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량 (문단 편집) === 네 명의 첩 === 손량은 정실 황후로 [[전혜해]]가 있었지만 다른 첩들에 대한 일화도 있다. [[태평광기]], 습유기 등에 따르면 매우 얇고 투명한 푸른 유리 병풍을 만들어놓고 바람 한 점 없는 맑은 밤에는 달빛 아래에서 그 병풍을 펼쳐놓았는데, 절세의 미인으로 총애하는 첩인 조주(朝姝), 여거(麗居), 낙진(洛珍), 결화(潔華) 등이 있었다. 그 첩들을 병풍 안에 앉혔지만 밖에서 바라보면 마치 가로막혀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듯 했지만 그 향기 만은 밖으로 새나가지 않았으며, 여인들을 위해 네 가지 향을 배합했고 그 향은 먼 이역의 다른 나라에서 바친 것이었다. 일년 내내 밟고 지나다니는 곳이나 편히 쉬는 곳마다 그 향이 옷에 배어들어 해가 지날수록 향이 더 짙어졌으며, 백 번 빨아도 향이 지워지지 않아 백탁향(百濯香)이라 불렀다. 또 손량은 향의 이름을 네 명의 첩들의 이름을 붙여서 불렀으며, 손량이 밖에 나가 놀 때면 네 명의 첩들을 함께 자리했다. 향기의 이름에 따라 앞뒤 순서를 정해놓고 그 순서를 뒤섞는 법이 없었으며, 손량의 첩들이 거처하는 방을 사향미침(思香媚寢)이라 불렀다. 참고로 유리 병풍에 관해 다음과 같은 기록도 있다. >손량이 유리(流離) 병풍을 만들어 《서응도(瑞應圖)》를 새겼는데 모두 120종류나 되었다. >---- >고금주 『잡주』 >손량은 오주 손권의 아들이다. 황금유리 병풍을 만들어 서응도를 새겼는데, 120종이나 되는 상물(祥物)이었다. >---- >중화고금주 그런데 손량이 폐위되었을 때 만 15세이다. 폐위된 후에는 이런 호사를 누릴 일이 없었을 테니, 이미 만 15세에 이렇게 행동한 것이다. 손침이 그를 폐했을 때 명분이 음란하다는 것이었으니, 정말 아렇게 했다면 꽤 설득력 있는 명분이었을 것이다. 첩들은 어떻게 되었는 지 기록이 없으나, 손침이 차지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