 잘못 이해하고 해석한 해당 기자의 잘못된 보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