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속초시 (문단 편집) == 지리 == [[강원특별자치도]]의 [[시(행정구역)/대한민국|시]]/[[군(행정구역)/대한민국|군]]들 중 [[동해시]], [[태백시]]처럼 면적이 매우 작은 도시로[* 물론 [[강원도]] 시/군 치고 작다는 것이지, 인구대비 작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 도농 통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 단위도 [[동(행정구역)|동(洞)]] 단위 지역만 있다. 한때 역사적으로 같은 지역에 속하였던 [[양양군]]과 통합을 시도했지만, 양양군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었다. 한편, [[고성군(강원도)|고성군]]과의 통합도 추진하려 했지만, [[고성군(강원도)|고성군]]은 현재 일부 지역이 [[군사분계선|휴전선]] 넘어 [[북한]]에 속해 있어 시군 통합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도시 전체가 [[수복지구]]에 속한다. [[영동]] 북부([[영북#s-2|영북]]) 지방에서 유일한 시 지역이자, 시내 중심부와 항포구가 근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한민국|남한]] 최북단 시이기도 하며, 시역(市域)이 전부 38선 이북에 있는 유일한 시이기도 하다. 사실 영동 지역이 생각보다 위도가 북쪽에 있다. 영동 남부인 [[동해시]] 시내([[천곡동(동해)|천곡동]], 평릉동 일대)가 서울 부도심인 목동, 강남, 잠실과 비슷한 위도고 영동 중앙인 [[강릉시]] 시내(옥천동, 교동, 포남동 일대)가 경기북부 중심도시인 [[의정부시]]와 비슷하다. 한때 [[북한]]에 잠깐 지배받았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북한과 거리상 가까운 지역이라서 그런지[* 속초시는 북한의 [[개성시|개성]]이나 [[해주시|해주]]보다 위도가 높다. (개성, 해주는 북위 38도에 딱 붙어 있고, 속초는 북위 38도 13분.) [[군사분계선|휴전선]]이 동쪽으로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북한과의 같은 거리라고 해도 동쪽에 있는 지역일수록 서쪽에 있는 지역에 비해 위도가 높다.], 보따리를 들고 아이와 함께 북쪽으로 손을 향하고 있는 수복탑이라든가, [[실향민/대한민국|실향민]]들[* 지금은 실향민 1세대는 대부분 사망했고 실향민 후손들이 많다.][* 대부분 [[함경남도]] 해안가 출신이다.]이 정착해 만들어진 [[아바이마을]][* 행정구역상 [[청호동(속초)|청호동]]에 속한다.]이 있다. 참고로 인구의 60%~70% 정도가 실향민 출신이라고 한다. 이북사람들의 영향 때문인지 속초 사투리는 강릉 근방의 영동 방언에 함경도 지역의 특징[* '-나?'라고 묻기보다 함경도처럼 '-니?'라고 묻는 경우가 있었다. 사실 함경도를 포함한 동해안권 전체가 교류가 많았다보니 함경도에서 가지는 특징 자체도 영동 지방은 물론 경상도와도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가위'를 '가새'라고 한다든지 '길'을 '질'이라고 하는 경우가 동해안권 전체에서 있어서 함경도 사투리를 쓰는 고려인 할머니를 두고 경상도 말투와 비슷하다고 하는 경우도 유튜브에 있다.]도 보유한 매우 독특한 사투리이다. 다만 현지에서는 함경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이 남아 있던 시절에는 함경도 사람들이 경상도 급의 성조를 사용하여 자기와도 다른 억센 말투라고도 여겼다고 하니 분단 이전에 동해안 북쪽의 사람들과 교류하던 흔적이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깽스맨에서 이진호가 하는 말투가 속초 사투리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6.25 전쟁 이전에는 [[38선]] 이북으로 북한 땅이었는데, 6.25전쟁 발발 며칠전 6월 22일 오후 3시경 남침을 기획 중인 [[조선인민군]] 부대들이 속초읍에 집결 완료하였고 24일에는 개인 소지품과 각종 군사 서류들이 몰수되어 속초 군당으로 보내졌다. 곳곳에는 이미 각종 탄약상자, 휘발유통, 기타 보급품 상자들이 무더기로 쌓여있고 누구나 전쟁을 예견할수 있었다고 한다. 이곳은 또한 [[양양군]]에 과거 속해 있다 보니, 속초시에서는 [[양양군]] 출신도 토박이로 취급한다고 한다. [[텃세]]는 굉장히 심한 편이다. 젊은 사람들은 그나마 텃세는 덜하지만 그래도 [[학연]], [[지연]]은 이 지역 사회에서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동해안이다 보니 연교차가 작고 [[겨울]]에 그리 춥지 않다. [[1월]] 평균 기온은 0.1℃로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하며, 비슷한 위도에 있는 영서 지방인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등 최전방 지역보다 5~8℃가량 높다. [[8월]] 평균 기온은 23.7℃이다. [[여름]]은 시원해서 기온이 높지 않아 휴가지로도 좋다. 바로 아래에 강릉은 여름에도 (영서 지방만큼은 아니지만) 후텁지근한 것을 감안하면 여기는 [[봄]]~[[가을]]에 대체로 선선하다.[* 다만 [[강릉시]]도 기상관측소가 위치한 시내는 더워도 다른 외곽 지역은 시원한 편이다. 하지만 강릉은 여름철에 열기가 천천히 식는 편이기는 하다. 영서 내륙 지방은 일교차가 매우 커서 열대야라도 적지, 실제로 초열대야를 가장 먼저 달성한 곳이 강릉이다.] 참고로 속초 기상관측소는 속초시가 아니라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해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안 도시이다.[* 서울 - 강릉 직선 거리 170km, 도로 이용 시 215km. 서울 - 속초 직선 거리 160km, 도로 이용 시 190km. 위도상으로 보면 강릉이 서울과 비슷한 위도에 있고 속초는 그보다 한참 북쪽에 있어서 강릉이 더 가까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지도로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강릉이 속초보다 동쪽으로 더 치우친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거리상으로는 속초가 약간 더 가깝다.] 대한민국 대표 명산인 [[설악산]]이 속초 서쪽에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