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시우 (문단 편집) === 2020-21 시즌 === 하지만 최고점을 찍었던 그리핀 시절이 끝난 2020년 이후로는 거쳐가는 팀마다 하위권을 전전하며 커리어가 점점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다. 그나마 [[2020년]]스프링 한화생명이 전 라인, 특히 원딜이 삐걱대고 이길 경기조차 못 이기는 등 실로 처참한 상황에서 리헨즈 본인은 꾸준히 상수의 폼을 유지하는 동시에 플레이 메이킹도 이따금씩 선보이며 팀이 안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3강인 T1,젠지,DRX를 잡아내는 1등 공신이 되면서 유일하게 괜찮은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서머 시즌에 자신의 옛 파트너였던 바이퍼가 영입되었음에도 오히려 팀 자체가 스프링 때보다 약화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리헨즈 본인도 폼이 하락하며 리그 9위에 1라운드 전패를 하는 등 크게 부진한 시즌을 보냈으며 이후 [[2021년]] 아프리카로 이적한 뒤 케스파컵에서 보여진 리헨즈의 경기력이나 폼은 한화에서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듣게 할 정도로 침체된 모습이었다. 분명 팀의 성적이 수렁에 박히는 와중에도 번뜩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을 보면 선수 본인은 1군 수준에 크게 모자람이 없는 것은 분명한데, 오더 능력의 부족이 부진의 원인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의 인게임 보이스를 들어보면 리헨즈는 [[유칼]]처럼 흥에 겨워 개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지, 이따금씩 즉흥적인 콜을 하는 것 외에는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나 방향성 제시는 거의 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나마 그 즉흥적인 콜 조차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8주차#s-8.1|"때려죽여도 이 오더는 안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멸망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분명 메타 연구를 통한 조커픽을 심심하지 않게 꺼내고 트리키한 플레이들도 자주 선보이는 등 뇌지컬 면에서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선수임에도 팀을 옮긴지 반년이 지나자 뇌지컬 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 이렇게 리헨즈가 부진하고 있는 원인은 아무래도 전성기를 맞이한 그리핀의 붕괴에서 원인을 찾아야할 것[* 사실 리헨즈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잘 나가던 팀이 붕괴하고 흩어진 멤버들이 슬럼프를 겪는 일은 e스포츠는 물론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다. 멀리 안가고 구 그리핀의 동료였던 [[이승용|타잔]]과 [[박도현(2000)|바이퍼]] 역시 구 그리핀의 붕괴 후 1년간 슬럼프를 겪어야 했다. 그나마 바이퍼는 LPL의 [[Edward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EDG]]로 이적 후 팀의 반등을 이끌며 스프링 신인왕과 MVP 그리고 섬머 시즌에 우승, 롤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리그 내 중체원으로 오르는데 성공했고 타잔은 [[LNG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LNG Esports]]로 이적 후 경기력의 기복이 있었다지만 어쨌든 팀을 무려 롤드컵 4시드까지 올리는데 성공했지만, 리헨즈는 2021년 스프링 기준 아직도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으로 보인다. 그리핀은 [[김대호(e스포츠)|김대호]] 감독이 작정하고 피지컬이 좋은 유망주들을 모아 선수 개개인의 게임 보는 눈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메인 오더 없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상황에 맞춰 즉각적인 한타 각을 보는, 이른바 '노 콜 한타'로 명성이 자자한 팀이었다. 어차피 누군가가 주도적으로 오더를 해주지 않아도 선수 개개인이 각자 게임을 알아서 잘 보고 각을 봐주니 리헨즈도 오더 능력을 키우기보단 서포터로서 본연의 임무인 바텀 라인전 및 원딜 보조, 시야 장악과 본인의 장기인 트리키한 변수 창출 플레이에 집중하며 정상 근처까지 엿볼 수 있었다는 것. 그러나 정작 그리핀 밖으로 나오니 그리핀 시절과 같은 일심동체 한타는 없고 그렇다고 누군가가 메인 오더로서 중심을 잡고 게임을 끌고나가지도 못하다보니[* 일반적으로 오더를 주도하는 라인은 정글 - 미드 - 서폿인데 한화생명의 하루, 라바, 템트 모두 오더형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었고 큐베 역시 오더가 되는 탑솔은 또 아니었다. 그 외의 선수들은 모두 신인이었으니 오더가 될리가 없고.][* 이는 아프리카에서도 해당되는 이야기로 탑,정글 기인 - 드레드의 경우 무력 면에서는 뛰어나도 뇌지컬이나 오더 쪽에서는 부각된 것이 없었고 플라이는 애초에 약한 라인전이나 사파 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거리가 멀었다. 원딜인 뱅도 뇌지컬이 좋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으나 2년 간의 LCS 생활로 기량이 많이 떨어졌기에 결국 스프링 때 아프리카에서도 팀 단위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나마 드레드가 남태유 코치의 지도 아래 뇌지컬을 많이 보완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긴 했다.] 리헨즈 개인으로도 팀적으로도 합도 안 맞고 스텝도 꼬여서 집단 뇌절을 이끄는 일이 잦아진 것이 아니냐는게 요지. 2021 스프링 시즌에 들어섰음에도 이런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리헨즈 본인은 번뜩이는 플레이도 곧잘 해내고 특히 이니시에이터로서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 밥값은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팀적으로는 "마의 25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운영 면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편으로는 "뱅의 폼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까 내가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해서라도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야한다)" 라는 생각이 리헨즈가 뇌절을 하게 되는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왔으나 결국 팀은 겨우 탈꼴찌에 만족하는 굴욕적인 성적을 받아들게 되었다. 어쨌든 인터뷰에서도 성적 개선의 의지를 보였고 최근의 부진을 씻기 위해서라도 운영 면에서의 약점과 뇌절 기질을 극복해내는 것이 필수적일 듯. 그런데 뱅이 솔랭에서 [[장지환|괴물쥐]]에게 라인전에서부터 털리면서 지금까지 어떤 싸움을 해왔던거냐고 그동안 열심히 고군분투 해온 부분에서 어느정도 비난이 덜해지는중. 그리고 2021 서머때 파트너가 뱅에서 레오로 바뀌자, 엄청난 반속과 더불어 탐 켄치로 재빨리 주요 딜러를 삼켜 보호해주고 알리스타로 적의 마크를 차단하는 등 폼이 올라오는 듯한 모습을 연이어 보여줌으로써 리즈 시절의 모습을 하나 하나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6월 23일 수요일 한화생명 전에서 LCK 2,000 Assists를 달성했다. 이는 서포터 포지션 중 7위, 통합 18위의 기록이다. 최다 어시스트 챔피언은 쉔, 탐켄치, 알리스타, 유미 순이며 개인 인터뷰에서 2,000 어시를 달성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챔피언은 2019 롤드컵에서 4만 딜을 뽑아냈던 유미라고 답했다. 다만 시즌 후반에 들어서는 기복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고점의 모습조차 잘 나오지 않고 있다. 고점 때의 날카롭고 번뜩이는 모습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정줄을 놓은 듯한 스킬 활용이나 잘못된 판단에 따른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를 말아먹는 등 여러 방면에서 다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기복이 심한 드레드와 더불어 아프리카의 도깨비 기질의 주요 원흉으로 손꼽히는 중.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마저 역캐리를 시전하며 게임을 패배로 이끌고 말았다. 아직까지 23세의 나이로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남아있는 나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기복을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있어서도 꽤 걸림돌이 될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