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빈(낙향문사전) (문단 편집) === 백로(白露) === [[파일:백로.jpg]] >이 검은 백로(白露)라 하네. 이슬이라는 뜻이지. >그 이름답게 아주 고결하고 자존심 강한, 도도한 아이라네. 처음엔 제법 싸늘하기도 하지. >이 검은 백로(白露)라 합니다. 설마 검에 대해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 검 역시 내 벗입니다. 그리고...... 아주 아름답지요. 백로(白露)는 가을이 완연한 계절, 새벽에 맺히는 첫 이슬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황학진인]]이 손빈에게 검을 맡길 때, 죽기 직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가 온 천하를 주유했어도 그렇게 멋진 검은 보지 못했다네. 정말로 아름답고 매혹적이지. 그리고 이 검은 한번 마음을 주면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인을 배신하는 법이 없다네. 천하에 오직 나 한 사람만 바라보는 절세미녀라니, 그야말로 모든 사내의 꿈이 아니겠나?" 라며 긴 문장으로 백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손빈은 맨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상당히 당황했으나, 나중에 직접 백로를 사용하고, 소개하게 되자 부끄러우면서도 그렇게 설명할 수 밖에 없다는 걸 깨닫는다. 황학진인이 손빈에게 검을 주려고 하나, 무인의 평생이 담긴 무기를 받을 수 없다며 사양한다. 그러자 황학진인은 어차피 이대로 서린이 가져가면 무당파의 어른들에게 여러가지 이유로 빼앗길 것이라며 서린이 간수할 수 있을 때까지만 맡아달라고 한다. 그런데 안 돌려준다 (...). 애초에 황학진인이 나중에 서린에게 전해달라고 한 것은 손빈이 안 받으려하니 대충 설득한 것이기도 했다. 손빈에게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하다. 서린도 어차피 자신은 홍진만리를 사용하니 별 신경 안쓰고 서린을 만날 때까지 너무 오랫동안 사용해 이제와서 돌려주기도 뭐한듯... 무엇보다 돌려주려 했으나 서린이 눈을 반짝이며 백로를 계속 내미는 바람에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무제의 길을 걷는 자을 상징하는 검이 되었다. 선검(仙劍)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검이 아니다. 인간이 만든 것인지조차 의심스럽다. 황학진인이 세계를 주유하며 도를 닦던 중 얻었다고 한다. '세계의 이면'과 깊은 연관이 있는 듯 하다. 환마 등 마인들은 이 검을 보자마자 뺏기 위해 달려든다. 자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손빈이 '흐름'에 잠기자 그가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일깨우기도 한다. 북해 에피소드에서 손빈이 만년빙정의 힘을 방출할 때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것도 백로 덕분이다. 마검 혈랑(血狼)과 대치되는 검이며, 백로의 소유자와 혈랑의 소유자(혈마)는 싸울 운명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손빈에 의해 혈랑검이 부서지며 그 운명은 끝이난다. 원래 혈랑과 동격의 검이었으나 세계관 최강자인 손빈이 사용하며 혈랑을 넘어서는 격을 획득했다고 한다. 떡밥이 많이 남아있는 검이다. 천외사성 황학진인이 지녔었고 홀릴 정도로 아름다운 검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사의 고수들은 반드시 알아본다. 자아가 있는지 주인을 가린다.[* 다만 백로가 손빈에게 선택받았다고 해야겠다 말하는 등, 손빈의 압도적인 격을 획득하면서 한 수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건 어쩔 수 없는게, 손빈은 말 그대로 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버린 전적이 있으며, 이후에도 스스로 깨달음을 얻으며 계속해서 강해졌다. 이후에 라자로서 각성한 후에는 아예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었다. 백로는 작중 등장하는 모든 무기들 중에서도 정점에 이르는 아주 강한 무기지만, 그 주인이 워낙에 먼치킨이라...]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 자신에게 손을 갖다대면 찌르는 모양이다. 서원에서 은소소가 백로에 손을 댔을 때, "아얏!"이라고 하면서 검이 자신을 찔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깔도 있는 모양이어서, 손빈이 소은표국의 표행에 참가하면서, 자신을 방에 두고 철검만 가지고 가려 하자, 밤새 울어대기도 했다. --질투...?-- 수련을 안 할 때에도 울어대곤 하는데, 북해 에피소드에서 손빈이 삼천군세를 격퇴하고 쓰러졌을 때에는 울지 않았다. 주인의 몸 상태도 어찌어찌 파악하는 모양이다. 독자들 사이에서 진히로인(!)으로 통하며 백로가 대사를 치는 댓글이 종종 베댓이 되기도 한다.[* 백로: 오빠 지금 손에 들고있는 그 도둑고양이는 뭐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