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곳(웹툰)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왓챠, code=woyzNgr, user=4.1)] [include(틀:평가/왓챠, code=wr9DPOo, user=4.1)] 노동 문제를 중심으로 인간군상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학생들이 좋아할법한 대중성을 띄는 네이버 웹툰에서 가볍게 읽기 어려운 심도 있는 작품으로 묵묵히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송곳이 가지는 장점은 상황을 최대한 이분법적인 선악구도가 아닌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과 약자가 무조건 옳지 않다. 당연히 기득권이 잘못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일단은 그 반대다. 주로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골자의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약자라고 무조건 맞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잘 보여준다. 사실 작품에 주로 나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무조건적인 약자와 강자가 아닌 그 가운데 위치해 노조라는 매개로 두 계층 사이에 낀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작품은 그런 사람들이 바로 옆에서 본 노동자와 고용인, 약자와 강자를 다룬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약자 편에 서지만, 약자라고 무조건 선한 것이 아님을 보여줄 수 있는, 쉽게 말해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입체적이다.[* 이것은 등장인물에 나오는 직원들이 이수인 과장에 대한 태도에서 잘 나오는데 자신을 위해 애쓴 이수인 과장과 친하지 않다는 이유로 멋대로 나쁜 이미지를 만들어서 개꼴통 싸이코라고 뒷담화,지부장 선거때의 모습, 퉁명스러운 말투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이 작품이 기본적으로 약자의 편이라 마지막에는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거나 유머러스하게 마무리 짓지만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한 적 없다. 언더도그마의 한 모습.] 그렇다고 모든 인간은 악하다는 주제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인가 하면 그것은 절대 아니다. 그저 담담히, 흑과 백으로만 그려낸 인간군상이 이 작품이 다루는 소재다. 인기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흔치 않은 주제를 성실하게 다룬 명작으로 대접받고 있다. 특히 한쪽 편만을 드는 것이 아니라, 외부자가 현장에 들어가는 구도를 통해 모두의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 균형의식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유시민]]도 이 만화를 읽고 극찬하며, 굉장히 우울해졌다[* 후술하겠지만, 유시민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심복이었다.]고 밝힌 적이 있을 정도. 댓글은 전체적으로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이 선호하다 보니, 찬양 일반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호평이다. 인간의 나약함은 물론, 사회의 부조리를 다각면에서 다루며 노동자와 노동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담아냈다. 상술했듯이 약자라고 무조건 절대적인 선이 아니라는 관점을 담아내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지배층이 악이라는 판단이 착오니 뭐니 떠들지는 않는다. 그저 진실을 말할 뿐. 그런 관점에서 찬양하는 이기주의자도 많지만서도. [[이수인(송곳)|이수인]] 과장과 [[구고신]]의 경우는 그들도 공포를 느끼고 역겨움을 드러내며, 힘듦을 나타내는 캐릭터로 그려냄으로써,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로 나오며 지배층인 가스통 점장이나 허경식 과장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낸다. 또한 시종일관 악역으로서의 행보를 보여주는 정민절 부장도 마냥 악역으로만 보여주지 않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량한 피해자로 그려지던 노조원들이 송부장을 상대로 광기어린 행패를 부리고 그 사이에서 고뇌하던 이수인이 결국 송부장을 등지는 선택을 하는 장면이 압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