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놈 (문단 편집) == 방지 요령 == [[아르바이트]] 같은 서비스직 초보들이 간단하게 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요령이다. 직장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만능은 아니다. *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손님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분쟁이 발생할 여지를 주지 말자는 것이다. 나갈 때 문을 닫아달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손님이 그것으로 시비를 걸어오는 것은 내 입장에서 어찌 할 수가 없는 일이다. 문을 닫는 것이 엄청난 수고를 필요로 하는 일은 아니지만, 문을 닫아야 할 책임 소재가 명확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설령 손님이 문을 열어놔서 부탁을 했을지라도, 순간 손놈들은 내가 열었으니 닫는 것도 나의 몫이라는 이성적인 판단보다 그 잘잘못을 따지는 것에 대한 방어기제가 먼저 작동하기 마련이다. [[2020년]] 병원 안 편의점에서 카운터로 갖고 온 물건의 계산에 문제가 있자 그냥 가는 손님에게 알바생이 상품을 제자리에 갖다두라는 요구를 했다가 '진료과장에게 명령을 했다'며 점장에게 경위서 제출까지 요구한 사건이 있었다. * 진상이 시비 걸었을 경우, 공격적인 태도로 일을 키워선 안 된다. 열 받겠지만 같이 싸우는 것보다 대충 죄송하다 말하고 돌려보내는 게 이득이다. 어차피 별것도 아닌 걸로 직원에게 싸움 걸 정도면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서로 [[앵무새]]마냥 똑같은 말을 하며 목청 높이느니 그냥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게 나을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사과만 했다가는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거머리처럼 물고 늘어지며 뭔가를 더 요구하거나 난리를 치는 경우의 수도 있어서 사과하는 것도 상황을 봐서 해야 한다. 사과를 해도 진상짓하며 어차피 물러나지 않을 손놈이라면 차라리 목청 올려가며 서로 싸우는 게 그나마 상대하는 사람의 정신건강에 이로울 때도 있다. * 손님이 잘못했어도 그걸 가지고 신경전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손님에게 "봉투 구매하실 건가요?"라고 물었는데, 손님이 아무 말도 안하고 씹었다. 그런데 계산이 다 끝나고 "이걸 어떻게 들고 가? 봉투 왜 안 줘"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이다. 이럴 때 습관적으로 자기 방어한다고 "아 손님이 말이 없으시길래 그냥 계산했어요" 같은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탓하는 말로 받아들여 괜히 트집 잡힌다. 서비스직에선 누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뒤에 밀려들 손님 웨이브와 청소해야 할 매장의 더러움에 비하면 말이다. 그냥 다시 계산해주는 것이 낫다. * 당연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친절하면 시비 털릴 확률이 낮아진다. 손님 기분을 좋게 해주지는 못해도 기분 안 나쁘게 응대하는 것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물론 확률이 낮아지는 것일 뿐 불가피한 상황도 생기기 마련이니 손님이 시비를 걸었다고 자책하지는 말 것. 소위 손놈들은 친절하든 말든 상관 없이 진상을 부릴 것이기에 그냥 '아, 무뇌충이 왔구나' 생각하고 넘기면 된다. * 안타깝지만 손놈과의 갈등 상황에서는 직원이 더 약자의 입장일 확률이 높다. 손놈들은 비열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강자, 높은 사람에게 시비를 걸지는 않는다. 큰 회사에서 말단으로 일할수록 그냥 손놈 비위 맞춰주는 게 회사 입장에서는 편하므로 헬피 엔딩이 될 확률이 높다. 직원의 경우 자신의 이름과 직장이 노출되어 있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손놈이 마음 먹고 미친놈처럼 군다면 이름과 근무지가 공개된 채로 근무하는 직원으로서는 더 위협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 손놈이 성질을 자극한다면 이 사항을 기억하고 참는 편이 좋다. [[사이다(유행어)|사이다]] 엔딩은 흔하지 않기에 사이다인 것이다. * 담배를 사는 손님이 있을 땐 손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어보이든 간에 신분증을 검사한다.[* 미성년자 담배 판매를 막기 위한 엄연한 업주의 의무이다.] 다만 성인에게 "신분증 좀 보여달라"고 하면 [[동안|'내가 그렇게 어려보이나?']] 하는 기분을 들게 함으로써 고객으로 하여금 [[의문의 1승]]을 거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손님에 따라 다르다. 신분증 검사하면 쌍욕해대는 성인도 많다. 보통 나이가 많거나, 자주 가는데도 신분증 검사를 계속하는 경우가 해당되지만, 20대 초반이고 동안이어도 신분증 검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