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오공 (문단 편집) == 특징 == 돌에서 태어나 '돌원숭'이라고 불리다가 [[화과산]]에서 원숭이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게되며 스스로를 [[미후왕]](美猴王)[* 원숭이 후(猴)자를 써서, 말 그대로 '잘생긴 원숭이 왕'이라는 자뻑성 칭호다. 영어로 손오공을 번역할 때 쓰는 Monkey King의 어원이 이것. 참고로 손오공의 의형들인 [[칠대성]] 중에 또다른 미후왕이 있는데, 이 미후왕은 한자가 다르다. [[이말년 서유기]]에서는 이름이 헷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백귀왕으로 개명된다.]이라 칭했다가, 잠깐동안 [[필마온]] 호칭을 들은 뒤 이후 [[제천대성]](齊天大聖)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손오공은 수보리조사에게서 받은 법명이며, 이후 [[삼장법사]]에게서 [[손행자]](孫行者)라는 별명도 받는다. 서천에 도달한 공적으로 부처님에게서 [[투전승불]](鬪戰勝佛)이라는 호칭 역시 받았다. 즉, 엄밀히 말하면 손오공도 [[부처]]는 부처다. 요약하자면 수보리조사에게 받은 법명(法名)이자 본명은 '손오공', 화과산을 다스리는 원숭이들의 왕으로서 쓰는 왕호(王號)가 '미후왕', 자호(自號)였다가 천계의 관직명으로 인정받은 것이 '제천대성', 삼장법사에게서 받은 별명이 '손행자'[* 정작 이 별명을 준 삼장법사 본인은 잘 사용하지 않고 오공이라고 부른다.], 깨달음을 얻어 성불한 이후 얻은 부처로서의 이름이 '투전승불'이다. 그 외에도 처음 천계에서 받은 직책인 '필마온'도 있지만, 손오공이 이때를 흑역사로 여기는지라 이건 거의 멸칭 취급이다.[* 필마온은 원래 천계의 마굿간지기인데 처음에 손오공은 그냥 '천계의 관직'이라는 것만 알고는 이 미후왕을 천계에서도 알아주는구나 싶어 신나서 받았다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대노해서 때려쳤다. 이후 삼장법사 일행에 합류했을 때 심심하면 저팔계가 놀리는 게 바로 필마온이다. 그리고 사실 손오공의 천계에서 마지막 직위는 천계의 복숭아 밭 관리인이다. 필마온과는 달리 한가한 신선들이 맡는, 꽤나 품격있는 지위다보니 손오공도 아무 불만 없이 맡긴 했지만 원숭이한테 복숭아 밭을 맡겨 놓았으니 결과는 말하지 않아도 뻔할 뻔자다.] 그에 더하여 불타는 눈에 금빛 눈동자라하여 화안금정(火眼金睛), 금빛털을 가진 대장 원숭이라는 뜻의 금모원후(金毛猿候)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삼장법사의 세 제자 이름은 보통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법명 기준으로 하면 손오공-저오능-사오정, 별명 기준으로 하면 손행자-저팔계-사화상이 맞다. 덧붙여 본명은 손오공은 원래 이름없는 원숭이 요괴였기 때문에[* 미디어 믹스 등지에서는 스스로 붙인 호 [[제천대성]]을 자칭하며 그렇게 불러주지 않으면 펄펄 뛰는 이미지로 나올 때가 많지만, 원작에서는 천계를 뒤엎던 초깡패 시절에 지은 호라 스스로 좀 창피하게 생각하는지 불문에 든 뒤로는 의외로 자주 쓰지 않는다. 좀 낮은 신들이 '대성님, 대성님' 하고 띄워주는 건 싫어하지 않지만.] 법명으로 받은 손오공을 그냥 본명으로 쓰고, 저팔계는 천봉원수 시절의 본명은 불명이나 요괴로 다시 태어난 후 얻은 이름 저강렵을 본명으로 쓰며, 사오정의 경우는 권렴대장 시절의 본명은 저팔계처럼 불명, 요괴가 된 후에는 손오공처럼 법명을 본명으로 쓴다. 손오공의 신체적 특징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불사신]]이라는 점이다. 저승에 끌려가서 [[생사부]]를 봤을 때 생사부에 적힌 자기 이름과 수명을 지워버려서 '''절대로 안 죽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름도 모르기에 [[저주]]도 안통한다.] 이것만 해도 저승에 갈 일 없는, 수명이란 게 없는 존재가 됐는데 이후 손오공은 천상의 음식과 태상노군의 수많은 선약까지 훔쳐먹어 몸이 엄청나게 단단해졌고 결국 죽을 일이 없는 불사신의 운명 + 사실상 불사의 몸을 갖게 된다. 이래서 [[옥황상제]]가 손오공 토벌에 성공한 이후에도 정말로 손오공을 죽이거나 갈아버릴 수 없어서 오행산으로 500년 동안 [[구속]] 수감시킨 것이다. 아무튼 덕분인지 작중 손오공도 자기보다 경지가 높은 신들의 법력[* 가령 석가여래가 관음보살을 통해 삼장법사에게 하사한 긴고아나 [[진원대선]]의 칠성편 등.]에나 좀 아파하지 웬만한 요괴가 공격하는 정도로는 간지러워하지도 않는다.[* 손오공이 좀 아파한 공격이라면 전갈 요괴 [[풍류괴]]의 독침, [[사타동의 세 마왕]] 중 붕마왕의 음양이기병, 지네 요괴 다목괴의 무엇이든 태워버리는 눈빛 공격 정도인데, 풍류괴의 독침은 세계관 최강자급인 석가여래도 손가락을 쏘이고 아픔을 못 참았을 정도이며 음양이기병의 주인 붕마왕은 기린과 봉황의 아들이자 [[공작명왕]]의 남동생씩이나 되는 강자다. 다목괴의 눈빛 공격도 머리가죽이 잠깐 물렁해졌다고는 하지만 이후엔 멀쩡한 걸 보면 금방 회복한 듯.] 모티브가 된 종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황금들창코원숭이]]라는 설도 있지만[* 다만 황금들창코원숭이는 서유기가 지어지고도 한참이 지난 청나라 말기(1870년)에 발견된 종이다. 황금들창코원숭이의 서식지에서는 옛날부터 '금빛 털을 가진 숲 사람'에 대한 전설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본래 고전소설에서 뭔가 상서로운 영물은 몸에서 금빛이 난다는 묘사가 많기에 손오공의 금빛 털은 황금들창코원숭이라서보다는 그냥 신비로운 영물 원숭이라서일 가능성도 높다.] [[히말라야원숭이]]나, 아예 현실의 원숭이가 아니라 인도 신화의 원숭이 신 [[하누만]]이 모티브라는 설도 있다. 어쨌거나 일단은 원숭이 요괴라는 것은 확실하며, 손오공이 사람들 앞에 나서면 사람들이 '원숭이처럼 생겼네, [[뇌공(신)|뇌공]]처럼 생겼네' 수군거리긴 해도 일단 사람 대접을 해 주는 것으로 보아 옷을 입으면 그럭저럭 사람처럼은 보이는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