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오공 (문단 편집) === 지식 === 작품 내내 워낙 무력이 강조되고 심사가 뒤틀리면 앞뒤 가리지 않고 난동을 부려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도를 닦으면서 깨달음을 얻었던데다, 나이도 많아 연륜도 상당히 있어서 학식이 풍부하고 교양도 깊다. 화과산의 통치자에다 천계에서 제천대성으로 있었을 때는 다른 신선이나 신들과 잦은 교류를 하고 친구도 사귀었다 하는 것을 보면 '''무식할래야 무식할 수가 없다.'''[* 여기에 신선들과 신들과 교류를 했을 정도면 '''이전부터도 지성이 많았다고 봐야 한다.''' 성격상 손오공이 신이나 신선 '''따위'''에게 뭘 배운다는 생각을 한다는건 무리고(옥황상제에게도 깝치는데 그 아래인 신이나 신선을 자신의 우위라는 관점에서 볼 리가 없다. 특히 그 시기는 손오공의 성질이 삼장법사를 모실 때보다 개판이던 시절이었다.) 그렇다고 야바위로 배우기에도 좀 무엇할테니 결국 손오공은 이전부터 지성이 뛰어났고 단지 신이나 신선들과 교류하면서 몰랐던 지식도 얻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수보리 조사에게서 쫓겨난 것도 동기들보다 술법을 잘 부렸고, 그래서 동기들이 보여달라고 할 때 재능을 뽐냈기 때문이다. 달을 보며 삼장에게 불교와 서천행의 이치를 논할 때는 고승이라는 삼장법사가 손오공의 통찰력에 존경을 표하며 많이 배웠다고 할 정도다. '''의학에서도 조예가 있어서''' 주자국에서는 왕이 몇 년 동안 앓던 병을 하루 만에 낫게 한다. 심지어 병을 알아내려 맥을 짚는것도 그냥 맥을 짚는 게 아니라 실에 묶어서 그 실 끝을 잡아 맥을 짚고[* 손오공의 무서운 생김새 때문에 가뜩이나 병 때문에 허약한 국왕이 대면할 수가 없어서 사용했다.][* 사극 등에서 지체 높은 여성의 경우에 외간 남자에게 손목을 내줄 수 없다 하여 이런 실을 이용한 진맥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가능한 방법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현실에선 불가능한 방법이다. 우선 실을 통해 전해지는 미약한 맥박의 진동을 사람이 손 끝으로 감지하여 해석한다는 것부터가 불가능의 영역이다. 또한 설령 그런 것이 가능한 초감각의 소유자가 있다고 해도 영상물에서처럼 손목에 줄 하나를 묶어서 진맥을 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진맥의 과정에서 짚는 부위는 세군데이므로 줄을 묶어서 하려면 세 개의 줄을 손목에 묶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에선 [[의녀]]가 진맥을 하거나(애초에 이런 경우 여성 환자를 진맥하기 위해 생겨난 직종이다), 의원들이 얇은 비단 천을 덮고 맥을 짚곤 했다. 물론 서유기에서의 손오공은 이미 '''인간의 한계 따위는 아득하게 벗어난 존재'''이므로 실로 진맥을 봤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인물이기는 하다. 참고로 서유기에서는 실제로 실을 세 개, 양손이니 여섯 개 썼다고 묘사되며, 손오공은 그냥 '''손가락 사이사이에 하나씩 잡고 전부 동시에 맥을 봤다.'''], 바로 약을 만들어 왕의 병을 치료한다. 일국의 태의원이 감탄할 정도. 본인 말로는 시골의 약방문 몇가지 아는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 행동거지나 하는 말을 보면 여러 가지 약재의 특성을 숙달하고 있는 게 거의 프로 수준이다. 여기서는 약을 쓰는데 편법을 썼다. 자신의 처방이 들통나면 안 된다고 성내의 모든 약재를 종류별로 두 냥씩 사오도록 했다. 그 이후 환약을 빚는데 백마의 오줌으로 반죽했다. 백마가 본래 용이니 바로 용의 오줌을 약재로 쓴 것. 백마는 자신의 오줌을 미꾸라지가 먹으면 용이 되어 승천한다며 아무데서나 오줌을 쌀 수 없고 원한다고 나오는 오줌이 아니라며 거절했지만 손오공이 설득에 설득을 거듭하자 안간힘을 써서 간신히 몇 방울을 내보냈다. 여기에 단순히 아는 것만 많은게 아니고 머리도 잘 쓴다. 후술하겠지만 손오공은 필마온이라는 말에 게거품을 무는데 그렇지만 손오공이 필마온이었다는 것은 손오공이 워낙 흑역사로 여겨 꽁꽁 숨기고 다녀 천계에서만 아는 사실이라서 누가 손오공에게 필마온이라고 하면 게거품을 물면서도 그 와중에 대상자가 천계 출신임을 파악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